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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홍수/방콕홍수/태국날씨/방콕 날씨 소식 10월 15일 오전 11시 20분 현재

태초 여행사 2011. 10. 15. 13:38

 

 

                    10월 15일 토요일 오전 11시 20분 현재 방콕 하늘 모습

                  

 

태초입니다.

현재 저는 방콕 스쿰빗소이 20 윈저호텔에 숙박하고 있습니다.

 

어제10월 14일 방콕 스쿰빗은 오후5시까지는 화창한 날씨였고, 홍수와는 거리가 먼 상황이었습니다.

카페에 태국 홍수에 걱정하는 분들의 글들을 읽고 태국 홍수관련 글을 올렸습니다.

 

재밌는 것은 오후5시까지 아무렇지 않았던 방콕하늘에 먹구름이 몰려왔고, 저녁 6-8시 사이에는 비가 적잖게 와서

걱정을 했습니다. 그러나, 다시 비는 소강상태를 보여 다소 안심을 하기도 했습니다.

 

태국여행을 계획하시는 분들의 걱정을 좀더 덜어드릴까해서 저녁 8시 식사후 새벽까지 태국 TV방송을 시청했습니다.

또 다시 아침에 일어나자 마자 다시 TV를 켜서 태국홍수 관련보도에 주의를 기울였습니다.

 

태국 기상청에 의하면 방콕 차오프라야강 수위는 예상보다는 낮다고 말하고 있으며, 내일 10월 16일 일요일이

바닷물이 차오는 만조로 고비인데, 현재의 상황을 보면 방콕 차오프라야강이 범람할 수준은 아니라고 말합니다.

그러나, 태국의 날씨는 변수가 많아 아직 안심할 수준은 아닙니다.

 

태국 중부와 동북부 지방으로 장마전선이 아직 사라지지 않은 상황이기에 만약 갑자기 억수같은 비가 쏟아지면

방콕 외곽지역은 침수피해가 날 수도 있다는 것을 뉴스에서는 말하고 있습니다.

 

다행인 것은 방콕 홍수의 주요인인 태국 북부 산간지역에서 내려오는 물의 유입량이 줄어들고 있다는 것입니다.

현재 문제가 되고 있는 곳은 관광객들이 가지 않는 방콕 외곽지역들입니다. 대표적인 곳이 라프라오, 랏차다 외곽지역,

공항에서 방콕시내로 들어오기위한 관문인 방나지역등입니다.

 

관광객들이 주로 가는 스쿰빗,실롬, 시암 스퀘어, 카오산 지역등은 태국홍수와 거리가 먼 상황입니다.

즉, 여행하는데 아무런 불편이 없다는 것입니다.

 

10월 15일 오전 11시 20분 현재 방콕의 하늘은 맑고, 화창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