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여행옷, 복장- 태국여행시 피해야할 옷색깔이 과연 존재할까?
태국여행을 할 때, 노란옷은 피하라, 빨간색 옷은 피하라 라는 말을 하는 태국내 한국거주자들, 가이드들이 있다.
심지어는 최근 시위를 이끄는 수텝시위대들의 선봉에 선 사람들이 검은색 옷을 입으니 검은색 옷은 피하라고 한다.
2013년 11월 수텝이 방콕시위를 할 때, 태국거주 한 한국인은 태초에게 "태초님, 태국시위대 선봉에 선 사람들이
검은색옷을 입으므로 검은색 옷은 피하세요"하고 친절하게 충고를 했다. 물론 그 마음은 이해한다.
태초가 태국 방문시 주로 입는 옷은 검은색이기 때문에 태초를 걱정하는 마음을 말이다.
그러나, 과연 태국 방문시 피해야할 옷 색깔이 존재할까?
태초는 과거 빨간색티를 입은 레드셔츠세력 시위시 방콕 여행자들의 옷을 유심히 본적이 있었다.
그리고 이번 시위때에도 역시 유심히 보았다. 빨간색옷을 입은 여행자도 많고, 노란색옷을 입은 여행자도 많았다.
이번 2013년 11월~12월 여행시에, "검은색 옷을 피하라"는 충고한 분의 말을 무시하고 평소대로 검은색 옷을 입었다.
언제부터인가 태국 여행시에 검은색 옷을 입기 시작했다. 너무 편하다.
위 아래 검은색 티2, 검은색 바지 2개면 여행옷 준비는 끝이다. 심지어 운동화도 검은색 등산화, 배낭, 트렁크도 검은색이다.
해외여행에서 검은색 옷보다 편한 것은 없다. 검은색이니 날씬해보이고, 돈도 없어보이니 사깃꾼들이 가까이 하지 않는다.
더러우면 물에 적당히 몇번 흔들어 햋볕에 널어놓기만 하면 된다.
검은색 옷을 그렇게 피하라고 했지만, "아니 여행하는데 옷색깔까지 왜 걱정해야 하는가?" 하는 것이 태초의 판단이다.
태국인들은 외국인이 무슨색옷을 입었는지 전혀 신경안쓴다.
태국인들 건물 경비들은 대부분 검은색 옷을 입는다. 검은 색 옷을 입은이가 한 둘이 아니다.
아시아에서 검은색옷을 즐겨입는 여행자들은 일본인과 싱가폴인이다.
영어를 구사하지 못하면 일본인으로, 영어를 구사하면 싱가폴인으로 보는 경우가 많다.
외국인들중에는 노란색 옷을 입은이도 많고, 빨간색 옷을 입은이도 많다.
외국여행자들중 상당수는 트렁크색이 빨간색이다.
지금까지 외국인이 노란색옷을 입었다고, 빨간색 옷을 입었다고 테러당했다는 뉴스나 이야기를 들어본적이 없다.
태국여행시 무슨옷은 안된다 하는 이야기 대부분은 패키지 여행사 가이드들이 지어낸 이야기들이다 .패키지 여행사 가이드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방콕은, 푸켓은, 파타야는 절대로 자유여행하면 안되는 지역이다. 그러나 유럽,호주, 미국등 선진국에서 온
여행자들 보면 대부분 자유여행자들이다. 한국, 중국, 동남아, 인도등의 일부 국가만 패키지 여행자들이 많을 뿐이다. 일단 손님들에게
잔뜩 겁은 주는 멘트로 시작해 개인행동을 할 수 없도록 만드는 것이 능력있는(?) 가이드들의 일반적인 모습이다. 그러나 이제
태국 방문하는 한국여행자들의 경우, 패키지 여행객들보다는 자유여행객들이 더 많다. 자유여행이 대세라는 것은 여행업계 관계자들도
인정하는 부분이다.
태국 여행시 입으면 안되는 옷색깔애 대한 정보...
태초의 판단으로는 과잉친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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