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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호치민 한인여행사 리멤버투어에서 실시하는 1일 정글투어

태초 여행사 2010. 7. 16. 12:50

 

 

호치민에는 한국인 운영여행사로 리멤버투어가 있다. 호치민의 카오산이라 불리우는 데땀거리의 한 곳, 그리고 한국인들이 몰려사는 호치민의 부촌인 푸미홍의 한 곳, 이렇게 두 곳이 있다. 리멤버투어에서는 여행사의 모든 업무가 가능하다.

항공권, 호텔, 투어, 비자등등...최근 리멤버투어는 정글투어라는 새로운 여행상품을 기획해서 내놓았다.

이렇게 새로운 상품을 내 놓을 수 있다는 것은 여행사로서 저력이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사실, 호치민에서 가능한 투어는 메콩델타투어, 구찌터널투어, 구찌터널투어와 까오다이 사원탐방을 함께하는 투어, 시티투어정도에 불과하다.그런데, 베트남 투어로는 비교적 고가인 정글투어를 내놓았다. 가격은 미화 23달러인가 한다.

 

이 투어는 1일투어로, 교통편, 식사, 간식, 가이드비용까지 포함된 것이다.

개인적으로 이용해본 결과 가격대비 비싼투어는 아니었다. 합리적인 상품으로 본다.

태국돈 바트화로 계산하면 600밧이 좀 넘어가는 투어에 불과하지만 상품의 질은 더 나은면이 있다.

베트남 전쟁당시 미국과 맞서 이겼던 베트남인들의 저력을 어느정도 엿 볼 수 있다.

 

 

투어에서 타고간 미니밴이다. 차량상태는 우수하다.

 

 미니밴에 타자 위와 같이 생수와 빵 , 여행일정을 담은 용지를 준다.

 

 

 

 

투어 일정에는 위와 같은 훼리를 타고 메콩강을 건넌다. 이국적이다.

 

 

 

 투어중에는 위와같이 사탕수수를 이용해서 얼음을 넣은 맛있는 사탕수수 주스를 시음할 수 있는 기회가 있다. 굿이다.

 

 

투어중에는 위와같이 원숭이들을 만날 수 있는 기회가 있다. 아이들이 좋아한다. 원숭이에게 먹이를 주는 가이드가 바로 이 정글투어의 가이드이다. 아주 잘 생겼고, 매우 똑똑한 친구로 나이가 비록 어리지만 품위도 있는 친구이다.

 

 

위의 사진을 보고 일부는 이상하게 생각할 지 모른다.

남자가 같이 사진을 찍어 달라고 하기에 처음에는 거부했다. "여자 허락을 받아라" 고 태초는 요구했다.

아가씨가 웃으면서 "오케이"를 했다. 나중에 알고보니 이 두 사람은 곧 결혼할 사이라고 한다.

남자나이 39, 여자나이 22이다. 베트남에서는 남녀의 나이차이가 그다지 중요시 되지 않는 것 같다.

남자가 확실한 직장이 있거나, 아니면 재력이 있을 경우 젊은 아가씨와 결혼하는 것이 그다지 어렵지 않은 것 같다.

얼마전 꽃다운 나이로 살해당한 베트남 처자를 생각하면 어느 정도 이해가능한 일이 아닌가 싶다.

베트남의 아가씨들이 조금은 불쌍해 보인다. 위의 아가씨가 행복하다면 태초의 생각이 오히려 잘못된 것인지 모르겠지만...

 

 

 

베트남인들이 정글에서 얼마나 힘들게 생활했는지를 보여주는 조형물이다. 악어들이 득실대는 정글에서, 늪에서 그들은

미군들과 맞서 이긴 것이다.

 

 

 

위의 조형물에 대해 베트남인의 설명을 듣고 놀랬다. 베트남 전쟁당시 정글에서 베트남인들은 고기를 먹고 싶으면 위와같이

악어가 있는 늪에 뛰어들어 악어와 한판 싸움을 벌였다고 한다. 그러다가 죽기도 하고...

 

 

위의 사진에서 우측간판에 나온 것은 실재 모습을 사진으로 찍은 것이고 좌측은 위의 사진을 기초로 해서 재현한 것이다.

베트남 전쟁당시 베트남 공산게릴라들의 처절한 참상을 어느정도 짐작할 수 있을 듯...

 

 

위의 포탄은 미군들이 베트남전쟁에서 비행기로 투하했을 때 정글에 쏟아진 포탄들의 탄피이다.

정글의 베트콩들은 이들 탄피를 모아서 자르고, 또 때로는 쇠를 녹여 무기로 만들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