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켓 리조트- 지역별 특성 및 참고자료
태초의 태국정보 여행카페를 운영하다보면 푸켓리조트 숙소추천에대한 질문을 많이 받는다. 태국관련여행정보 사이트로 푸켓만큼은 태초의 태국정보 카페만큼 많은 정보를 가지고 있는 곳은 없기 때문에 더더욱그러하다. 사실, 푸켓 리조트 고르기는 푸켓을 잘 아는 여행자들도 쉽지 않다. 이유는 푸켓 리조트들의 특성이 각각 다르기 때문이다. 그에더하여 여행의 형태가 가족여행, 신혼여행, 친구들끼리의 여행 등등으로 나눠지므로 여행의 형태가 다르고,여행 목적에 따라, 원하는 가격대에 따라 추천하는 숙소도 다르다. 따라서, 푸켓 리조트중 "어느 리조트가 최고로 좋다"라고 추천하기는 쉽지 않다.
다음은 푸켓 리조트 고르는데 참고할만한 사항이다.
푸켓지도를 놓고 곰곰히 생각해보면 푸켓 리조트들의 특성이 어느정도 드러난다.
푸켓에서 가장 비싼 부동산가를 자랑하는 지역은 당연히 여행자들이 들끓는 비치지역이다.
여행자들이 많이 몰리는 비치순위를 정하면 파통- 까타-까론 - 방타오- 수린-마이카오비치- 라와이비치-푸켓타운 인근 비치 순이다.이 순서가 리조트들의 특성을 좌우한다. 무슨 이야기인가 하면 부동산가가 비싼 순서가 이 비치 순서다보니 앞 열의 비치 지역은 부동산가격이 높아 대체로 리조트들이 넓은 대지를 가진 리조트라기보다는 좁은 공간의 콘크리트 건물로 된 호텔에 가까운 특성이 있고, 뒤로 갈수록 넓은 대지를 가진 멋진 리조트들에 가까운 특성이 있다는 것이다.
또한, 푸켓의 리조트들은 2000년 이전에 지은 리조트들과 그 이후에 지은 리조트들, 그리고 최근에 지은 리조트들이 각각 건물구조, 인테리어에서 어느 정도 차이가 난다는 것도 감안할 필요성이 있다.
푸켓리조트들의 지역적 특성을 분석하다보면 젊고 활동적인 여행객들은 파통지역이나 카타지역이 맞고, 어린이, 노약자들을 동반한 가족여행팀, 그리고 허니문 팁은 좀더 넓은 녹지공간과 멋진 해변을 가지고 있는 파통을 벗어난 리조트들이 좋을 듯 싶다.
파통 비치 지역
푸켓 파통비치지역은 푸켓여행자들의 중심이라 불리우는 지역이다.
이 곳은 쇼핑, 레스토랑, 바, 여행사,마사지샵등등이 몰려있고, 낮보다 밤이 더 화려하다는 말을 듣는 지역이다. 따라서 밤이 즐겁고, 주변에 다양한 편의시설이 있어 생활하기에는 최적의 조건을 제시한다. 푸켓 파통의 경우 부동산가격이나 임대료는 서울 강남수준에 가깝다 보니 넓은 부지를 가질 수 없어 파통 리조트들은 대부분 콘크리트건물로된 호텔이나 다를 바 없다. 파통의 대표적인 홀리데이인 파통, 반타이,밀레니엄파통이 바로 그러한 대표적인 호텔이고, 리조트 분위기를 내고 있으나 지나치게 객실이 많아 사실상 여유공간이 거의 없는 그레이스랜드 역시 호텔이나 다를 바 없는 분위기를 내고 있다.
최근에 일부 한국여행사들이 추천하는 더 키 리조트, 더 냅파통 역시 리조트가 아니다. 호텔이다. 산책공간이라고는 전혀없고, 수영장과 간단한 부대시설이 있는정도이다. 파통비치 지역에서 리조트라고 당당히 말할 수 있는 리조트는 5성급으로는 다이아몬드 클리프가 있고, 4성급으로는 두앙짓, 노보텔등이 있다. 이중 두앙짓 리조트는 여행자들의 편의 시설이 많은 파통지역에서 가장 리조트 다운 분위기를 가지고 있다. 넓은 부지, 정원, 연못, 멋진 수영장등은 푸켓에서 보기드문 좋은 환경이고, 가격도 비교적 좋아 추천을 많이 받는다.
까타비치 지역
까타 비치 지역은 지나치게 상업적인 파통비치때문에 상대적으로 많은 추천을 받는 곳 중 하나이다.
아늑한 비치 분위기, 해저물 무렵의 환상적인 비치분위기, 그리고 조용한 맛이 있어 푸켓을 잘 아는 이들은 카타지역의 숙소를 고고른다. 그러나, 카타지역에는 비치에 접하는 리조트가 카타비치리조트, 카타타니 리조트, 클럽메드외에는 없다. 이유는 클럽메드가 오래전에 카타의 중앙에 터를 잡고 카타비치 해변의 대부분을 확보했기 때문이다.
사이드로 카타비치 리조트와 카타타니 리조트가 있을 뿐이다. 카타비치 리조트는 카타비치와 접하는 장점 때문에 많은 이들이 찾고 있고, 카타타니 리조트는 카타비치 지역안쪽 깊은 곳에 있고, 룸도 낡은 편이면서 습기가 많은 약점이있음에도 자체 비치나 다를 바 없는 카타노이 비치와 접하고, 멋진 정원등으로 유럽여행객들과 아시아 여행객들이 많이 이용하고 있다.
그외에 카타팜, 슈가팜, 센트라카타, 아이비스카타, 메타디 리조트등이 있으며, 이중 아이비스카타와 슈가팜은 호텔이나 다를 바 없고, 센트라카타,카타팜은 호텔과 리조트의 중간 형태를, 그리고 메타디 리조트는 안으로 깊숙히 있기는 하지만 비교적 넓은 부지를 확보하고 있어 리조트다운 분위기를 낸다.
까론비치 지역
까론비치 지역은 비치가 넓어서 그런지 비교적 리조트다운 분위기를 내는 리조트들이 많다.
대표적인 리조트는 까론비치의 중앙을 차지하는 5성급의 힐튼 아카디아로 푸켓에서 가장 넓은 부지를 가진 리조트로 인정받고 있다. 그 뒤로 오픈한지 얼마안된 5성급의 센트라 그랜드 카론비치리조트, 뫼벤픽 리조트가 리조트다운 분위기를 내는 것으로 인정받고 있다. 비치에서 걸어서 10분 정도에 위치한 센트라 카론 비치는 4성급으로 가격대비 무난한 분위기와 시설을 가지고 있는것으로 평가받고 있고. 그외에 카론비치 리조트가 비록 오래되어씨만 멋진오션뷰와 해변에 접하면서 인근에 편의시설이 많아 추천을 받기도한다.
마리나 푸켓 리조트는 얼마전까지 마리나코티지 리조트라는 이름을 가진 5성급 리조트로 "숲속의 멋진 독립빌라"를 표방하고 있어 푸켓매니아들에게는 널리 알려진 곳이며,유럽여행객들이 주로 이용하는 특성이 있다. 그렇지만, 디노파크와 온더락이라는 푸켓 카론의 대표적인 레스토랑을 갖고 있어 은근히 알려진 리조트이기도 하다.
"카론노이"라고 불리우는 "작은 카론" 비치지역에는 푸켓의 대표적인 르메르디앙 푸켓리조트가 있다. 카론노이지역은 카론비치 지역과 파통비치 지역의 중간인데, 뒤로는 산이 앞으로는 멋진해변이 있는 천혜의 조건을 가지고 있어 르메르디앙 푸켓 리조트의 가치를 한층 더 높여주고 있다. 그러나, 르메르디앙 푸켓은 오래전에 지은 건물 탓인지 건물구조에 관한한 최근에 지은 리조트들과 비교하면 많이 떨어지는 것도 사실이다. 5성급 리조트로 최근에 지어진 멋진 리조트들과 비교하면 밀리는 면이 있어 리모델링을 계속시도하고 있지만 카타타니와 마찬가지로 오래된 건물의 한계가 있는 것은 분명하다.
방타오비치지역
방타오 비치역은 의외로 크다. 그러나, 여행자들에게 널리 알려진 리조트들은 대부분 라구나단지라고 불리우는 고급 리조트 단지안에 위치한다. 이 곳에는 반얀트리, 쉐라톤, 라구나비치리조트, 두싯타니, 라구나 홀리데이클럽, 알라만다가 있다.
라구나 단지의 어느 숙소를 이용해도 멋진 정원과 연못, 수로, 비치, 멋진 수영장에 반할 것이다.사실, 라구나 단지 만큼 멋진 정원을 가진 지역은 푸켓어느 곳을 가도 없다.가족여행객들에게는 무조건 강추하는 곳이다. 각각의 리조트들 모두다 너무나 멋진 자연환경을 갖고 있어 어느 한 곳도 예쁘지 않은 곳이 없다. 쉐라톤 그랑데의 멋진 수영장, 두싯타니의 차분하면서 고급스런 분위기, 가족여행객들에게 자주 추천되는 라구나비치리조트, 콘도스타일의 알라만다도 가격대비 장점이 있다.
이중 최근 라구나 홀리데이클럽은 푸켓여행사-태초클럽 (http://www.taechoclub.com)에서 거의 50%가까이 할인된 룸레이트를 적용해 대대적으로 프로모션중이다. 룸의 분위기, 주변 분위기,멋진 어린이용 워터슬라이드가 있는 수영장 모두 좋다. 방의 카테고리는 스튜디오, 원베드룸 스윗,투베드룸 스윗이 있는데, 스튜디오가 2400밧, 원베드룸 스윗이 2800밧, 투베드룸도 4천밧이 안되어 가격대비 최고의 조건을 가진 리조트이기도하다. 2011년 여름시즌에는 가족여행객들에게는 최고의 인기를 누릴 것으로 예측된다.
수린비치지역
수린비치지역은 조용한 비치지역이라 생각보다 리조트가 많지는 않다. 그리고, 지역의 특성상 넓은 부지를 갖고 있는 리조트들이 아니다.대표적인 곳이 코트야드 메리엇 수린비치 리조트인데, 앞에 코트야드가 붙는 만큼 3성급과 4성급의 중간등급이다. 과거 패키지 여행사들이 주로 이용하던 3성급의 수린비치 리조트를 개보수해서 메리엇계열로 모습을 보인 것으로 과거에 비해 시설은 좋지만 4성급 리조트이상의 모습은 아니다. 그러나, 워터슬라이드 하나만큼은 푸켓 리조트 중 가장 긴것으로 인정받고 있다. 그외에 과거 체디리조트라고 불리우는 5성급 리조트가 있는데, 최근에는 체디리조트 브랜드를 사용하지 않고 새로운 브랜드를 선정하는데 고심중이다. 이 곳 역시 주변의 자연환경을 훼손하지 않고 환경보존을 우선으로 하는 의식있는 리조트로 인정받고 있는 독특한 개성을 가진 리조트이다.
마이카오비치 지역
마이카오 비치 지역은 푸켓공항보다 위에 위치한 지역으로 푸켓의 최 북단지역으로 봐도 좋은 곳이다.
이 곳은 JW메리엇 리조트를 시작으로 메리엇 베이케이션클럽,르네상스, 아난타라 리조트등이 들어서고 있으며 앞으로 개발잠재력이 큰 지역이기도 하다.
이 지역의 리조트들의 특성은 부동산 가격이 다른 지역과 비교하면 낮은 탓인지 대부분 넓은 부지를 배경으로 멋진 정원, 연못이 있고, 그외에 수영장 시설이 좋은 곳이 특징이다. 반면에 편의 시설은 몇개의 상점, 식당겸 커피숍인 커피클럽, 아이스크림점등이 들어서 있는 터틀빌리지가 전부이므로, 주변에 걸어서 즐길만한 편의 시설은 거의 없는 지역이기도 하다.
라와이비치지역
라와이 비치 지역에는 리조트들이 드물다. 대표적인 리조트가 푸켓 에바손 본 아일랜드 리조트이다.
과거 3성급의 리조트를 인수해 5성급으로 만들다보니 장점과 단점 둘다 갖고 있어, 여행자들의 평이 극과 극인 곳이다.
단점은 룸들이 5성급 리조트들과 비교하면 낡았다는 것, 창문을 열면 테라스의 에어컨 실외기가 낡아 소음이 좀 난다는 것,리조트가 위치한 지역 주변에 마땅히 갈만한 마사지, 레스토랑 바등의 시설이 부족하다는 것 정도이다.
장점으로는 우선, 조식은 푸켓 최고수준이라는 것이다.JW메리엇 푸켓 보다도 낫다. 그리고, 카이섬 분위기에 가까운 멋진 비치를 가진 본 섬을 리조트 숙박객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어 환상적이다. 본섬은 에바손 리조트에서 무료로 제공하는 롱테일보트로 15분 정도 타고 갈 수 있는 섬으로, 섬에는 멋진비치, 바가 있고, 숙박객들을 위해 생수, 타올, 비치체어,무료로 제공되는 카약같은 해양스포츠 기구등이 있다. 그리고, 멋진 살라등은 별도의 비용을 내고 이용할 수 있다. 그외 지중해 건물스타일의 복도, 바다 전망의 조식당과 레스토랑들, 그리고 리조트 옆의 일반 사람들과 같이 이용하는 예쁜 비치등이 좋은 조건이다.
푸켓타운 인근비치지역
푸켓타운 인근에는 꼬시레라는 지역이 있다.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원래는 섬이었는데, 지금은 더이상 섬은 아니다. 이 지역에는 오픈한지 얼마안되는 웨스틴 꼬시레 리조트가 있다. 5성급 리조트로 모든 방이 환상적인 오션뷰와 분위기를 가지고 있다. 푸켓타운까지는 차로 15분정도면 갈 수 있는 비교적 가까운 지역에 위치한다.
리조트분위기가 고급스러우며 멋진 전망을 가지고 있어 최근에 조금씩 알려지고 있다. 그러나, 풀빌라는 옆 객실의 베란다와 같이 붙어 있는데다 유리로 되어있어 신혼여행객들의 프라이버시는 전혀 보장이 안되므로 허니문 풀빌라로는 추천하기어렵다.
아오마캄 지역에는 래디슨 플라자라는 리조트가 있는데, 래디슨 계열이 4성급이라서 그런지 몰라도 딱 그 수준으로 지은 리조트가 있다. 가격대비 좋은 시설이지만, 시설, 운영,관리, 직원 수준을 놓고보면 5성급이라고 불리우기에는 애매한 수준의 시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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