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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호텔이 싫어하는 태국 과일들

태초 여행사 2013. 6. 23. 01:58

 

 

 

 

 

 

                                태국호텔이 싫어하는 태국 과일들

 

 

 

 

자료제공:태초클럽여행사(http://www.taechoclub.com)

 

 

 

태국호텔들이 과일을 싫어한다고 하면 태국호텔 경험이 있는 사람들은 어느 정도 이해하지만 , 태국호텔 경험이없는

여행객들은 ' 태국호텔이 과일을 싫어하다니 이게 무슨 해괴망측한 소리인가' 할지도 모른다.

 

태국호텔이 모든 과일을 싫어한다기 보다는 냄새가 강한 과일, 호텔수건, 침대시트를 변색시킬 수 있는 과일, 개미들을 끌고올

당도가 높은 과일들을 싫어하는 것이다.  즉, 호텔측에서는 호텔경영을 힘들게 하는 과일을 싫어하는 것이다. 따라서 호텔측에서

내놓는 과일바구니 과일을 보면 두리안, 망고스틴은 없다, 노란망고가 종종 보이지만 역시 드물다. 대부분 호텔측에 피해가

안가는 과일인 바나나, 촘푸, 포도, 람부탄 ,롱안. 용과, 사과 정도를 내놓는다.

 

 

푸켓,코사무이,파타야, 크라비, 코창 등등의 휴양지에서는 여행객이 과일을 사가지고 오면 그다지 반기지 않는다. 이유는

과일을 먹고나서 깔끔하게 뒷처리하는 여행객들이 매우 드물기 때문이다. 뒷처리를 깔끔하게 하지 않으면 호텔 룸내의 

수건, 침대시트등을 변색키기거나,  개마들이 바글거린다.

 

 

호텔에서 첫번째로  싫어하는 과일은 냄새가 이상한(? )두리안이다.

 

냄새가 무언가 썩은 듯한 냄새이므로 태국인이 아닌 외국인들은 고개를 살레살레 흔든다. 따라서 호텔들은 프론트앞에서,

엘리베이터 앞에서 기타 로비 등 사람눈에 잘 보이는 장소에 두리안은 반입금지 표시를 해놓는다.  일부 호텔은 냉장고

문에다가 두리안 냉장고 반입금지 표시를 하기도 한다. 두리안은 "태국 과일의 여왕" "태국과일의 왕"이라는 칭호가 있을 정도로

 태국과일에서 두리안을 뻬놓고 말하기는 어렵다. 그런데 호텔에서는 가장 푸대접하는 과일이다. 가격도 과일중에서 비싼편이다.

 덩치가 크다 보디 과일점, 백화점, 수퍼, 할인점등에서는 손질을 해서 먹기좋게 포장해서 판매한다.

 

 

 

 

 

호텔에서 두번째로 싫어하는 과일은 망고스틴(태국어로는 맹굿)이다.

 

한국인들이 가장 좋아하는 과일로 새콤한 맛이 일품이지만 호텔측에서서는 꺼린다.  태초클럽 여행사가 고객들을 위해

종종 벌이는 무료과일 이벤트시 호텔측에서는 그다지 유쾌한 모습을 보이지 않는다. 호텔에서는 많이 당했기 때문이다.

숙박객들이 망고스틴을 먹은 후 수건에 닦거나 아니면 침대위에서 생각없이 먹다가 결국 수건이나 침대시트에 망고스틴

보라색 과즙이 물들어 더이상 사용할 수 없는 일이 종종 벌어지기 때문이다. 그 결과 일부 호텔에서는 망고스틴도 두리안과

마찬가지로 반입금지 또는 요주의 과일 목록에 포함시키기도 한다.

 

태초클럽 여행사가 푸켓리조트 곳곳에 태초클럽  고객들을 위해 망고스틴 과일 3킬로, 그리고 부모님 동반 여행객들에게는

추가로 노란망고 2킬로그램을 호텔로 배달하는 서비스를 하자 호텔들에서는 참 대단하다는 반응을 보이기도 하지만 일부호텔은

"고객들에게 수건, 침대시트등에 물드는 것에 대해 인폼을 주었는가" 하고 물을 정도로 과민반응을 보이기도 했고, 심지어는

어느 호텔은 손님이 이것을 먹고 룸내의 침대시트, 타올에 물들게 했을 때, 태초클럽 여행사 책임질 것인지 묻기도 했다.

 

아마 어느 호텔에서 태초클럽 여행사에 전화를 걸어 태초클럽 여행사가 과일을 제공하는 바램에 우리호텔 침대시트가

변색되어 더이상 사용할 수 없다고 항의해온다면 태초클럽 여행사는 과일이벤트를 더 이상 지속시키는 것은 어려울 수 있다.

 

그러나, 망고스틴은 맛도 좋고, 건강에도 매우 좋은 과일로 유명하다. 겉의 두툼한 껍질은 한약재료로 사용되기도 하고

쥬스의 재료로 사용된다. 항암성 물질을 다량 포함하고 있다고 알려져 있다.

 

 

 

 

 

 

호텔에서 세번째로 싫어하는 것은 노란망고이다. 

 

 이유는 망고스틴과 같다. 노란색 과즙으로 인해 수건, 목욕가운, 침대시트에 물들을까 걱정되는 것이다. 그에 더하여 당도가

높다보니 개미들이 금새 바글거리기 때문이다.

 

태국 어느 호텔이든지 숙박객이 과일을 잔뜩가지고 들어오면 경계한다. 특히 물이 잘드는 과일을 가지고 들어온 숙박객들은

체크해놓았다가 룸 메이드들에게도 정보를 제공한다. 룸안의 수건, 목욕가운, 침대시트등을 철저하게 체크하라고 지시를 내리는

것이다.  숙박객들은 이들 비품을 손상 시켰으면 당연히 변상해주어야 한다.

 

따라서 호텔에서 과일을 먹을 경우에는 보통이상의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물이 잘 드는  과일은 더더욱 그러하다.

과일을 호텔내에서 먹을 경우에는 다음과 같이 하는 것이 좋다.

 

 

 

 

 

호텔룸내에서 과일을 먹을 시 주의할 점.

 

1. 과일을 먹을 공간을 정하고, 신문지, 포장지, 비닐등을 깐다.(침대위에서 과일을 먹는 것은 대단히 위험하다)

2. 과즙이 호텔 곳곳에 묻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를 한다.

3. 과일을 먹고 난후 뒷처리는 최대한 깨끗하게 한다.

4. 과일을 먹고난후 곧바로 수건등에 닦는 것이 아니라 먼저 손을 물에 충분히 씻은후 수건으로 닦는다.

5. 과일 먹은 후에는 마무리를 잘해 개미,바퀴벌레가 들끓지 않도록 각별히 신경을 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