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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문화-태국인의 인사 "와이(wai)"

태초 여행사 2016. 8. 15. 19:03

 

 

 

 

 

 

- 와이 인사법을 소개하는 그림이다. 예의없는 와이인사, 장난끼있는 인사는 금물이다. 차라리 하지 않는 것이 좋다.






                                                                태국문화-태국인의 인사 "와이(wai)"





어느 나라든 독특한 인사법이 있다. 보통은 그 나라의 문화,역사, 전통,종교를 담아낸다. 한국인사법은  절이 기본이다. 허리를 숙이는 각도에 따라 목례(15도), 보통례(30도), 경례(45도) 등으로 나뉜다. 상황에 따라 적절한 방법을 구사하는 것이 예의다.


서양에서의 인사는 보통 악수를 뜻한다. 동양의 절이 존경의 뜻을 담아 상하 구별을 하는 데 의미를 둔다면 서양식 인사는 친근감과 평등의식 공유가 목적이다. 정중한 인사로 조상이나 부모님에게 드리는 최고의 인사로 일컬어지는  절은 유교문화에서 왔다.  


태국은 불교국가이므로 태국인의 인사는 불교에서 시작되었다. 불교의 스님들이 두손모아 합장하는 인사가 바로 와이(wai)이다.

와이 인사는 불교의 인사이므로 바른자세,정중함,예의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일부 외국인들의 와이 인사 자세를 보면 버릇이 없다고 할 정도로 가벼운 경우가 있다. 안하느니만도 못하다.


와이 인사모습을 보면 누가 연장자인지, 누가 상사인지 금새알 수 있다. 합장한 손의 위치, 얼굴모습을 통해 알 수 있다. 손 아랫사람,부하는 윗사람, 상사에게 예의와 존경을 나타내기위해 두손을 얼굴까지 높이든다. 그리고 몸가짐이 반듯하다. 손윗사람, 상사는 두손을 가슴높이 정도까지만 올리고 부드러운 미소를 보내는 것이 일반적이다.  

 

태국여행을 많이 한 여행자들은 조금이라도 난처한 상황이면 우선 와이인사부터 한다. 와이 인사를 하면 태국인 대부분은 무장해제를 하고, 친절하게 맞이한다. 툭툭이, 성테우 운전사들에게도 가서 웃으면서 와이 인사를 할 경우, 바가지 씌우기가 쉽지 않다.

자신에게 예의를 다한 사람에게 바가지 씌우는 것은 사람의 도리가 아니기 때문이다. 마사지 받을 때에도 마사지 사에게 두손모아 합장하면서 정중히 인사하면 마사지사가 보통이상의 신중을 기하면서 마사지를 하기도 한다.


호텔 프론트에 가서도 와이인사부터 하고 도움을 요청하면 프론트 직원이 해줄 수 있는 서비스는 다해줄려고 하기도 한다. 사실, 태국여행을 자주하는 사람들은 와이 인사의 위력을 너무나도 잘 알기 때문에 거의 습관처럼 사용한다.



태국여성에게 "환심(?)을 사고 싶은가?

그러면 태국여성의 부모에게 최대한 정중하게 와이 인사를 시도해보라, 상당한 효과가 있을 것이다.




 

 


-손아랫사람이 손윗사람에게 하는 와이 인사.






 

 


 -일반적인 와이 인사, 비슷한 나이, 비슷한 직급에서 하는 손높이이다.




 

 


-존경을 담은 와이 인사이다. 손윗사람에게 하는 와이 인사 모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