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초/여행칼럼

신혼 여행객들이여, 태국보다 더 나은 신혼여행지는 없습니다.

태초 여행사 2011. 9. 29. 22:18

 

 

신혼 여행객들이여, 태국보다 더 나은 신혼여행지는 없습니다.

 

 

 

 

신혼여행은 한국의 예비신랑 신부들에게 매우 중요한 의미가 있습니다.

부부가 되었음을 만인에게 알리는 결혼식에 이어 곧바로 떠나는 신혼여행은 둘이 함께하는 결혼생활의 시작같은

성격이라 신랑,신부 모두에게 항상 "기대반, 걱정반"으로 오랫동안 준비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신혼여행에서 우선적으로 고려되는 것은 여행목적지입니다.

어느 나라, 어느 관광지를 갈 것인가? 고민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한국에서는 오랫동안 신혼여행지로 태국 푸켓, 코사무이,방콕-파타야,인도네시아 발리,필리핀, 몰디브가 인기였습니다.

물론, 일부 여행객들은 멋진 바다를 보기 위해 몰디브, 남태평양 연안 보라보라 같은 섬을 가기도 하고,

미국 괌, 사이판, 하와이등을 가기도 합니다.

 

 이상적인 신혼여행지는 대부분 비행기 탑승시간이 6시간 이내인 곳들입니다. 

비행기안에서 6시간이 넘어가면 체력적으로 매우 힘들고, 시차적응도 쉽지 않기 때문입니다.

 

여행정보 카페를 운영하면서  종종 "신혼 여행지로 어디가 가장 좋은가요?"라는 질문을 많이 받습니다.

신혼여행지를 추천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신혼 여행객의 취향, 경제적 수준, 비행시간 등등을 고려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한국인들이 좋아하는 관광지들을 돌아다니면서 느낀 것은 "태국보다 더 좋은 곳은 없다!"는 것입니다.

여행지로서 이상적인 조건을 갖추려면"다양성, 아름다운 풍광, 저렴한 체류비용. 좋은 국민성. 가격대비 높은 만족도"등을

확보해야 합니다. 이러한 조건을 갖춘 관광지를 갖춘 국가로 태국을 따라갈만한 조건을 갖춘 국가를 찾기는 정말 어렵습니다.

 

과거, 필자는 신혼여행지로 프랑스 파리와 이탈리아 로마, 나폴리등을 돌았지만 가격대비 만족도는 높지 않았습니다.

일단 유럽의 숙소는 가격대비 시설이 그다지 좋지 않습니다. 조식도 태국과 비교하면 하늘과 땅차이입니다.

대부분 토스트, 계란후라이, 버터,치즈,잼, 요구르트, 과일 2-3종류, 쥬스2-3종류, 우유, 햄,소시지,베이컨, 샐러드 2-3종류,

요리2-3가지에 불과합니다. 유럽인들의 성격이 합리성을 추구하는 까닭에 거나한 조식은 그들의 생리에 맞지 않는 것 같습니다.

 

"유럽은 관광이다!" 라고 말하나 가이드들은 제대로된 관광 가이드로 나서기 보다는 수익을 올리기 위해 옵션 쇼핑에 열중해서

그런지 제대로 된 관광을 즐긴다는 것은 거의 불가능했습니다.

 

괌, 사이판은 미국령이라서 그런지 물가가 매우 높습니다. 호텔비용 역시 매우 높습니다. 가격대비 만족도는 그다지 높지 않습니다. 다양성도 그다지 확보하지 못했고, 음식 또한 그다지 만족스럽지 못합니다.최근 한국 신혼여행객들은 하와이를 많이 방문했습니다. 과거 하와이에 대해 환상적인 TV프로그램이 많아서 그런지 한껏 기대에  부풀어 갔지만 가격대비 낮은 만족도로 상당수의 예비부부들이 실망을 하고 돌아왔습니다. 결국, 하와이 열풍이 급속도로 식어가고 있습니다.

 

특히, 가격대비 높은 수준의 호텔들이 즐비한 태국여행 경험이 있는 여행객들은 하와이여행시 가격대비 낮은 수준의 호텔시설, 조식, 그리고 그다지 만족스럽지 못한 음식, 투어의 내용에 실망만 하고 후회하는 경우가 적지 않습니다.

 

몰디브를 동경한 어느 여행자는 "환상적인 파란바다, 아름다운 산호초에 둘러쌓인 형형색색의 물고기"를 보여주는 사진을 보고 "그래, 바로 몰디브를 가는 것이야!"하고  여행사에 들러 엄청난 신혼 여행경비를 지불하고 몰디브를 떠났지만 막상 몰디브에 가서 리조트룸에만 있다가 왔다는 말을 하기도 했습니다.

 

"몰디브에 도착한 날은 너무나 아름다웠어요. 푸른 바다, 일몰...그러나 그 것이 전부였습니다.

 리조트 식사는 우리 입맛에 맞지 않아 두번의 식사 후에 질리기 시작했고, 한 낮에는 강렬한 태양 때문에 룸에서 나갈  수가 없었습니다. 그늘 진 곳에는 모래외에 다른 것이 없어 모래에 그림만 그리다가 왔습니다. 산호초섬에 한 개씩 있는 리조트에서 투어다운 투어를 즐기기 어려웠고, 제대로 된 투어는 에어택시 비용이 만만치 않아 할 엄두가 나지 않았습니다. 그나마 할 것은 스노클링인데 더워서 기껏해야 한 시간 정도입니다. 그 이상은 못합니다. 스킨 스쿠버투어 비용은 만만치가 않았어요."

 

 

 

태국의 관광지 대신에 많이 가는 발리 역시 태국의 관광지들을 따라가기는 쉽지 않습니다.

발리의 장점은 가격대비 만족도 높은 풀빌라입니다. 그러나, 그 것이 전부입니다.

태국 관광지인 푸켓, 코사무이 수준의 멋진 비치, 맑은 바다, 고운 모래를 발리에서 찾기는 어렵습니다.

필리핀의 관광지역시 아름다운 바다는 있지만 태국만큼의 가격대비 좋은 숙소, 질 좋은 식사, 다양성을 찾기는 어렵습니다.

 

세계 각국의 대표적인 여행정보 사이트에서도 이구동성으로 말하는 것이 있습니다.

"저렴한 호텔, 다양한 음식, 아름다운 자연, 다양한 문화, 착한 국민성"를 고루 갖춘 국가로 태국만한 국가를 찾기는 어렵다는 것입니다.  그에 더하여 마사지, 스파를 저렴한 비용으로 즐길 수 있습니다.

 

특히,태국은 다양한 시간대에 여러 항공사들이 태국과 한국을  오가고 있어 쉽게 항공편을 구할 수 있고, 여행편의를 제공하는   한국인운영 여행사들이 많아 외국어를 몰라도 여행하는데 아무런 불편이 없고, 어려움이 있을 시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태국의 장점을 열거하면 다음과 같은 것이 있습니다.

 

착한 국민성...

아름다운 바다, 섬, 비치, 산...

6시간 이내의 비행기탑승 거리...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다양한 항공편....

한국 수준의 치안성을 확보한 태국의 치안 환경 ...

적은 비용으로 호사를 누릴 수 있는 마사지,스파...

인도,중국 등의 문화를 흡수해서 보여주는 태국문화의 다양성...

가격대비 높은 만족도를 가진 태국 호텔들과 다양한 숙박업소들...

세계적인 관광국가답게  전세계 요리를 맛볼 수 있는 태국 레스토랑들...

세계적인 관광국가로 손색이 없을정도로 각종 다양한 저렴한  투어와 편리한 여행시스템... 

세계적인 여행정보지들이 추천할 정도로 쇼핑하기 좋은 최상의 조건을 제공하는 관광지들...

 

  

그외에 여행지로서 태국의 장점은 수 없이 많습니다.

곰곰히 생각해보지만 여러나라를 여행할 수록 관광목적지로 태국만한 나라는 없습니다.

 

가끔은 태국을 벗어나 이나라 저나라 여행해보지만 결론은 태국입니다.

신혼 여행객들이여! 태국만한 여행지는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