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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여행- 태국호텔예약시 아토피 환자들이 고려할 점

태초 여행사 2014. 3. 16. 16:10

 

 

 

 

  태국여행- 태국호텔예약시 아토피 환자들이 고려할 점

 

 

한국은 언제부터인가 아토피 환자들이 급격히 늘어나고 있습니다. 아토피 환자들을 가족으로 두고 있는 경우, 가족들이 겪는

고통은 이루 다 말할 수가 없습니다. 특히 어린자녀들이 아토피 환자인 경우, 부모의 고통은 상상을 초월합니다.

 

아토피 환자를 동반한 여행에서는 다음과 같은  점을 고려하시기 바랍니다.

 

 

1. 호텔,리조트 주변환경은 자연친화적인가?

 

아토피 환자들이 숙박하는 호텔은 가급적이면 대로변보다는 골목안쪽에 위치한 곳이 좋으며, 정원,숲, 호수,연못등등의 자연환경을

 잘 갖춘 호텔,리조트가 좋습니다.  이유는 방콕,파타야 지역등은 차량들이 넘치고 이들이 뿜어내는 매연은 상당하기 때문입니다.

 특히 태국 차량 상당수는 디젤차량입니다. 디젤차량이 내뿜는 시컴한 매연은 방콕을 오염시키는 주범입니다. 선진국 기준은 커녕

한국수준의 매연방지관련 엄격한 기준도 없습니다. 그러나, 방콕,푸켓,파타야 지역의 경우를 제외하고는 사실상 그렇게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방콕의 경우 방콕 강변의 호텔(페닌슐라, 샹그릴라, 로열오키드 쉐라톤, 차트리움 리버사이드, 아난타라 리버사이드,

더 수코타이 방콕호텔, 스윗소텔 나일럿 파크와 같이 주변환경이 좋으면서 편히 쉴 수 있는 곳을 고르는 것이 요령입니다.

 

푸켓,파타야의 경우 차량이 빈번한 곳, 콘크리트 건물이 많은 지역보다는 자연환경이 좋은 리조트를 고르는 것이 요령입니다.

푸켓여행자들이 주로 가는 파통비치 지역의 경우 두앙짓, 타라파통, 그레이스랜드, 머린비치 리조트등이 이상적입니다. 푸켓은

파통비치 지역을 제외하고는 자연환경이 매우 좋습니다. 파타야는 숲,정원, 연못등이 갖추어진 리조트들이 좋습니다. 우드랜드,

센타라그랜드 미라지, 자인, 두싯파타야, 하드락, 아마리 오키드리조트, 시암베이쇼어 리조트등이 추천하기 좋습니다.

 

 

2.호텔이 지은지 적어도 1년 이상이 되었는가?

 

호텔이 오픈한지 1년도 안된 경우, 호텔 곳곳에서 화악약품 냄새가 강하게 납니다. 심지어 눈이 아플 정도입니다. 호텔 룸,

부대시설을 분석해보면 사실상 상당부분이 본드칠되어 있으며, 페인트를 많이 사용합니다. 룸들을 보면 원목으로 인테리어하는

곳은 극히 드뭅니다. 대부분 무늬목을 구입해 본드로 붙인것이고, 실크 벽지역시 뜯어보면 본드 덩어리입니다. 바닥도 원목일

경우 원목마루 아래는 본드입니다. 룸내의 가구들도 사실상 분쇄한 나무를 이용한 합판입니다. 이 합판도 사실상 본드를 많이

사용합니다. 따라서 가급적이면 지은지 1년지난 호텔. 리조트를 이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오픈한지 1년도 안된 호텔에

숙박하면서 냉방하기위해 완전히 룸을 밀폐시키는 것은 아토피 환자에게는 죽음입니다.

 

 

3. 호텔오너가 또는 직원들이 호텔 자연보호, 자연의 중요성을 잘 알고 있는 곳인가?

 

 

호텔 오너나, 호텔그룹이 자연보호를 중시하는 철학을 가지고 있거나, 에코투어리즘, 그린이즘으로 불리우는  생태관광에 관

심이 많으면 호텔,리조트를 지을 때도 자연과의 조화를 매우 중시하며 룸의 인테리어등에서도 건강을 많이 고려합니다.

 푸켓의 경우, 더 수린리조트, 더 나카야이 럭셔리 컬렉션 등이 그에 해당하고 후아힌의 경우 쉐라톤 프란부리 풀빌라등이 이에

 해당합니다. 물론, 파통비치를 벗어난 리조트들 대부분은 걱정 안해도 좋을만한 자연환경을 가지고 있습니다. 가장 추천하는

 곳중 하나는 라구나 단지내 리조트들입니다. 아웃리거 라구나 푸켓비치 리조트, 앙사나라구나, 두싯타니 라구나, 라구나 홀리데이

클럽, 반얀트리푸켓, 방타오 뫼벤픽 레지던스 리조트등을 추천합니다. 남쪽의 카타타니, 뫼벤픽 리조트등도 추천하기 좋습니다.

 

 

4. 호텔예약시 여행사에게 아토피 환자가 동반하는 여행임을 분명히 밝히고 추천을 받는가?

 

아토피 환자를 자녀로, 또는 가족으로 두었을 경우, 호텔,리조트 예약시 잘 모르겠다면 호텔예약시 여행사에 분명히 "가족중에

아토피 환자가 있음을 밝히고 추천을 부탁하는 것은 중요"합니다. 여행사들은 이러한 경우 오픈한지 1~2년된 호텔,리조트들은

 추천하지 않습니다. 자연환경이 좋은 호텔, 리조트를 추천합니다.

 

 

 

5.태국 여행시 태국음식에 대한 이해가 되어 있는가?

 

태국 음식은 다양합니다. 그러나 조심할 부분들이 있습니다. 특히 다음과 같은 것을 고려하셔야 합니다.

 

 

- 물은 반드시 생수를 구입해서 마셔라.

 

고급호텔내 레스토랑에서 주는 생수가 아니면 안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일반 음식점에서 주는 물은 여러모로 좋지 않습니다.

물로 인해 고생하는 분들이 의외로 많습니다. 위가 민감한 분들은 고급호텔이 아닌한 일반 음식점, 바에서 판매하는 과일주스도

 추천하기 쉽지 않습니다. 차라리 끓인 커피, 콜라, 사이다, 소다음료를 드시는 것이 낫습니다. 일반적으로 물은 세븐 일레븐등의

 편의점에서 구입해서 드시는 것이 여러모로 좋습니다. 호텔에서 주는 생수는 드셔도 좋습니다.

 

- 길 거리 음식은 피하라.

거리의 노점상 위생은 한국보다 더 안좋습니다. 태국물은 반드시 정수해야할만큼 석회질이 많습니다. 그러나 거리의 노점상

상당수는 수돗물 그대로를 사용합니다.  또한 길거리의 국수류, 덮밥 등등의 요리 상당수는 MSG를 많이 사용한 것입니다.

 

- 태국 새우요리는 피하는 것이 좋다.

태국 새우의 문제점은 이미 세계적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바다에서 잡은 것은 문제가 없으나 농장에서 양식하는 새우들은 대부분

항생제. 성장촉진제의 범벅입니다. 태국 새우들은 대부분 호수와 바다가 만나는 지역에서 양식하는데, 태국의 경우 대표적인 곳이

담넌사두억 수상시장에서 가까운 사뭇송캄, 사뭇프라컨 지역이 있고, 푸켓,후아힌 지역 등등 곳곳에서 양식합니다. 이들 양식장들

상당수는 맹글로브 숲에 위치하기도 합니다. 이들 새우 양식장이 거쳐한 곳은 생태계가 파괴되어 20년이상이 지나도 복원이 안될

정도로 토양 대부분이 독성이 강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따라서 아토피 환자들에게는 태국요리의 주된  재료인 새우요리는

피하는 것이 여러모로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