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초/여행칼럼

태초클럽여행사 힘의 근원- 인스펙션(Inspection)이란 무엇인가?

태초 여행사 2013. 7. 25. 13:07

 

 

 

 

                              태초클럽여행사 힘의 근원- 인스펙션(Inspection)이란 무엇인가?

 

 

 

태초클럽 여행사가 빠른 성장을 하자, 여행사들이 태초클럽을 연구하는 일이 잦아지고 있다.

어느 여행사 사장님은, "태초클럽만 따라하면, 자유여행사는 성공한다"고 말을 할 정도이다.

 

지난 6월 방콕에서 만난 모 신문 기자는 "태초클럽 여행사의 성장세가 두드러져 보인다. 이유가 무엇인가?" 하고

질문을 하기도 했다.질문의 의도는 태초클럽 여행사의 빠른 성장에 무슨 비밀이 있는가 하는 것이었다.

 

일반인들의 질문과 달리 기자들의 질문은 항상 복선(伏線)을 깔고 있기에, 질문의 의도를 모르는 척하고,

"태초클럽은 조그마한 여행사입니다. 아직 주목받기에 이릅니다."라고 말을 했다.

그러자, 그 기자는 "내가 만나는 여행사들 상당수가 태초클럽을 이야기했습니다. 여행시장의 변화를 주도한다고 합니다.

조사해보니 소비자들의 반응도 꽤 좋은 것 같습니다. 홈페이지도 보기 드물게 활성화되어 있었습니다."

 

결국, 태초는 기자에게 선물하나를 내놓을 수 밖에 없었다. 

"태초클럽 여행사 힘의 근원은 인스펙션(inspection)입니다."라고 밝힌 것이다.

 

인스펙션(inspection)이라는 단어는 "조사하다", "점검하다" 의 뜻을 가진 영어 단어 "inspect"의 명사형이다.

이것을 위키피디아에서는 "An inspection is, most generally, an organized examination or formal evaluation exercise"이라고

정의한다. 우리말로 하면 "인스펙션은 일반적으로 체계적인 조사 또는 정형화된 평가 행사 이다"의 뜻이다.

 

영어단어 inspect를 분석하면 " 안의(in), 안으로(intro)를 의미하는 in과 보다(see)를 의미하는 spect가 결합해서 만들어진

단어임을 알 수 있다. 즉, "안을 들여다 보다" 의 뜻이다. 이에 대해 네이버사전에서는 영어단어 inspect에 대해 "

특히 모든 것이 제대로 되어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점검[검사]하다"라고 정의한다.

 

위키피디아의 정의보다는 네이버 사전의 정의가 좀더 이해하기 쉽다.

맞다. 인스펙션은 "모든것이 제대로 되어있는지 확안하기위해 점검하는 행위"이다.

 

태초클럽 여행사는 태국전역의 호텔,투어,스파,마사지샵,쇼핑샵, 로컬시장,레스토랑,바 등등을 찾아 다닌다. 그에 더하여

모든 사물은 보는 이의 주관,경험에 의해 굴곡될 수 있기에 균형감각을 갖기위해 세계적인 정보 사이트인 트립어드바이저

닷컴, 트래블피쉬,트래블포럼 등등의 유명 여행정보 사이트 200여개를 즐겨찾기에 놓고 수시로 방문해 체크한다.

 

태초클럽 여행사가 일반 여행사와 다른 것 하나는 "사물의 실재성(reality)을 주장"하는 리얼리즘을 추구한다는 것이다.

태초클럽 여행사의 정보나 자료는 어쩔 수 없는 경우가 아니라면 반드시 사전답사를 원칙으로 한다. 예를들면,

호텔인스펙션시 대부분의 여행사는 대충 20~30분 호텔을 둘러보고 호텔측에서 주는 CD를 받아, 전문가의 손길을 거친

사진을 홈페이지에 올려놓거나 소개하는 것이 전부이다. 그렇다보니 호텔에 대해 상세하게 알고 있는 것이 없다.

20~30분 대화하면서 대충 본 호텔은 사실상 2~3일 지나가면 기억에서 가뭃가물하기 마련이다.호텔에서 준 CD 사진은

포토샵되어 있어, 3성급 호텔을 5성급으로 둔갑시키고, 이들 사진은 호텔에서 감추고 싶은 부분은 전혀나오지 않는다.

 

태초클럽 여행사의 인스펙션은 태국호텔업계에서 소문나 있다. 대부분 1시간이상 샅샅히 찾아다니면서 조사한다.

5성급 호텔들은 기본이 2시간이다. 페닌슐라 방콕 호텔은 장장 3시간의 인스펙션을 해서 매니저가 힘들어했고, 그에 더해

1시간이상 매니저와 호텔의 장점과 약점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다. 이슈가 되는 호텔은 반드시 1박이상을 숙박하면서

새벽부터 밤 늦은시간까지 호텔시설을 사진에 담고, 벨맨,룸메이드, 레스토랑, 직원들의 손님에 대한 태도도 점검한다.

그에 더하여 세계적인 여행정보 사이트에 나오는 수 많은 리뷰들을 빠짐없이 읽는다.

 

결국, 이러한 인스펙션으로 인해 태초클럽과 태초의 태국정보 카페는 호텔,투어,레스토랑,바, 쇼핑몰, 스파샵등의 정보가

넘칠 수 밖에 없다. 단, 태초클럽여행사 홈페이지의 사진은 호텔에서 주는 사진을 올릴 수 밖에 없다. 태초가 찍은 사진

올려 놓으면 해당 호텔에서 이의를 제기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태초클럽 여행사에서는 호텔이 주는 CD사진을, 태초의 태국정보 카페에서는 전혀포토샵되지 않은 사진을

올려 놓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적지 않은 여행자들이 포토샵된 사진에 잘못 판단해 예약했다가 여행을 망치는 경우가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드물게 인스펙션에서 사진을 찍지 않는 경우가 있다. 이유는 말도 안되는 상황을 목격했기 때문이다.

인스펙션은 사실주의를 원칙으로 하기에 속칭 "까발리기"라고 볼 수 있다. 그런데 인스펙션의 대상이 사실대로

"까발리기"를 했다가는 처참하게 무너질 수가 있다. 말도 안되는 호텔, 투어 상품을 인스펙션 그대로 내놓자니

호텔,투어 경영주들에 엄청난 피해를 줄 수 밖에 없는 것이다

 

최근 , 푸켓 M 요트사 사장님은 "태초클럽의 태초가 인스펙션하러와서 사진찍지않고, 누워있기만 했다"고 비난했다.

해당 요트사 사장님의 말은 사실 그대로이다. 요트투어 인스펙션 갔다가 사진을 찍지 않고 돌아온 태초를 보고 직원들이

"아니, 왜 사진찍지 않았어요? 무슨 문제가 있었나요?"하고 질문을 했다.

 

태초는 그 직원에게 말했다. " 당신들은 이 회사 요트가 정상이라고 보는지요? 이게 요트입니까?

이 것은 스피드보트위에 천장 올리고 깃발 올린 것에 지나지 않습니다"하고 말을 했다. .

 

"요트를 인스펙션한다고 하고와서 인스펙션은 안하고 무료로 요트타고 갔다"는 말을 할 수준의 사장님이라는 느낌이 들어

정확하게 여행사가 요트사에 주는 1인당 송금액을 팁박스에 넣었다. 이방식은 투어사 인스펙션시 태초가 투어사에 항의하는

방식이다. "나는 이 투어사에 대해 불만이 많다. 1인당 투어비를 냈으니 나중에 비판적으로 글을 쓸 수도 있다"는 무언의

표시이다. 그 귀중한 하루를 말도안되는 요트위에 시간을 보낸다는 것에 대해 화가나서 시간만 지나가기를 바라며

잠만 잘 수 밖에 없었다. 분명, 요트사 사장님은 태초의 불편한 안색은 감지했을 것이다. 무언가 단단히 화가났음을...

 

요트사 사장님은 태초가 1인당 송금액을 팁박스에 넣는것을 보고 " 오늘 직원들은 횡재했군요., 역시 빅보스(big boss)입니다."

하고 말을 했다. 결국, 이 요트사 사장님은 후에, 태초의 예상대로 인터넷에"태초가 인스펙션하러와서 사진은 안찍고 잠만 자고 갔다"고

비난했다." 사진찍기 좋아히는 태초가 그토록 무거운 DSLR 사진기를 가져와서 안 찍었다면 이유가 분명 있지 않겠는가?.

 

인스펙션이란 행위는 여행사에, 특히 FIT 여행사에 매우중요하다.

FIT 여행객들의 특성이 대충 넘어가지 않기 때문이다. 몇몇 여행자들은 자신이 가지고 있는 휴대폰과 호환이 되는지 호텔 룸내의

TV가 어느 회사, 어느 모델인지 알아봐달라고 요구할 정도이다. 결국, 자유여행사로 불리우는 FIT 여행사는 살아남으려면 철저하게

인스펙션을 해서 여행자들에게, 고객들에게 정확한 정보를 제공해야 한다. 이 인스펙션의무를 게을리하면 FIT 여행사는 시름시름

앓다가 병들어 죽고만다.

 

여행자들은 어느 여행사가 고객들의 편에서서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려고 하는 지 안다. 여행사 답변을 통해, 여행사 컨텐츠를 통해,

여행사 상품설명을 통해 여행사 등급을 매기고, 여행사를 선택한다. 여행사 답변, 여행사 컨텐츠, 여행사 상품 설명은 모두다

인스펙션이라는 행위를 통해 이루어진다. 따라서,여행사는 인스펙션을 게을리하면 안된다.

 

 

태초클럽 여행사가 아직 멀었지만 그나마 빠르게 성장하게 된 배경에는 태초가 지난 15년이상 태국전역을 돌면서 호텔,투어,스파,마사지,

레스토랑,관광지 등등을 인스펙션한 경험이 있었다. 그리고 가급적이면 고객편에 서서 여행자 편에 서서 여행정보를

전달하려는 자세를 유지하고 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