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초/여행칼럼

여행자들이여, 왜 이렇게 급하게 서두르는가?

태초 여행사 2012. 8. 12. 20:40

 

 

 

 

 

 

 

                                          여행자들이여, 왜 이렇게 급하게 서두르는가?

 

 

 

 

 

 

태국의 태국정보카페와 태초클럽 여행사 사이트를 운영하면서 여행자들의 다양한 모습을 볼 수 있다.

태초의 태국정보 카페 회원 대다수는 태초의 경험상, 여행매너와 에티켓을 잘 아는 여행자들이다.넉넉한 마음,

남을 배려할 줄 아는 마음, 심지어는 에티켓을 넘어 매너 여행까지 실천하는 분들도 적지 않다.

 

 

태국여행하기에 앞서, 태국여행관련 기본서 한권은 필수로 공부하고, 심지어는 태국어 기본회화, 역사를 어느 정도 알고 여행에 임한다.

그렇게 할 경우, 여행의 만족도는 높을 수 밖에 없다.그러나, 아직도 급하게 서두르는 사람들이 많다. 이들 다수는 여행이 무엇인지,

여행을 왜 하는지도 모르는 경우도 있다.

 

 

태국에 대한 기본지식도 부족하고, 준비도 안되었고, 태국 여행 시스템에 대해 무지하다보니 자기가 불편하면, 항공사도,

호텔도, 여행사도, 운전사도 다 "나쁜놈"이다.항공사의 서비스도 마음에 안들고, 호텔도 마음에 안들고, 여행사도 마음에 안든다.

가는 곳마다 시비꺼리 찾기에 바쁘다. 레스토랑도, 관광지 분위기도, 교통수단도 모두 마음에 안든다.이해하는 마음이 없다보니 모든 것이 불평불만이다.

 

 

여행이라는 영어단어 "travel" 은 중세영어 "고생, 고역"을 의미하는 travailen ("to toil")에서 나온 단어로 ,

그 기원은 똑같은 의미의 "고생""고역"을 의미하는 고대 프랑스어 travailler ("travail")에서 유래되었다.

 "toil"이라는 단어역시 " 장시간 (힘들게) 고생스럽게 일하다"라는 뜻을 지니고 있다.

 

여행(travel)이라는 단어의 기원에서 알 수 있듯이, 여행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여행은 우리가 평소 접하지 못한 낯선 세상에

나 자신이 노출되는 것"을 의미할 수 있기에, 힘들 수 밖에 없다. 낯선 환경에서 어떻게 편할 것을 기대하는가?

편하게 시간을 보내려면 집에서 쉬는 것이 최상이다.

여행은 평소 접하지 못한 곳으로 가는 것이기에, 여행을 떠나기 전 철저한 준비와, 마음가짐은 필수이다.

 

 

태초클럽 여행사를 운영하다보면 항상 문제가 되는 사람들은 여행출발 닥쳐서 예약하는 사람들이다.

호텔예약, 공항픽업예약, 투어 예약을 이상하게 여행출발하기전 2-3일전에 한다.그리고, 호텔,픽업, 투어 예약이

마음대로 이루어지지 않으면 모든 잘못은 여행사로 돌린다.

 

 

태국내 모든 인터넷여행사 사장들 만나면 공통적으로 이야기하는 것이 하나있다.

"여행 닥쳐서 예약하는 사람들치고 사고 안치는 사람이 없다"는 것이다.

인터넷 여행사들은 이들을 흔히 "골칫덩이" "골칫거리"라고 표현한다.

 

 

여행사에서는 여행출발 하기 3-4일 놔두고 예약하는 사람들은 솔직히 꺼린다. 이들 대다수는 성격이 급하기에 항상 우왕좌왕이다.

그리고 일방적이다. 남을 전혀 고려하지 않는다. 호텔예약은 원할한 진행을 위해서는 보통 3일 걸린다,

주말이 끼면 5일이 걸린다. 그런데 주말끼고 3-4일전에 예약해놓고, 태초클럽 여행사가 모든 것을 책임지라고 하면 과연 말이 되는가?

 

태초클럽 여행사를 이용할 사람들이라면 여행출발하기 최소한 5일전에는 예약하는 것은 필수이다.

 

특히,태초클럽 여행사는 현지에서 예약하는 경우, 예약자체를 거부한다.

예약이 원할하게 진행되지 않는 경우가 종종발생해 결국은 컴플레인으로 이어지는 사례가 많았기 때문이다.

 

 

재밌는 것은 태국 날씨가 안 좋으면 호텔,투어, 여행사에 대한 컴플레인이 급격하게 상승한다는 것이다.

 태국인도 하나같이 더럽고, 무식해보이고, 사깃꾼같이 보인다고 말하는 여행자도 있다.이들의 말을 분석하면,

상당수가 태국날씨가 마냥 좋은 줄 알았는데 비가 오니까 아무것도 못하고 호텔 방에만 있어야 하니 돈이 아깝고,

억울하다는 마음이 밑 바탕에 깔려있다. 대부분 자기 자신의 준비부족이라는 것을 인정하지 않는다.

 

 

여행경험이 많은 사람들은 항상 충분한 시간을 가지고 준비한다.

항공편-호텔-투어순으로 예약을 진행하면서, 여행동반자들간의 충분한 토의를 통해 모든 것을 예약한다.

항공편은 성수기의 경우 적어도 5-6개월전에, 비수기는 2-3개월전에 예약을 하고, 호텔은 항공편이 확정되면 곧바로 예약을 시도한다.

투어,픽업 예약은 여행 떠나기전 2-3주전에 한다. 아무리 늦어도 1주일전에 한다.

 

 

심지어는 비가 오는등 날씨가 좋지 않을 경우를 대비해, 쇼핑몰,쿠킹스쿨, 마사지샵, 스파샵, 레스토랑,바 등등의 정보를 충분히

알아낸다음 무엇을 즐길 것인지 의논하면서 준비한다. 모든 경우의 수를 고려해 여행을 준비하기 때문에 여행의 완성도는 높고,여행의 만족도 역시 높다.

 

 

여행은 결코 쉬운일이 아니다.

급하게 서두른 여행치고 만족도 높은 여행 본적이 없다. 철저한 준비와 충분한 시간확보는 필수이다.

해외여행을 대비해 충분한 시간확보를 하고, 철저하게 준비하지 않을 것이라면 여행은 떠나지 않는 것이 좋다.

급하게 서두른 여행은 당신뿐만 아니라 당신 여행과 관련된 모든 사람을 불행하게 만들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