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여행뉴스

보너스 혹은 하이라이트 `싱가포르`

태초 여행사 2007. 10. 27. 02:00
보너스 혹은 하이라이트 `싱가포르`
싱가포르와 빈탄은 둘이자 하나다. 싱가포르와 빈탄을 각각 떨어뜨려 놓고 생각할 순 없다는 얘기다. 싱가포르는 빈탄으로 가는 관문이자 빈탄 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필수코스다. 싱가포르를 체험하지 않았다면 빈탄 여행의 재미 절반은 놓친 셈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다소 빡빡한 일정이 되더라도, 꼭 짬을 내 싱가포르 여행을 즐겨보길 바란다. 중국인, 말레이인, 인도인 등 다양한 인종이 어울려 사는 나라, 싱가포르의 독특한 문화와 화려한 명소들에 반하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

꼭 들러봐야 할 곳 중 하나가 바로 센토사섬. 싱가포르 본섬에서 800m가량 떨어진 센토사섬은 동서 4㎞, 남북 1.5㎞에 불과한 작은 섬이다. 하지만 싱가포르를 대표하는 관광지로 정부가 대규모 사업비를 투자해 테마파크로 꾸며 놓은 곳이다.

말레이어로 `평화와 고요`를 뜻하는 센토사섬의 가장 큰 볼거리는 `언더워터 월드 싱가포르`라는 해양수족관이다. 자동으로 움직이는 레일을 따라 바다생물 250여 종이 살고 있는 해저터널을 돌아보는 재미가 압권이다. 세계에서 가장 규모가 큰 새공원으로 꼽히는 주롱 새공원 역시 추천할 만하다.

다양한 인종이 살아가는 곳이니 음식 또한 다양할 수밖에 없다. 중국 말레이시아 인도 프랑스 이탈리아 스페인 등 세계 각국 요리가 모여있다.

코코넛 국물에 두부와 쌀국수 등을 넣어 만든 `락사`는 매콤하면서도 달착지근해 우리 입맛에도 맞는다. 매콤한 소스에 볶은 `칠리 크랩`과 치즈 채소 달걀 등으로 맛을 낸 `로티 프라타`도 일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