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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호텔 이용방법- 조식부페식당에서 외부로 음식물 반출은 안될까?

태초 여행사 2013. 5. 24. 13:39

 

 

 

태국호텔 이용방법- 조식부페식당에서 외부로 음식물 반출은 안될까?

 

 

 자료제공: 태국전문 여행사 태초클럽(http://www.taechoclub.com)

 

 

태국호텔을 이용하는 분들 상당수는 가족여행팀입니다. 최근에는 해외여행의 확대로 인해 젊은 세대의 부모님들이

호텔에서 많이 보입니다. 이 분들중 일부는, 조식당 부페에서 나온 빵, 요쿠르트, 과일, 음식 중 일부를 레스토랑 밖으로

가져가기도 합니다. 안 걸리면 좋지만  걸리면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망신당하는 것입니다.

 

방콕,파타야,푸켓등 패키지 여행사들이 주로 이용하는 호텔에 가면 한글로" 음식물 외부반출금지 "

"음식물 밖으로 가져가지 마세요"  등등의 문구를 흔히 볼 수 있습니다.

 

이 문구들은 이상하게 영어로는 없고 한글과 중국어로만 표기되어 있습니다.

한국인들과 중국인들이 많이 걸린 것입니다.

 

태초의 경우, 태국, 중국, 타이완에서 한국인 패키지 여행객들이 호텔 레스토랑 종업원들에게 야단 맞는 것을

본적이 있었습니다. 화끈 거리는 예입니다. 지나가는 외국인들이 보는 가운데 화를 내는 종업원의 위세에 눌린

한국인 어머니를 보고 속상해 하기도 했습니다.

 

결국 정 안되겠다 싶어 끼어 든 경우도 있습니다.

이럴 경우 좋은 방법은 웃으면서 저음으로 정중하게 묻는 것입니다.

 

태초:" 우리 한국인이 무슨 실수를 했습니까?"

종업원: 이 사람이 음식물을 밖으로 가지고 나가려고 했어요.

태초: 아, 그래요. 한국인으로서 대신 사과하겠습니다.

        이 분이 호텔 경험이 없어서 그래요. 태국인들도 해외여행 처음일 경우, 그럴 때 있잖아요.

         제가 잘 말하겠습니다. 어서 일하세요. 바쁠테니...

종업원: 알겠습니다.

 

 

태초의 경우, 한국 어머님들의 마음을 잘 압니다. 20년 넘게 중고등학생들을 가르쳤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호텔 조식당 부페에서 음식물을 밖으로 가지고 나가는 것은 잘못입니다.

 

그렇다면 조식당 부페에서 음식물을 가지고 나가는 것은 전혀 안될까요?

그렇지는 않습니다.

 

호텔 종업원도 사람입니다.

따라서, 최대한 밝게 웃으면서 허락을 받아 보세요.

영어가 되면 간단하게 아이 때문에 그런다하고 사정을 해보세요.

영어가 안되면 아이를 가리키면서 음식물 보여주고 가져갈 수 없는지 몸짓을 해보세요. 알아 듣습니다.

상당수 호텔 종업원들은 이해를 합니다. 허락합니다. 

 

전혀 부끄러워할 필요가 없습니다. 어린 자녀를 위해서 음식물 몇개 가져가려하는 것을 허락받는 것인데

뭐가 잘못입니까?  안된다고 하면 할 수 없고요. 이런 호텔은 다음에는 이용할 필요가 없습니다.

 

태초의 경험상 5성급 호텔들은 대부분 허락합니다.

5성급 호텔들의 서비스 마인드는 일반 3.4성급과는 분명 차이가 있습니다.

특히, 홀리데이인,JW매리엇, 스타우드 호텔체인등은 종업원들의 태도가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