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초/여행칼럼

태국호텔의 한국고객들에 대한 불신 (不信)

태초 여행사 2015. 5. 28. 22:45

 

 

 

 

                                     태국호텔의 한국고객들에 대한 불신 (不信) 

 

 


 

최근 몇몇 호텔로부터 이멜과 전화를 받았습니다. 태초클럽 고객들의  Request(요청)가 사실과 다르다는 것입니다. 모든 호텔들의 내용은 비슷합니다. 한국여행객들의 호텔예약시 요청을 믿을 수 없다는 것입니다.  호텔들이 컴플레인하는 것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생일케이크를 요청한다.

- 투숙객 모든 여권을 조사한 결과 투숙시 생일에 해당하는 사람은 없었다. 너무 하지 않은가?


2. 허니문 혜택을 요청한다.

-  아이들을 데려오면서 무슨 허니문인가? , 심지어는 40대, 50대로 보이는 여성도 아이들 데려오면서 허니문을 요청한다.

    한국인들 몇몇은 제정신이 아니다.


3. 허니문이라고 장문의 영문 이메일을 시도하는 새로운 부류들이 나타나고 있다. 내용도 가지가지이다. 코미디같은 내용도

   허다하다. 비웃음꺼리가 되는 내용도 많다. 한국인들의 창의력은 높이살만하다.


- 우리는 고객이 보낸 이메일이  사실인가 하고 여권, 기타 동반자들을 체크한다. 대부분 허니문이 아니다.

   실제로 허니문 여행자들은 요청하는 경우는 드물다. 결혼식 등등으로 정신이 없는데 무슨 한가하게 이메일을 보내겠는가?


4.호텔에서 직원에게 생일케이크 주문한 후, 호텔측 직원들에게 생일노래를 요청한다.

- 태국 호텔직원이 호텔투숙객 고객 생일을 위해 노래불러야할 이유는 없다. 우리가 왜 투숙객 생일노래를 불러야 하는가?

  한국인들 일부는 몰지각하거나 너무 뻔뻔하다.

 



위의 내용외에 한국인들 특유의 "공짜심리"는 호텔 메니저들 사이에서도 소문나 있습니다. 이들의 말을 들어보면 유럽, 미국 여행객들은 호텔 경험이 많고, 자존심 강한 사람들이므로 허니문, 생일에 대해 호텔에 특별히 무엇인가를 요청하지 않습니다. 생일, 허니문이라 하더라도 생일케이크, 허니문 혜택등이 호텔측 의무사항이 아니라는 것을 잘 알기 때문에 호텔에 특별 요청하지 않지만 호텔에서 나름 준비해서 제공하면 너무 행복해 하는 것은 물론  적지 않은 팁을 내놓거나 아니면 체크아웃시 호텔측에 장문의 편지를 쓰면서 고마움을 전한다고 합니다. 그러나 한국인들 일부는  허니문도, 생일도 아닌데 거짓말해서 받아내고, 호텔에서 허니문,생일 혜택을 제공하지 않으면 프론트에 와서 얼굴을 찡그리며 컴플레인을 하는 경우도 종종 있으며, 호텔측에서 생일케이크나 허니문 혜택을 제공하면 이에 대해 팁은 고사하고 무엇인가 고마운 마음을 전하는 모습을 발견하기 힘들다고 합니다.


최근에는 이들 악성 한국인들로 인해 "오히려 중국인이 한국인보다 매너가 더 좋아" 하는 의견도 나오고 있습니다. 중국인들 일부는 부유층이고 외국유학경험, 해외생활경험이 많아 매너가 좋은 경우가 많습니다. 이들의 매너는 이미지 훼손에 앞장서는 한국인들과 비교가 안될정도로 훌륭합니다. 좀 있으면 몇몇 안되는 한국인들로 인해 "중국인이 문제가 아니라 한국인들이 문제야!"하는 말이 나올 가능성도 없지 않아 있습니다.


결국, 5성급 호텔들중에서 한국인들에게 허니문 증빙서류를 요청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아예 한국시장에는 허니문 혜택을 언급하지 않는 사례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러한 일련의 조치를 보면 태국호텔측의 한국인들에 대한 이미지가 많이 나뻐지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문제는 정작 허니문으로, 생일로 혜택을 받아야할 분들이 혜택을 받지 못한다는 것입니다.일부 여행객들로 인해 한국인들에 대한 이미지가 훼손되고, 그 결과 한국인들에게 주는 혜택이 축소되거나 사라지면 결국 모두에게 손해입니다.



한국인들도 해외경험 할만큼 충분히 했습니다.

이제는 한국인도 유럽,미국,일본인들과 비슷한 대우를 받고자 한다면 호텔에 터무니 없는 요청은 그만해야 할 것입니다.

몇몇 사람들로 인해 한국인들 이미지가 추락할까봐 두렵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