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초/현상과 이해

방콕홍수 관련 방콕여행에 대한 조언

태초 여행사 2011. 10. 27. 02:13

 

 

 

                    방콕홍수 관련 방콕여행에 대한 조언

 

 

 

날이 갈수록 방콕 중심부의 홍수 가능성은 높아져 가고 있습니다.

물론, 현재 방콕 스쿰빗, 시암 스퀘어, 실롬 지역등에 있는 분들은 제대로 실감을 못하고 있을 정도로 방콕의 날씨는

화창하고, 방콕 도로는 말라 있으며, 방콕 중심부의 호텔,쇼핑센터 등등은 정상영업을 하고 있습니다.

 

방콕의 관문인 수완나품공항도 별 문제 없이 비행기들이 오가고 있으며 방콕시내에서 공항으로 가는 도로도 별 문제 없이 교통이 원할합니다. 10월 27일 새벽까지 방콕으로부터 들려오는 소식은 여행자들에게는 큰 문제가 없습니다.

어제, 오늘 방콕여행을 즐기고 한국으로 들어온 본들의 경우, "왜 이렇게 다들 방콕여행을 걱정하지? 아무 이상없는데.." 할정도로 방콕은 평온하기만 합니다.

 

현재의 뉴스를 종합해보면 방콕 차오프라야강변 주변 저지대, 운하가 지나는 지역, 그리고 돈무앙공항 인근 지역이 대략 50센티미터내외로 물이 차들어왔고, 이어 왕궁앞, 방콕중앙의 저지대는 10-20센티미터 정도  서서히 물이 들어오고 있습니다.

 

현재 태국정부가 두려워 하는 것은 아유타야 지역으로부터 들어오는 40억입방미터의 물과 만조기간에 차오프라야강으로 들어올 바닷물입니다. 이 시기는 10월 27-31일에 해당합니다. 현재의 태국 뉴스를 종합하면 이 기간에 방콕여행을 할 경우, 방콕 중심부라 일컬어지는 스쿰빗,실롬, 시암 스퀘어 지역은 발목까지는 물이 찰 것으로 예상하는 것이 좋으며, 그외의 지역은 무릎이상으로 물이 차오를 것으로 예상하는 것이 좋을 듯 싶습니다.

 

따라서 방콕 태초클럽은 10월 27일에서 31일까지의 방콕여행은 말릴 수 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방콕 태초클럽 여행사는 현재 방콕호텔에 한해서 예약취소할 경우 전액 환불을 해드리고 있습니다.

단, 호텔측과의 협의를 위해 체크인날짜 기준 3일전의 조건입니다.

 

현재, 방콕 세븐일레븐, 수퍼마켓에는 생수가 없습니다. 비싼 에비앙같은 생수와 음료수, 맥주등만 넘치고 있습니다.

방콕 중심부가 홍수로 인해 물이 발목까지 찬다면 사실상 방콕 시내를 여행한다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단지 호텔-공항간 이동 정도만 가능할 것으로 판단합니다.

 

이러한 상황에서도 방콕을 가야한다면 만반의 준비를 하고 오는 것이 좋습니다.

충분한 속옷, 양말, 위생용품등을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상황이 악화되면 상당수의 상점들은 문닫을지도 모릅니다. 일부 쇼핑몰들도 홍수로 인해 직원들이 출근을 할  수 없어 문닫을 지 모릅니다. 현재 정상 영업하는 디너크루즈도 잠시 중단할 지 모릅니다. 정상적으로 운영하는 1일투어도 방콕시내의 침수로 인해 픽업서비스를 하는 것이 불가능할 수 있습니다.  벌써부터 여행객들이 많이가는 차투착 주말시장은 영업을 하지 않을 예정입니다.

 

태국뉴스, 방콕 거주 한국인들로부터의 소식, 태국 현지인들의 소식을 분석하면 10월말까지 방콕여행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방콕을 대신해 파타야, 코사멧, 코창, 뜨랏 지역, 후아힌, 칸차나부리 지역으로 이동하는 것이 바람직스럽습니다. 또는 국내선을 이용 푸켓, 크라비, 코사무이, 치앙마이 지역으로 이동하는 것 역시 추천할만합니다.

 

방콕 국내선 공항인 돈무앙 공항은 홍수로 패쇄되었지만 국제선과 국내선 공항을 겸하는 수완나품 공항은 정상적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수완나품 공항은 최대 3.5미터의 홍수를 대비한 대책을 수립해놓았기 때문에 이번 홍수로부터는 안전합니다.

방콕 수완나품 공항, 수완나품 공항- 방콕시내를 잇는 도로, 방콕 수완나품 공항- 파타야를 잇는 도로는 현재는 안전합니다.

 

 

11월 1일부터 11월 5일 이전 방콕 여행을 준비하는 분들은  10월 31일까지의 방콕홍수 상황을 보고 여행 계획하시기를 권합니다.

11월 5일 이후 방콕 여행을 하는 분들의  경우, 현재의 방콕 소식으로 보건대 별 문제는 없을 것으로 판단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