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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여행시 서비스아파트/레지던스가 좋은 이유.

태초 여행사 2009. 11. 8. 17:14

 

태국여행객들의 숙박형태는 다양하다.

 

돈을 최대한 아껴야하는 배낭여행객들이라면 2인1실 조식불포함 300밧~700밧대의 저렴한 숙소인 게스트하우스를 이용할 것이고,

주머니가 넉넉하지 않은 직장인들이라면 2인1실 조식포함기준 2천밧 미만(한화 약 7만 2천원정도) 의 호텔을 찾아 나설 것이다.

신혼여행이나 오랜만의 가족여행을 하는 사람들이라면 1박당 3천밧 이상의 5성급호텔을 찾아 나설지도 모른다.

 

그러나, 최근 태국을 여행하는 이들의 숙박형태에 변화가 보인다.

새로운 숙박형태라고 볼 수는 없지만, 태국을 잘 아는 이들은 서비스아파트 또는 레지던스라고 불리우는

숙소를 선호한다.

 

이유는 무엇인가?

여러모로 편리하기 때문이다.

 

이 숙소들은 호텔+아파트 또는 호텔+ 사무실의 개념으로 쓰임새가 호텔에 비해 다양하다.

그러나, 알고보면 호텔이나 다를 바 없으면서 장점이 많다.

 

그렇다면 호텔과의 차이는 무엇인가?

 

호텔과 비교 단점은 조식이 비교적 가짓수가 적다는 것, 부대시설이 다양하지 않다는 것, 로비가 크지 않다는 것이다.

그외의 단점은 찾아보기 어렵다.

 

장점은 무엇인가?

일단 룸을 비롯한 공간의 크기가 호텔대비 30~50%정도 더 넓다는 것, 주방시설이 갖추어져 있다는 것, 세탁기와 건조기등을 갖추어져 있다는것다는 것이다.

방콕 스쿰빗 요지에 있는 컬럼 방콕은 인터넷도 무료이다.

 

 

이 서비스아파트 또는 레지던스를 최대한 활용하는 방법은 무엇인가?

 

1. 가급적이면 3인이상이 이용하는 것이다.

   이유는 룸과 거실이 같이 있어 3인이 들어가도 공간에 여유가 있기 때문이다.

   일반 호텔은 엑스트라 베드 하나만 더 넣어도 좁아 보인다. 숨막힌다.

   부부와 12세 미만의 어린이 2명을 동반하는 가족여행으로 레지던스는 호텔과 비교할 경우 최상의 선택이다.

 

2.주방에서 요리를 하는 것이다.

 이 서비스아파트나 레지던스는 잘 갖추어진 주방시설에 냉장고가 일반 호텔과 비교도 안될정도로 커서, 사용하기 좋다는 것이다.

 방콕 수퍼마켓에 가면 한국에서 무지하게 비싼 돼지삼겹살 1킬로가 130밧 수준에 판다. 우리돈 5천원 수준이다.

그 비싼 소꼬리가 돼지고기 비슷한 가격에 팔린다. 태국은 소꼬리가 보신에 좋다는 것을 믿지는 않는 모양이다.

요즘 태국 백화점이나 할인점등의 수퍼마켓에 가면 한국 종갓집 김치, 김,신라면,사발면, 고추장, 쌈장, 냉동만두등을 판다.

한류열풍이 불어서 그런지 아주 잘 팔린다. 가격은 한국대비 30~50%이상 비싸지만 태국내 한식당 가격이 방콕,푸켓의 경우

찌게류가 1인분에 180밧, 고기류가 250밧이상인 것을 감안하면 요리하는 것이 여러모로 저렴하다.

 꼬리곰탕이 별 것 있겠는가? 그냥 푹 삶는 것이다. 그리고 나서 소금으로 간을 맞추는 것이다.

파,마늘,고추가루등은 나중에 적당히 넣어서 먹으면 별 문제가 되지도 않는다.

 

삼겹살은 원없이 먹을 수 있다. 쌈장 하나사고, 상추와 과일을 무지하게 사도 얼마 안된다.

어린이를 동반한 4인가족 식사비로 2만원 정도면 푸짐하게 먹을 수 있다.

 

삼겹살 2키로, 쌈장1개, 상추, 파,마늘, 김, 김치 2개정도면 충분하지 않겠는가?

물론, 햇반은 한국에서 준비하는 것이 더 좋을 것이다. 없으면 태국식당가서 카우쑤어이라고 불리우는 흰밥 달라고 하면 된다.

한접시에 10밧 정도에 불과하다. 그에 더하여 태국은 과일값이 매우 저렴하기에 과일을 충분히 사다가 생각날 때, 먹으면 그야말로 웰빙여행이다.

 

 

3.세탁기를 최대한 이용하는 것이다.

호텔에서 티셔츠 하나 맡기는데 일반적으로 80밧정도이다. 5성급은 100밧이 넘어간다.

호텔에서 한 가족 세탁물을 맡기면 적지않은 돈이 지출된다.

물론, 거리의 허르스름한 세탁집에 맡겨도 되지만 왠지 찝찝한 것이 사실이다.

이 서비스아파트나 레지던스는 무한정으로 세탁해도 뭐라하지 않는다.

심지어는 세탁기에 사용할 세제도 무료로 제공한다.

한가족이 이용할 경우, 잘하면 1천밧도 절약할 수 있다.

 

 

그리고, 호텔의 경우 무료인터넷인 경우가 드물지만 서비스아파트나 레지던스는 무료인 경우가 많다.

호텔에서 1일 인터넷 사용료가 대부분 400밧에서 600밧 수준이다.

 

 

 

그렇다면 태국 방콕에서 가장 권할만한 레지던스는 어디인가?

방콕 교통의 중심지인 스쿰빗아속역인근의 컬럼레지던스를 우선 추천하고 싶다.

바로옆이 24시간 대형수퍼마켓이 있어 이용하기 너무 좋다.

레스토랑,약국도 24시간 영업한다. 걸어서 100미터정도에는 저렴한 마사지업소가 있다.

지상철, 지하철도 걸어서 10분이내의 거리에 있다.

컬럼 25층에는 방콕에서 손꼽히는 롱테이블바가 있어 굳이 시로코,버티고등을 갈 필요조차 느끼지 않는다.

쇼핑하기에도 아주 좋다. 스쿰빗 소이22의 엠포리움 백화점, 택시로 10분정도면 갈 수 있는 곳에 월텟, 20분 이내의 거리에 시암스퀘어가 있다.

방콕 최대 도매시장인 프라투남시장, 빅시할인점등도 매우 가깝다.

 

이 보다 더 편리한 숙소를 방콕에서 찾기는 어렵다.

5성급호텔보다 더 럭셔리한 이 컬럼 레지던스는 2박하면 1박이 무료인 2+1 프로모션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