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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량진 수산시장 전어회/생선회/맛집/횟집/전어회가격- 대부도 횟집

태초 여행사 2012. 10. 23. 20:19

 

 

 

 

                    노량진 수산시장 전어회/생선회/맛집횟집/전어회가격- 대부도 횟집

 

 

 

 

 

 

 

 

 

가을 전어에 관련된 속담으로 유명한 것이 있다.

 

"가을 전어 굽는 냄새는 집 나간 며느리도 돌아오게 한다" 가 바로 그 것이다.

 

가을 전어의 맛을 제대로 살려준 멋진 속담이 아닐 수 없다,

 

 

 

전어는 전어 통 비베큐구이, 전어회, 전어회무침 등 다양한 방법으로 100% 자연산 전어를 즐길 수 있다.

뼈가 가늘고 살집이 좋은 가을 전어의 고소한 맛이 일품이다. 전어는 9월 중순부터 11월 초까지가 제철이다,

 

전어는 산란기인 봄에서 여름까지는 맛이 없지만, 가을이 되면 겨울을 보내기 위해 몸에 지방을 축적하는데,

이 지방 성분이 봄·겨울보다 최고 3배나 높아 가을에 전어를 먹으면 고소하고 구수한 맛이 난다.

씹으면 씹을수록 고소한 맛이 나서 생선회를 좋아하는 회 마니아들은 가을 전어를 손꼽아 기다리기도 한다.

조선시대 자산어보에 보면 전어를 한자로 전어/箭魚 라 쓰고 "기름이 많고 맛이 좋고 짙다"고 기록했다.

전어라는 명칭을 보면 쏜살같이 빠른 생선이라는 뜻이다. 바다속을 들여다보면 전어가 헤엄치는 속도는

크기와는 전혀 다르게 눈깜작할새 사라지는 것을 볼 수 있다.

 

 

전어는 도미, 농어,광어와 비교하면 잔 가시도 많고, 살은물러 인기가 많지 않으나, 가을 전어는

그 모든 단점을 상쇄하고도 남는 고소한 맛이 있어 전어의 맛을 아는 이들은 가을전어를 기다린다.

가격도 좋아 일반 회에 비해 부담이 덜한 것도 매력이다.

 

1킬로 그램(7-10마리 가량)에 1만 5천원 정도가 부르는 가격이다.

 

 

전어는 불에 구어 뼈째로 씹어 먹고, 회로 초장에 찍거나, 뼈째 세꼬시로 만들어 먹기도 하고,

젓갈을 담궈 먹기도 한다.  가을 전어도 시기에 따라 맛이 다른다. 가을추수전이나 찬바람이

불기전에 먹으면 회가 고소하고 식감도 좋다. 그러나, 추석이 지나가거나 늦가을이 될 경우 잔가시가

 억세져 먹기가 불편하다. 이 경우에는 회보다는 구이가 낫다.

 

중요한 것 하나는 전어는 부패속도가 다른 횟감보다 빠르기 때문에 싱싱한 회를 골라야 한다.

 

따라서 전어회는 생선회를 볼줄 하는 사람이 같이 가서 구입하거나 아니면 믿을만한 생선횟집을 통해

구입하는 것이 좋다.비브리오 패혈증 등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은 생선이기 때문이다.

 

 

노량진에서 전어회를 구입하는 요령은 노량진 수산시장에 잘 아는 횟집을 통해 전어상태,

가격을 알아보는 것이 좋다. 때로는 안 먹는 것이 더 나은 경우도 있을 수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손님이 많은 횟집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

이유는 손님이 많은 횟집은 물량회전이 빨라 활어의 신선도가 매우 좋기 때문이다.

 

 

노량진 수산시장 활어회 가게로는 대부도 횟집이 알려져 있다.

노량진 수산시장에서 젊은 시절을 다 보내면서 수 많은 단골 손님들을 확보하고 있다.

바로 자신의 손님들에게는 "항상 좋은 횟감을 준비할려고 노력합니다" 라고 답하면서

열심히 일하기 때문이다.

 

 


대부도 횟집: 조도형 사장님 ( 전화 :02-813-5046/ 011-796-2732)

 

 

 

 

전어회는 회를 뜨는데 시간이 믾이 걸리므로, 시간이 없거나 인원이 많을 경우에는 사진에 무통장으로

예약금을 입금한 후 시간을 정해놓고 가는 것이 좋다. 특히, 인원이 많은데다 노량진 수산시장안에서

모임을 할 경우, 사전에 부탁하면 좋은 장소를 잡아주기도 한다.

 

 

 

또는 하루전에 , 오전중에 전화를 걸어 부탁하면 싱싱한 회를 택배로 당일 보내주기도 한다.

택배비는 물론 구입자가 부담해야 한다. 오가는 시간, 주차비, 기름값을 고려하면

이 방법은 꽤 쓸만하다.  직접가서 구입하는 것보다 오히려 더 저렴한 측면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