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치앙마이, 독특한 매력 풍기는 북방의 장미 | ||||||||||||||||||
최근 직항편 운항으로 방문 용이 태국 제2의 도시로 자리매김 부처 진신사리 안치된 도이수텝 | ||||||||||||||||||
치앙마이는 과거 독립 왕국이었던 란나의 수도로 태국에서 가장 오래된 도시 중 하나다. 현재 치앙마이에 남아 있는 고대 사원과 오랜 역사를 지닌 유적들이 옛 영화를 대변하고 있다. 치앙마이의 풍부한 문화유산과 뛰어난 감각의 예술품 그리고 고산족들의 흥미로운 생활방식은 여행자들의 다양한 욕구를 충족시키기에 부족함이 없다. ◆송크란 축제가 시작된 곳
무엇보다도 치앙마이는 많은 이들에게 송크란 축제 발원지로 잘 알려져 있다. 송크란 축제는 태국에서 가장 유명한 행사 중 하나로 새해를 맞이해 몸과 마음을 씻어내고 복을 나눈다는 의미로 시작된 물축제다. 축제 기간이 되면 물총으로 무장한 사람들이 모두 거리로 나와 서로 물세례를 해 주며 신나는 시간을 보낸다. 거리는 온통 물바다가 되고, 사람들의 옷은 마를 틈이 없다. 매년 4월에 열리는데, 축제가 워낙 유명해져 이 기간에 맞춰 태국 여행을 계획하는 외국인들이 해마다 늘고 있다. 송크란 축제는 태국 전역에서 열리지만, 가장 화려하고 비중 있게 행사가 치러지는 곳이 바로 치앙마이다. 최근 치앙마이는 태국 북부를 둘러보려는 트레킹족의 관문으로도 인기를 모으고 있다. 치앙마이 고산지대에 카렌족 등 13세기 말부터 거주하기 시작한 소수민족들이 지금도 그들만의 생활방식을 고수하며 살아가고 있어 독특한 볼거리를 선사하기 때문이다. 트레킹과 고산족들의 생활모습은 좀더 특별한 여행을 원하는 이들의 욕구를 만족시켜 줄 것이다. ◆금빛 찬란한 사원
치앙마이에서 만날 수 있는 수많은 사원 중 하이라이트를 꼽자면 왓 프라탓 도이수텝을 들 수 있다. 왓 프라탓 도이수텝은 시내에서 16㎞ 정도 떨어진 도이수텝산(해발 1080m) 정상에 우뚝 서 있다. 화려한 금빛 탑과 조각상이 볼거리다. 유적지에 관심이 없는 여행자에게도 역시 훌륭한 관광지가 된다. 이 곳에서 내려다보이는 치앙마이 시내 풍경이 무척 근사하기 때문이다. 왓 프라탓 도이수텝은 옛날 진신사리를 운반하던 코끼리가 산을 오르다 멈춰 선 곳에 지어진 사원으로, 부처의 진신사리가 안치된 이 곳을 방문하는 순례자들의 발길이 지금도 끊이질 않는다. △항공=대한항공에서 인천~치앙마이 구간 직항편을 주 4회 운항한다. 비행시간은 약 5시간30분 소요된다. △상품정보=대한여행사는 치앙마이를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상품을 내놓았다. `치앙마이 트레킹 5일` 상품은 매주 금ㆍ토요일 출발한다. `치앙마이ㆍ치앙라이 코끼리 트레킹 6일` 상품은 매주 월ㆍ화요일 출발. 골퍼를 위한 `치앙마이 골프+온천욕 5~6일` 상품도 있다. 5일 일정은 매주 금ㆍ토요일에, 6일 일정은 매주 월ㆍ화요일에 출발한다. 관광상품은 44만9000원부터, 골프상품은 59만9000원부터. (02)722-8188 [글 = 윤희상 여행작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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