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에서 바닷가재를 맛보려면 관광객들이 몰리는 방콕, 파타야,푸켓,코사무이지역을 가야합니다.
그외 치앙마이에서는 외국인이 몰리는 나이트바자안 해산물 레스토랑이나 크라비 일부 고급레스토랑을 가야하고요.
태국인들에게 바닷가재요리는 감히 쳐다볼 엄두가 안나는 것이 현실입니다.
이유는 바닷가재 100그램당 일반적으로 200-220밧인데,먹을 만한 것이 되려면 적어도 600그램은 넘어가야 하기 때문입니다.
태국돈 1200~1300밧입니다. 태국인 한달월급이 보통 7천밧~8천밧이기에 적잖은 부담이 될 수 밖에 없습니다.
두꺼운 껍질을 벗기면 양도 얼마됩니다. 따라서 소식하는 사람이 아니라면 800그램은 되야 합니다.
그런데, 웃기는 것은 태국 관광지에서 바닷가재라고 파는 것은 바닷가재가 아니라는 것입니다.
다들 닭새우를 바닷가재로 잘못알고 비싼값에 먹고있습니다.
물론 닭새우도 영어로는 Spiny lobster, Rock lobster라고 부르기에 랍스터라고 말하는 것도 틀린 말은 아닙니다.
그러나, 닭새우는 바닷가재 매니아들에게는 바닷가재 취급을 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맛 또한 차이가 있습니다. 바닷가재는 한류성이고, 닭새우는 난류성이라 육질이 전혀 다르기 때문입니다.
태국에서 파는 바닷가재로 둔갑되서 파는 닭새우는 다음과 같은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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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에서 파는 닭새우는 우리가 알고 있는 바닷가재는 아닙니다. 그렇기에 한국에서는 닭새우라고 불리우는 것입니다.
한국의 바닷가재 전문점에서는 태국의 닭새우는 취급도 안합니다.
가장 큰 차이는 집게 발가락이 있는가 없는가이고, 좀더 말한다면 바닷가재는 한류성이나 육질이 단단하면서 씹는 말이 일품이지만
태국에서 파는 닭새우는 난류성이라 육질이 바닷가재에 비해 무르고, 씹는 맛이 좀 떨어집니다.
특히, 바닷가재는 왕집게 발가락 부분의 육질이 유난히 맛있는데, 닭새우는 없기에 왕집게 발가락을 맛볼 수 없습니다.
태국에서 바닷가재로 둔갑해서 파는 닭새우가 100그램당 200~220밧이기에 1킬로그램을 살 경우 2000밧에서 2200밧입니다.
1킬로그램의 닭새우는 우리돈으로 현재의 환율(1밧당 36원)을 적용할 경우 7~8만원입니다.
한국의 할인점 수산물코너나 노량진 수산시장가면 닭새우가 아닌 왕집게 발가락이 있는 진짜 바닷가재가 1킬로그램에
5~6만원입니다. 인터넷 쇼핑몰에서는 최상급으로 치는 캐나다산 바닷가재가 5만원 좀 안되는 가격으로 현재 판매중입니다.
물론, 태국 닭새우가 요리되서 나오긴하지만 태국의 물가를 생각하면 현재 태국 관광지에서 먹는 바닷가재아닌 닭새우요리는
지나치게 비싼것입니다. 외국인들에게 거의 바가지 수준입니다.
바닷가재 요리는 간단합니다. 인터넷을 찾아보면 집에서 간단하게 요리할 수 있는 요리법이 많이 나옵니다.
자, 이제 아직도 태국관광지에서 바닷가재가 아닌 닭새우요리에 비싼 값을 치르시겠습니까?
태초의 제안은 태국에서는 바닷가재보다는 게요리를 즐기라는 것입니다.
태국에서 코코넛게나 뿌담이라 불리우는 껍질이 두꺼운 게요리는 맛이 바닷가재 못지 않습니다.
그러면서 값이 바닷가재 대비 20~30% 수준입니다. 뿌담의 왕집게 발가락은 닭새우가 아닌 바닷가재 왕집게 발가락과 유사한 맛과
식감을 나타냅니다.
태국의 대표적인 게요리인 뿌빳퐁커리요리(카레 게요리) Large 사이즈 요리를 시켜보세요. 한국 사람들이 가장 좋아하는 태국요리입니다.
바닷가재가 안 부럽습니다. 단, 요리를 부탁할 때 조금 더 비싸더라도 뿌담(껍질이 두꺼운 게)으로 주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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