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시장의 근시안적인 사람들

 

 

 

 

 

                                          여행시장의 근시안적인 사람들

 

 

 

요즘 인터넷에 모 가수 어머니 블로그가 화제이다. 누가 잘했는지, 누가 잘못했는지는 관심이 없다. 내일 하기에도 바쁜데

인터넷상에서 오가는 막말에 관심을 가질 수가 없다. 다만, 어머니의 딸에 대단 저주는 가히 상상을 초월한다.

아무리 딸이 잘못했기로서니 딸에 대한 저주와 비난으로 블로그를 도배한다는 것, 자체가 일반인의 상식을 뛰어 넘었다.

엄마가 자식을 위해 모든 것을 다바친 것이 우리네 엄마의 모습인데, 이 엄마의 모습은 도저히 이해불가이다.

 

어머니가 계속해서 딸에대해 원망을 쏟아내서 얻을 것은 무엇인가?

예측컨대 분명 이 가수의 어머니는 얼마안가 크게 후회할 것이다.

얻는 것은 지금 당장 분풀이겠으나 시간이 지나가면 결국 자신이 내뱉은 막말을 스스로 치워야 한다.

 

딸과 엄마가 조금이라도 가까워지려면 시간이 필요하고, 그동안 벌어진 간격을 메우기위해 서로를 향해

한 걸음씩 앞으로 나가는 것이 필요하다. 그러나, 딸은 조용히 있는데 어머니가 자가발전을 하고 있다.

결국, 일반사람의 공감은 커녕, 반발을 사고 있다. 인터넷상의 최악의 어머니로 등극하는 날이 얼마 안 남은 듯하다.

얼마나 근시안적인 시각을 가진 예인가?

 

 

여행업에서도 비슷한 근시안적인 예들이 종종 발견된다.

여행업은 사람들이 만나서 하는 일이다보니 이해관계가 맞아 떨어지지 않을 수 있다.

옳고 그름의 문제라기 보다는 사물의 관점이 다른 경우가 많다. 물론, 양측은 어느정도 논리와 명분이 있을 수 있다.

 

문제는 이해관계가 맞아 떨어지지 않을 때, 나타내는 태도나 말이다.

여행업에도 서로의 관점이 달라 이견이 있을 때, 조용히 설득하거나 아니면 조용히 물러나는 사람들이 일반적이다.

그러나, 유감스럽게도,이해관계가 맞지 않으면 막가파식으로 행동하는 사람들이 있다. 기본이 안되어 있는 것이다.

이들은 인터넷에 글을 올려 상대방을 비난하기도 하고, 지인의 도움을 통해 마치 여러사람이 말하는 것처럼

시도하기도 한다. 글의 내용을 보면 그야말로 황당 그 자체이다.

 

접대한다고 하기에 나가서 식사에 응했고, 식사시 자녀교육,사업등등에 대해 이것저것 묻기에 간단히 답했는데,

이 때 오고간 내용을 완전히 각색을 해서 비난하는 재료로 사용하는 것이다. 그야말로 비열한 모습이다.

심지어는 본인이 직접 말하지 않았는데, 어디서 주워들은 내용을 마치 사실인양 떠벌리고 있다.

 

당장은 인터넷에 올려 떠벌리는 것이 분풀이가 되고, 이기는 것이 되겠으나 멀리보면 이 역시 멍청한 짓이다.

스스로 쏟아낸 더러운 거짓말과 과장된 이야기가 얼마안가 스스로에게 큰 오점이 될 것은 뻔하기 때문이다.

정신수준이 낮고, 제대로 교육받지 않은 사람들의 전형적인 모습이다. 기본이 약하니 사업이 제대로 될리 없다.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꺼리낌없이 거짓을 말하는 사람으로 낙인찍혀 결국 주변사람들은 하나 둘씩 멀어져 갈 것이다.

 

해당 여행사와 관련있는 여행사들은 생각이 있는 사람이라면 아마 해당 여행사에 대해 극도의 긴장을 할 것이다.

"수 틀리면 무슨 짓이들 못하랴?"식의 여행사 사장을 누가 신뢰하겠는가?

글쓴 내용 상당수가 거짓이고, 단순히 식사시 오간 내용을 크게 부풀리면서 인터넷에 올린 여행사 사장에게

어느 누가 긴장하지 않겠는가?

 

다들 만나기를 꺼릴 것이다. 타 여행사 사장도 해당 여행사에게 순수하게 묻는 말에 답했다가는

이해관계가 맞지 않을 경우, 해당 여행사 사장으로부터 무슨 난도질을 당할 지 모르기 때문이다.

 

 

태국 여행업은 이제 전환단계에 이르고 있다.

이제는 지극히 상식적인 사람들이, 여행업에 종사해야 한다.

여행업의 본질에 대해 깊이 고민하고, 기본을 갖춘 사람들이 여행업에 종사해야 한다.

거짓을 양산하고, 술수를 부리면서 현재에 집착하는 근시안적인 사람들은 이제 여행업에서 사라질 때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