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창·꼬사멧·라용/꼬창·꼬사멧·라용

태국 동부지역 코창/꼬창 국립공원- 열대낙원

태초 여행사 2010. 4. 17. 22:22

 

 


 

뜨랏(Trat)해안에서 8km 떨어진 곳에 30km(길이), 8km(폭)의 크기로 위치해 있는 꼬 창은 태국에서 푸껫 다음으로 가장 큰 섬이다. 이 메인섬을 중심으로 주변에 52개의 섬이 있는데, 이 일대가 1982년에 자연보존구역으로 지정된 '꼬 창 국립공원'이다.

 

이 국립공원 일대를 찾는 외국인 여행객들의 발길이 점점 잦아지고 있다. 그리고 이러한 흐름에 맞춰 다양한 숙박시설과 관광시설이  이 일대에 속속 들어서고 있다.

 

꼬 창은 오랫동안 그리 잘 알려지지 않은 섬이었기에 아직도 인구가 드물고 내륙의 70%이상이 개발되지 않은 열대우림지대이다. 그 안의 야산과 절벽들이 돌출되어 있지만 흰 모래사장 해변이 원시 그래도의 매력을 지닌 채 길게 뻗어 있어 눈이 확 뜨일 정도로 아름답다. 아울러 청정한 녹지대가 넘쳐나는 이 섬은 열대의 낙원이라고 불러도 손색이 없다.

 

꼬 창은 '코끼리 섬'이라는 뜻으로 섬 안쪽은 숲이 우거진 산악지역으로 돼 있는데 그 산등성이에서 섬 전체를 바라보면 마치 몇 마리의 코끼리 등을 보는 것 같다. 섬의 서쪽 면에 있는 최고의 해변들을 북쪽부터 남쪽으로 차례로 알아보면, 아오 클롱 손(Ao Khlong Son), 핫 사이 카오(Hat Sai Khao), 핫 클롱 프라오(Hat Khlong Phrao)와 핫 까이 배(Hat Kai Bae) 등을 들 수 있다. 이들 해변 인근에는 각각 어업, 코코넛 농사, 과수재배 등으로 생계를 유지하는 작은 마을들이 있다.

 

그 밖의 주요 섬들 중에는 꼬 꿋(Ko Kut)이 있는데 그 일대의 섬중에서 2번째로 큰 섬이다. 이 섬은 꼬 창처럼 대부분이 산지로 이뤄져 있으며, 그 중 절반 이상이 숲으로 뒤덮여 있다.

 

꼬 창과 꼬 꿋 사이에 있는 꼬 막(Ko Mak)은 대부분 코코넛 숲으로 덮여있고 주변에 있는 섬들보다 사람 사는 분위기가 더욱 물씬 풍기는 곳이다.

 

코 막의 북서부 끝자락에서 조금 떨어져 위치한 꼬 끄라닷(Ko Kradat)은 완벽한 평지지대로 그다지 지형상의 이목을 모으지 못한다. 하지만 비치와 주변의 산호초 풍경은 수려함을 자랑한다. 이 일대 섬들의 물 속에는 휘황찬란한 산호가 풍성하고, 전반적인 수질 조건과 환경에 있어서 스쿠버 다이빙 하기에 제격이다. 그중 꼬 끄라닷 일대가 최적의 조건을 자랑한다. 뿐만 아니라 스노클링을 하거나 배를 빌려 고기잡이를 나가는 등 다양한 해상레저활동을 즐길 수 있다.



 

해변에서 조금 벗아난 내륙지역 곳곳의 숨겨진 비경을 찾아 하이킹을 즐기기에도 좋다. 꼬 창의 자연경관 중에서 한폭의 그림과도 같은 몇몇 폭포를 빼놓을 수 없는데 그 중 여러 계단으로 된 폭포지대를 흘러내려 온 폭포수가 암벽 협곡을 지나 깊은 연못 속으로 급강하 하면서 장관을 이루는 '딴 마욤(Tan Mayom)폭포가 가장 압권이다.

 

*꼬창에는 한국인 여행사 코끼리 여행사가 방갈로/한식당/여행사를 운영한다.

http://www.kochang.kr/

 

 

 

*태국관광청 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