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통섬은 메이톤섬이라고도 불리우는데, 이섬은 한 때 푸켓여행자중 돈 많은 사람들이 주로 이용하던 멋진 관광지이자 섬이었다. 건기에 가면 몰디브의 멋진 바다가 부럽지도 않을 정도로 에머럴드빛깔의 바다물색은 환상이다.
푸켓을 잘 아는 이들이 동경하던 섬이 이제는 여행자들의 기억속에서 사라지고 있다.
왜 그럴까? 그 멋진섬이, 그 멋진 리조트가 왜 이렇게 초라해졌을까?
심지어는 은행에서 경매로 우리돈 200억에 나왔는데 아무도 구입하겠다는 사람이 없는 것일까?
메이통섬에는 지금은 아니지만 과거에는 5성급에 속하는 메이통리조트가 있다.
지금도 있다. 그러나, 숙박하는 사람들은 거의 없다. 시설이 과거 90년대 푸켓 리조트 수준이기 때문에
한물 갔다고 말할정도이다. 그래서 메이통 리조트를 찾는 손님도, 찾는 투자자도 없다.
푸켓의 리조트들은 밀레니엄 2000년을 전후로 새로운 리조트들이 속속 들어섰고, 기존의 5성급 리조트들을
비롯, 인기있는리조트들은 과거의 명성을 잃지 않고자 대대적으로 리모델링을 단행했다.
대표적인 곳이 빠통의 홀리데이인 푸켓 리조트이다.
새롭게 들어선 리조트로는 마이카오비치의 JW메리엇을 비롯, 카론의 뫼벤빅,빠통의 그레이스랜드,파라곤등이
있고, 그외 규모는 작지만 5성급 리조트가 부럽지 않은 럭셔리 리조트들과 멋진 풀빌라들이 있다.
결국, 메이통리조트는 푸켓에서 비교적 먼 거리에 위치한 섬이라 우기에는 교통이 불편하고,
건기에는 살인적인 가격책정으로 여행자들에게 잊혀지게 되었다.
지금은 숙박하는 손님들은 드물고, 1일투어로 많이 이용한다.
1일 스노클링투어상품이 있는데, 여기에는 배 교통편+식사+스노클링장비가 포함되어 있다.
자세한 투어상품은 태초클럽 여행사(http://www.taechoclub.com)에 문의하면 된다.
주의할 것은 메이통 리조트를 가는 배편은 푸켓타운 라사다항구가 아니라 푸켓타운 외곽의
마캄딥씨 선착장(Ao Makam Deep Sea Port)에서 가능하다는 것이다. 예약은 필수이다.
자본이 충분히 뒷바침되는 사람이라면 구입해서 몰디브수준으로 수상방갈로를 세우고,
스노클링,낚시, 수상보트, 요트등의 해양스포츠 천국으로 만드는 것도 좋지 않을까 싶다.
푸켓파통에서 돈많은 부자들을 싫어나르는 헬리콥터와 멋진 배편이 있다면 분명 가능할 것이다.
아름다운 섬, 메이통이 여행자들에게서 잊혀지는 현실을 볼 때, 어딘가 모르게
서글픈 마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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