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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여행- 태국 렌터카 대여시 주의할 점

태초 여행사 2016. 4. 3. 14:24

 

 

 

 

 

 

 

 


                                                               태국여행- 태국 렌터카 대여시 주의할 점






태국여행시 렌터카를 고려하는 분들이 늘어가고 있습니다. 점점 그 수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여행사쪽에서 볼 때에는 심히 우려되는 상황입니다. 매우 위험하기 때문입니다. 태국에서 자동차 사고 한번 나면 대부분 대형사고입니다.가벼운 접촉사고가 아닙니다.


여행사들이 렌터카서비스를 제공하지 않는 것은 여행사 수입과는 관련이 없습니다. 차량 픽업서비스로부터 얻는 수익은 비용 제하면 미미한 수준입니다. 한국여행사들이 렌터카 서비스를 제공하지 않는 이유는 태국인들의 운전습성, 도로상황, 날씨, 무법천지의 오토바이들, 횡단보도가 드물어 무단횡당하는 태국인들,렌터카 업체들의 무책임한 행태들 그리고 태국교통상황에 무지한 한국여행자들을 고려하기 때문입니다.


태초클럽을 비롯 태국내 한국 여행사들 대부분 렌터카서비스를 제공하지 않습니다. 렌터카 서비스를 제공하면 어느 정도의 수익이 발생하는데도 제공하지 않습니다. 심지어 어느 렌터카 업체가 좋다고 추천하지도 않습니다. 말 잘못했다가는 후유증이 크기 때문입니다. 결국 여행자들이 태국내에서 렌터카 업체를 선정하고 렌터카를 빌리는 것은 스스로 해결해야 합니다. 사고가 나도 스스로 해결해야 합니다. 사고가 나도 한국 여행사가 나설 수 없습니다. 스스로 해결해야 합니다. 여행사가 나서지 않는 이유는 사고시 복잡한 문제가 발생하기 때문입니다. 시간,비용,그리고 그외 병원입원, 통역, 수술보증, 경찰서 출입, 보험사 통역등등 다양한 수고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한 두시간정도로 해결될 문제가 아닙니다.





1. 렌터카를 빌리기 전 고려할 점



- 국제운전면허 소지 여부

국제운전면허가 없으면 경찰에 걸릴 경우 벌금을 지불할 수 있습니다.



-보증금 지불


렌터카를 빌릴 시에는 보증금을 내야 합니다. 유명 렌터카 업체는 차종에 따라 2만밧이상을 요구합니다. 카드로 결제가능합니다.

로컬저가 업체는 현금을 요구합니다.



- 목적지 교통상황, 도로상황에 대한 기본정보 숙지

여행목적지에 대한 기본정보는 알고 가셔야 합니다.


-사고날시 누구에게 도움을 요청할 것인가?

이부분이 가장 큰 문제입니다. 도움을 요청할 곳이 태국내에서는 거의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태초클럽에서는 렌터카를 추천하지 않습니다. 모든문제는 스스로 해결해야 합니다. 기본적으로 한국 영사콜센터, 한국교민회 전화 번호는 확보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태초클럽 여행사의 경우 태초클럽 여행사 고객에 한해 전화상 통역 정도는 해드릴 수 있으나 그 이상 서비스를 제공하기는 어렵습니다.  






2. 렌터카 업체 선정



태국은 유명 업체와 로컬 저가 업체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적지 않은 분들이 저가업체를 이용합니다. 사고가 나지 않으면 문제가 없지만 사고가 나면 적지 않은 문제가 발생합니다. 싼게 비지떡이라는 것을 기억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생명을 담보로 하는 운전이므로 유명업체를 통한 대여가 정답입니다.


태국 유명 업체로는 AVIS, Hertz, National, Budget등이 있습니다. 이들 업체들은 대부분 공항에 사무소가 있습니다. 그외 로컬업체들이 있습니다. 영문 구글로 로컬업체를 검색하면 어렵지 않게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방콕 여행시 영문 구글로" Bangkok rent a car " 검색어를 넣으시면 방콕 렌터카 업체가 많이 검색됩니다. 파타야,푸켓등도 이렇게 하면 어렵지 않게 렌터카업체를 찾을 수 있습니다.


유명 렌터카 업체가 아니더라도 지역유명 업체들중 상당수가 홈페이지를 운영중입니다. 가급적이면 홈페이지 업체가 있는 렌터카 업체가 좋습니다. 홈페이지조차 없다면 신뢰하기 어렵습니다. 아무리 1일 200~500밧 비싸도 홈페이지를 갖추고 있는 업체가 좋습니다. 오랫동안 안정적으로 영업해왔다면 금상첨화입니다. 홈페이지에는 렌터카 대상 차종,요금등등의 정보가 나오므로 비교하기에도 좋습니다. 좋은 렌터카 업체들은 사고시 대처하는 방법, 연락처등등에 대한 정보가 잘 나와 있습니다.

 


지역 로컬 저가업체보다 유명업체를 권하는 이유는 차상태 때문입니다. 유명업체들은 차량 반납후 차량 상태를 비교적 꼼꼼하게 체크합니다. 렌터가 차량들의 가장 큰 문제는 브레이크 라이닝, 팬벨트 당김상태, 엔진오일입니다.저가 업체들은 이들 부분을 소흘히 합니다. 유명업체들은 자사의 인지도를 고려 기본적인 상황은 철저히 체크합니다. 사실 유명 업체들 차량은 대부분 차 상태가 좋습니다. 저가 업체들은 차상태가 좋지 않습니다. 운전하다보면 곳곳에 문제가 있음을 알게되어 후회하나 빌린 후에는 어찌할 수가 없습니다.  



유명 렌터카 업체가 좋은 가장 큰 이유는 보험입니다. 유명 렌터카 업체들은 풀보험이 되어 있거나, 또는 어느 정도 금액을 추가하면 풀보험이 가능하게 해줍니다. 로컬 저가 업체들은 보험에 대한 인식이 낮습니다. 심지어는 여행자들에게 풀보험가입을 유도해서 금액을 받은후 보험 가입을 하지 않기도 합니다. 운전은 생명을 담보로 하므로 풀보험은 필수입니다. 풀보험을 가입할 생각이 없다면 렌터카를 빌릴 생각을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3. 렌터카 대여시 확인할 점



-차 소모품 확인


렌터카는 험하게 다루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브레이크 라이닝을 철저히 체크해야 합니다. 보닛을 열어 팬벨트상태, 엔진오일등을 체크합니다.


-  연료확인

반납시 동일한 양의 연료를 넣어서 반납합니다. 처음 차를 인수할 때 연료양을 체크합니다.



-차량 상태 확인(상처및 사고)


차외부를 둘러보고 스크래치등을 확인합니다. 스크래치가 난 부분은 차량일지에 확실히 체크시킵니다. 차를 위에서 한번 힘을 가해 눌러 보는 것도 좋습니다. 팬더 역시 한번 눌러 보는 것이 좋습니다. 드물게 힘을 살짝 가했는데도 떨어져 나가는 것들이 있습니다. 백미러도 한두번 접혔다 폈다 해보는 것도 좋습니다. 드물게 얼마안가 맥미러가 떨어져 나가는 경우도 있습니다. 윈도우브러시상태도 점검해야 합니다. 주행거리가 10만킬로미터 이상인 것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5만킬로미터 이내를 추천합니다.  



-보험 가입유무


렌터카 회사가 제공하는 차량이 무슨 보험이 들어있는지 확인하는 것은 중요합니다. 가급적이면 풀보험을 가입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태국에서 차사고 나면 상당수가 대형사고이기 때문입니다. 보험이 고민된다면 유명업체를 이용 렌터카를 대여하는 것이 정답입니다.




4. 렌터카 대여시 챙겨야 할 것


-계약서


렌터카를 받을 때에는 렌터카 업체 전화번호를 확실히 챙기는 것이 좋습니다. 일반 사무실번호, 비상전화번호를 확보하셔야 합니다. 렌터카 상태(오일양, 스크래치상태등등)등의 정보가 있는 계약서를 확보해야 합니다. 추가로 보험가입을 했다면 계약서에 이와 관련 정보가 나와 있어야 합니다.



-네비게이션


태국 지리에 잘 모를 경우 네비게이션은 유용합니다. 대여료 이상의 가치가 있습니다. 추가로 비용을 지불해도 네비게이션 확보는 중요합니다.




5. 교통법 위반시 해결



태국도로,도로상황, 교통법을 모르기 때문에 드물지만 교통법 위반으로 경찰에 걸립니다. 이 경우 경찰에 500밧정도 주는 방법 또는 위반딱지를 가지고 경찰서에 가서 벌금 지불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과거에는 경찰에 뇌물(?)을 주는 방법이 일반적이었지만 태국도 서서히 뇌물이 안통하는 분위기입니다.교통 경찰이 요구하면 지불하고 요구하지 않을 경우 경찰서에 가서 지불하면 됩니다.




6.사고 해결하는 방법



- 휴대폰으로 사고현장을 찍는다.


만약을 대비해 사고현장을 다양한 각도에서 사진 찍는 것이 좋습니다.



- 렌터커회사에 알린다.


렌터카 회사에 알리면 렌터카 회사 직원이 오고, 보험회사 직원이 옵니다. 이들에게 처리를 맡기는 것이 보통입니다.

태국인과 말싸움, 몸싸움등을하는 것은 미련한 행동입니다.




7. 고려할 점



렌터카 업체를 이용할 것인가 아니면 여행사 픽업서비스를 이용할 것인가 고민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다음을 고려하시기 바랍니다.



- 비용


렌터카는 1500cc 기준 로컬 저가 업체가 1200-1300밧입니다. 유명 렌터카 업체는 1500~2000밧정도입니다. 일부 유명 업체들은 얼리버드 프로그램을 이용하면 렌터카 요금의 10~30%  요금을 할인해주기도 합니다.풀보험시 1일 200밧~500밧이 추가됩니다. 결국 로컬 저가업체는 풀보험시 1400~1700밧이고, 연료비로 1일  대략 300~500밧이 지출됩니다. 모두 합하면 1700~2200밧입니다. 유명 렌터카 업체는 2000~3000밧정도의 비용이 지출됩니다.


여행사 픽업 차량은  방콕,파타야는 토요타 캠리기준 1일 9시간 3000밧입니다. 푸켓은 1500cc 토요타 비오스 기준 1일 10시간  2300밧입니다. 기름값, 운전사 포함입니다. 보험은 풀보험으로 포함되어 있습니다.



-효율성


여행은 대부분 3~5박입니다. 짧은 기간에서 시간은 곧 돈입니다. 렌터카를 빌린 여행자들 상당수는 길을 헤메다가 시간을 낭비합니다.  여행지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가지고 있으면 다행이지만 그렇지 않다면 헤메기 일쑤입니다. 태국은 일방통행이 많습니다. 가까운 길도 돌아서 가는 여행자들이 많습니다. 주차할 곳을 찾지 못해 30분이상 같은 곳을 삥삥 돌기 일쑤입니다. 태국인들중 영어가 가능한 사람들을 외진 곳에서 찾기 어렵습니다. 한국인들의 어설픈(?) 태국어를 제대로 이해하는 사람을 찾기 어려울 수도 있습니다. 운전하면서 은근히 신경쓰이는 일이 한 두가지가 아닙니다. 차라리 여행사 픽업을 이용해 편안히 여행하는 것이 시간활용, 정신건강에 더 좋습니다.




- 안전


렌터카는 여행자가 모든 것을 알아서 운전해야 합니다. 운전 방향이 한국과 반대입니다. 반대 방향 운전에 경험이 없는 분들은 운전대 잡는 순간 살떨립니다. 차가 없는 도로에서는 내가 운전하는 도로 방향이 맞은지 헷갈리기 일쑤입니다. 차가 지나가는 것을 확인한 후 방향을 알고 운전하기도 합니다. 우기에 비라도 쏟아부으면 망연자실입니다. 한치앞도 안보이는 경우가 적지 않습니다.


여행자는 지리에 어둡기 때문에 항상 긴장상태에 있습니다. 목적지 정보를 정확히 모르면 수시로 태국인에게 물어봐야 하는데 영어가 안 통합니다. 성조와 발음이 달라 태국어 지명을 아무리 불러도 알아듣지 못합니다.  주차할 곳도 찾기 어렵습니다. 일방통행이 많은 태국교통여건상 지름길을 알기는 어렵습니다. 도로 곳곳이 구불구불하고, 패여있어 운전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태국 오토바이가 언제 어디서 튀어나올지 모릅니다. 주말에는 음주운전이 다반사입니다.


운전하는 여행자가 예민한 성격이면 동반한 여행팀들이 불안합니다. 운전이 생각되로 안되면 여행팀내에서 불화가 조성되기도 합니다. 삥삥돌다보면 결국 누군가가 '이럴줄 알았으면 여행사 픽업이용할 껄" 하고 한 마디 하게 됩니다. 분위기가 급강하 됩니다.



여행사 픽업차량은 현지교통상황, 도로상황, 지리에 정통한 운전사가 운전하므로 편하게 여행을 즐길 수 있습니다.

낯선곳의 자동차 주차, 일방통행, 우기시 걱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자동차  사고


렌터카 사고시에는 여행자가 스스로 모든 것을 처리해야 합니다. 사고가 크게 나서 병원에 입원할 경우, 암담합니다. 여행사 픽업차량 사고시에는 여행사와 계약한 픽업차량회사에서 모든 것을 책임지고 해결합니다. 여행사도 나서서 통역등 사고 관련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 동남아에서 렌터카 대여를 추천하지 않는 이유


유럽,미국,일본등의 선진국이면 렌터카를 추천합니다. 도로상태,법규, 경찰들의 태도,보험회사들의 서비스 마인드등등에서 우수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동남아 각국의 도로상태는 좋지 않습니다. 곳곳에 위험에 도사리고 있습니다. 유명업체가 아닌 경우 차상태 좋지 않은 경우가 허다합니다.  렌터카 회사들 상당수는 메뉴얼, 시스템, 서비스 마인드에서 문제가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렌터카를 추천하지 않는 것입니다. "인생은 도전의 연속"이라고 생각하는 분들에만 추천합니다.


한편 여행사 픽업차량 비용은 상당히 저렴합니다. 렌터카 비용을 고려하면 경쟁력이 있습니다. 이것저것 따지면 렌터카비용이 결코 저렴한 것은 아닙니다.  오히려 더 비싼 측면이 있습니다. 여행사 픽업 차량은 렌터카 대비 훨씬 안전합니다.  여행은 무엇보다 안전해야 합니다. 특히 어린이,노인을 동반한 여행은 더 그래야 합니다. 태국에서 자동차 사고나면 대형사고라는 것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태국내 한국여행사들이 가장 무서워하는 것은 렌터카를 빌리려고 시도하는 여행자들의 연령,성향입니다. 렌터카를 빌리려는 분들중 적지않는 분들이 20~30대로 모험을 즐기는 분들입니다. 이분들의 진취적인 기상에는 박수를 보내는 것이 마땅하나, 안전을 우선적으로 고려하는 여행사 쪽에 볼 때 매우 위험스럽습니다. 과거 자동차 사고난 분들 보면 감정 컨트롤이 안되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차분한 분들 찾아 보기 힘듭니다.  태국 렌터카 이용자들의 자동차 사고 관련 인터넷상의 글들을 찬찬히 읽어보면 성향이 그대로 드러납니다. 일방적이고 공격적인 성향이 강합니다. 이성적인 분위기를 느낄 수가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렌터카를 계획하는 분들에게 어떠한 정보도 제공하기 쉽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