태초/여행칼럼

태국여행시, 어느 여행사를 이용할 것인가?

태초 여행사 2009. 10. 14. 16:37

 

태국여행을 계획하는데 어느 여행사를 이용하는 것이 좋은지 묻는 질문이 많다.

태초에게도 쪽지로, 이멜로 엄청나게 온다.

어떤날은 시간이 없어 대답을 하지 못하는 쪽지가 10통이 넘어가는 경우도 있다.

 

최근, 한국인의 태국여행 형태는 패키지에서 개별여행으로 완전히 넘어가는 추세다.

이 것은 한국인의 여행형태가 다양하면서, 대단히 복잡해졌다는 것을 의미한다.

 

 

-패키지 여행사

 

패키지 여행사라면 추천하는 것이 간단하다.

평이 좋은 여행사를 추천하면 된다. 책임감이 있는 여행사를 추천하면 된다.

 

패키지 여행사로 가야여행사, 회원사인 해피타이여행사면 태초는 무조건 오케이이다.

책임감에 관한한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여행사들이기 때문이다.

 

특히, 해피타이여행사(http://www.happythai.co.kr)에서는 컴플레인이 발생하면 회사 전체가 발칵뒤집어지는 상황이기에직원들은 항상 긴장이다. 문제가 일어나면 회사에서 일사불란하게 움직여 여행객을 만족시킨다.

태초도 가족여행으로 이용해본 결과, 무슨 황제대접 받는 느낌을 떨쳐버릴 수 없을정도로 서비스가 좋았다.

태초에게만 그랬는지는 몰라도, 여행기간 내내 가이드는 아이스박스에 생수,

소프트드링크, 물수건등을 항상 가지고 다니면서, 가족들이 땀을 흘리면 가이드는 항상 시원한 수건과 음료수를 내놓았다.

81세의 노인인 태초의 아버지도 이런 여행사 처음본다고 말할정도였다.

 

이 음료수 비용이 회사에서 여행경비로 나온 것인지 아니면 태초가 전날 수고했다고 약간의 팁을 준것으로 마련했는지 모를 일이지만 감동 그자체였다. 아이들이나 노인들이나 편안하게 여행을 즐길 수 있었다.

패키지 여행사는 신문광고나 규모로 보지말고, 인터넷평이나 누가 책임감있게 행사를 끝낼 수 있는지 알아보는 것이 좋다.

그저, 신문광고를 보고 저렴한 가격에 낼름 신청하는 것은 나중에 후회하기 쉽다.

여행사는 철저하게 영리를 추구하는 기업이기 때문이다.

 

 

 

 

- 개별여행을 지원하는 자유여행사

 

개별여행을 지원하는 여행사로는 호텔예약만을 해주는 인터넷 호텔예약전문여행사, 태국 전지역을 커버하면서 호텔,투어,스파등을 예약해주는 여행사, 방콕,파타야,푸켓,코사무이,코창등등에 있는 현지 개별여행사등이 있다.

 

태초는 각각의 여행사가 장점이 있다고 보는 쪽이다.

물론, 어느 여행사를 이용해도 책임감있는 여행사, 그야말로 애프터 서비스를  확실하게 해주는 여행사가 가장 좋다.

 

아시아룸즈, 아고다같은 세계적인 호텔예약사이트의 경우, 일부 호텔에 한해서는 최저가를 제시하기도 한다.

호텔룸 가격에 목숨을 거는 여행객들에게는 더할나위없이 좋은 여행사가 될 수 있다. 

 

태국 전 지역을 커버하면서 다양한 호텔,풀빌라,스파,투어등등을 파는 여행사도 좋다.

책임감이 있고, 문제가 있을시 도움을 주거나 해결할 능력이 있다면...

 

태초의 추천 여행사인 해피타이여행사가 이에 해당할 수 있다.

태국 어느 지역을 여행하더라도 해피타이여행사 방콕 본사 전화번호만 있으면 방콕의 직원들이

일사불란하게 움직인다. 대부분의 문제들은 금새 해결된다.

 

그러나, 태국전역을 커버하는 여행사들 상당수는 호텔,스파,투어상품등을 파고 그 뒤에 일어나는 문제에 대해서는

별 도움이 안되는 경우가 허다하다. 일부는 전화하면 귀찮아 하는 태도가 역력하다.

 

따라서, 푸켓,치앙마이,코창등등에서 다양한 투어, 스포츠활동을 하거나 렌트카를 빌려 여행할 경우

현지의 여행사가 가장 좋다.

 

이유는 무엇인가?

다음과 같은 일들을 생각해보면 쉽다.

 

 

-호텔예약상의 문제

호텔을 이용하다보면 호텔예약날짜 착오, 호텔예약자 성명 착오, 호텔예약룸등급의 착오등등에서 문제가 많다.

게다가 호텔에약시 오션뷰라는 방을 예약했지만 막상 방을 배정받으면 바다가 보이는 것이 아니라

옆 동의 지붕이나 벽이 보이는 경우들도 흔하다. 일부 룸들은 본인이 생각한 수준에 훨씬 미달하는 경우도 있다.

이럴 경우, 현지의 여행사들에게 전화를 걸어 불편을 호소하면 대부분 금새해결된다.

종종 같은 가격에 업그레이드 되기도 하는 특혜를 받기도 한다. 그러나, 일부호텔에 한해서 50밧,100밧 싸다고 해서

유명 호텔예약 사이트를 이용할 경우 이런 문제가 발생하면 해결이 쉽지 않다. 전화번호 알기도 어렵고, 전화를 걸어도 영어나 태국어로 대답하기에 의사소통에 불편이 있을 수 밖에 없다. 과거, 태초는 유명호텔예약사이트를 통해 몇번 이용했는데, 룸등급에 문제가 있어 전화를 걸자 처음에는 잠깐 기다리라고 해놓고는 끊어버리고, 두번째 전화에서는 "뚜뚜뚜뚜..."하는 신호음만 들려 낭패인적이 있었다. 현지의 한인 여행사인 경우 간단하게 해결될 문제이다. 해당 지역 한인 여행사의 호텔가격을 분석하면 여행지역내 호텔 전체 가격을 고려할 경우, 현지의 여행사들이 대부분 더 저렴하다.

 

 

-제트스키관련 사고

최근 카페내 한 회원 부부는 태국 푸켓 파통에서 제트스키를 타다가 제트스키가 뒤집히는 상황에서 비치보이들에게 거액의 수리비를 요구받았다. 그런데, 호텔,투어등을 예약한 곳은 푸켓여행사가 아니었다. 방콕의 한 여행사였다. 태초에게 전화를 걸어 푸켓 여행사인 태초클럽여행사(http://www.taechoclub.com)의 도움을 요청했다. 그러나, 태초는 거절했다. 상황이 뻔하기 때문이다.

 

태초클럽푸켓여행사도 영업을 해야 하는데, 푸켓파통에서 푸켓타운까지 차를 30분 타고가서, 경찰서에서 여행자를 위해 힘을 써야하는데, 적지않은시간과 비용을 쏟아야 하기 때문이다. 게다가 제트스키업자와 파통이라는 같은 권역에서 일을 하는데, 해변의 제트스키업자등은 대부분 지역의 마피아나 다를 바 없어, 맞선다는 것 자체가 화를 초래하기 때문이다.

 

만약, 태초클럽 여행사 손님이었다면, 원더풀푸켓으로 직접 전화로 도움을 요청할 경우, 태초클럽 여행사 원사장의 성격상 모든 일을 제치고 도와줄 것임은 분명하다. 그만큼 책임감이 강하기 때문이다.

 

 

 

-렌터카 관련 사고

최근 태국내 한국인 여행객들의 색다른 움직임중 하나는 자동차나 모터사이클을 렌트해서 다니는 여행객들이 많다는 것이다.

렌터카나 모터사이클이나 가급적이면 한국인 여행사를 통해서 렌트하는 것이 좋다.

설상, 현지거리의 여행사가 50밧, 100밧 더 저렴하다 할찌라도...

물론, 여행객들중 가볍게 보이거나, 행동에 규모가 없어보이면 일부 꼼꼼한 여행사들은 여행객들에게 렌터카 서비스나 모터사이클 렌트 서비스를 제공하지 않는다. 이유는 사고날 확률이 높기 때문이다.

운전대가 한국과 반대방향이고, 여행기분을 내다보면 사고가 나기 딱 좋기 때문에, 외국에서 차를 많이 운전한 경험이 없는 여행객이라면 일부 여행사는 서비스를 제공안한다. 차량 사고는 일단나면 크게 나기 때문이다.

 

여행지역내의 한인 여행사를 통해서 렌트카를 빌릴경우, 사고가 나면 렌트카 여행사가 무리한 금액을 요구하기 어렵다.

해당여행사와의 관계등을 고려하기 때문이다. 게다가, 한인 여행사가 사고가 날시 보험사에서 배상한도등에 대한 기본정보를 갖고 있기에 대부분 실비수준에서 해결되기도 한다.

 

과거, 원더풀푸켓 여행사는 고객이 렌터카를 빌려 사고를 내자, 경찰서, 보험사, 병원, 가해자등을 찾아다니며 2일 꼬박 매달린 적이 있었다.  새벽시간에 잠도 못자고 여행객이 입원한 병실에서 보호자 노릇을 하면서 시중까지 든 것이다. 통역은 물론이고...

본인 비용으로 한국에 있는 가족들에게 적지 않은 해외전화비용을 지출하면서 상황을 수시로 설명해주었다.

그도 그럴 것이, 푸켓여행오면 항상 원더풀푸켓 여행사를 찾았고, 친구같이 대했기 때문에 그럴 수 밖에 없었다.

누가 이런 도움을 베풀겠는가? 푸켓 여행사들중 이런 헌신적인 노력을 베풀만한 여행사는 많지 않다.

아시아룸즈, 아고다같은 세계전역을 커버하는 여행사들이 이런 도움을 과연 베풀 수 있겠는가?

 

 

태국여행을 하다보면 정말 다양한 사고에 대해서 듣는다.

레스토랑의 황당한 음식값때문에, 술집등에서 요구하는 엉뚱한 금액, 호텔룸에서의 분실사고, 호텔에 짐을 맡겼는데, 짐이 분실되는 경우,호텔내에서의 안전사고, 투어등에서의 안전사고등등...

 

패키지여행사로 여행갈 경우 사고가 많지 않은데 반하여, 개별 자유여행은 정말 다양한 사고가 발생한다. 언제 어떤 사고가 일어날지 모를 정도로  개별 자유여행은 위험이 곳곳에 도사리고 있다.

 

여행자로써, 개별 자유여행을 떠날 경우 여행자보험은 필수이다.

그에 더하여 현지의 여행사를 이용하는 것은 현지에서 드는 또 하나의 여행자 보험이라고 볼 수 있다.

해외 여행을 나서면 이상하게 궁금한점도 많고, 의문점도 많다.

이럴 때 현지 한인여행사는 큰 도움이 된다.

 

현지의 한인 여행사의 경우 호텔,투어,스파등등 여러개의 상품을 이용하면 기존 저렴한 상품가격에서 더 할인해주는 경우가

대부분이라 가격면에서도 대단한 메리트가 있다.

 

태초는 종종 생각한다.

현지의 좋은 여행사는 또 하나의 축복이라고...

아는 사람이라고는 한명도 없는 해외에서 나를 반겨주는 사람이 있다는 것, 그 것은 여행을 풍요롭게 만드는 조건이기도 하다.  

 

해외여행을 계획하는 사람들이여...

가급적이면 현지의 좋은 여행사를 이용하는 것이 가장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