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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호텔- 2016년, 태국호텔가격지수(Hotel Price Index, 줄여서 HPI라고 불리움)는 전반적으로 하강세이다.

태초 여행사 2016. 6. 9. 02:09

 

 

 

 

 

 




태국호텔- 2016년, 태국호텔가격지수(Hotel Price Index, 줄여서 HPI라고 불리움)는 전반적으로 하강세이다.




태국호텔 시장은 2015년 중국 여행객들의 급증으로 20.5% 증가세를 일궈냈다. 2015년 태국을 방문한 외국 관광객은 약 2980만명이다. 근 3천만명이다. 그러나 엄청난 비율의 성장세에도 불구하고 호텔객실수가 그보다 늘어 호텔비는 상대적으로 하향세로 접어들고 있다. 주목할만한 지표는 태국을 대표하는 관광지인 푸켓,파타야,치앙마이 지역의 그것이다. 이들 주요관광지의 호텔가격지수(HPI)는 급격히 내려가고 있다. 최근 태초클럽 여행사 홈페이지에 올리는 2016년 하반기 2017년 상반기 요금을 보면 전년대비 가격하락이 전반적인 추세다. 단지 상승세인 곳은 코사멧과 칸차나부리 지역이다. 이들 지역은 다른 지역에 비해 최근 호텔이 지어지지 않은데 반해 관광객수는 급격히 늘었다.



유명관광지인 푸켓,파타야,치앙마이의 하강세 배경에는 두가지 것을 고려할 수 있다. 하나는 이들 주요 관광지에 호텔객실수가 급격히 늘어나고 있다는 것, 다른 하나는 과거에 비해 외국여행자들에게 인기가 없다는 것이다. 호텔시장 분석가들은 전자에서 원인을 찾고 있다. 사실, 주요 관광지인 방콕,파타야,푸켓,치앙마이, 크라비,코사무이 지역 작은 규모의 로컬호텔들은 아사(餓死)직전에 있다.  세계적인 호텔브랜드인 스타우드,매리엇,힐튼,아코르등의 호텔 브랜들은 상대적으로 낫지만, 이들 로컬호텔들 상당수는 호텔경영이 나날이 어려워지고 있다. 호텔경영이 어렵다보니 최근호텔 매니저들의 잦은 이동이 확인되고있다. 문책성 인사인데, 사실 호텔 매니저가 특별히 대단한 능력을 가진 경우가 아니라면 사실상 별차이가 없으므로 세일즈매니저들의 인사이동이 효과가 있을지도 의문이다.


태국 관광청은 특히, 푸켓지역을 염려하고 있다. 태국관광시장의 32%를 차지하는 곳이 푸켓이기 때문이다. 2014년과 2015년을 비교하면 푸켓은 호텔가격지수가 14% 감소되었다. 한가지 위안이 되는 것은 주변국 호텔가격지수도 내려가고 있다는 것이다.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20%, 싱가폴 18%. 타이뻬이 13% 하락했다.


태국및 주변국가 도시의 호텔가격지수 하락 배경뒤에는 이들 시장을 한 때 견인했던 유럽여행객들이, 경제침체로 동남아 국가로의 여행을 자제하고 있는 현실이 숨어있다. 이들 유럽여행객들이 성수기인 건기에 호텔방을 높은 요금으로 빼곡하게 채워주었는데 이제는 유럽여행객들 수가 줄어들어 유명 호텔브랜드 호텔이 아닐경우 빈방이 넘치는 상황이 빈번하게 나타나고 있다. 그로인해 성수기에도 프로모션이 곧 잘 나오는 행복한(?)상황이다. 중국여행객들은 호텔비가 높은 성수기에는 비교적 덜 찾는데다 중국여행사들의 시장지배력으로 호텔비가 유럽인 대비 상대적으로 낮다는 것이 호텔가격지수를 하락시키는 주요인이기도 하다. 호텔 가격지수가 내려간 원인중 하나는 고가시장을 형성하는 풀빌라가 세계 각국의 경기침체로 호텔가격 하락에 앞장서고 있기 때문이다. 평균 호텔요금이 1박당 1만밧이 넘어가는 풀빌라 시장의 고전은 한동안 계속 이어질 추세이다. 태국풀빌라의 큰손인 한국시장이 이미 무너져 고가풀빌라들은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중저가 풀빌라들은 더 처참하다. 중저가 풀빌라들은 풀빌라라는 룸을 제외하고는 부대시설,조식, 직원 수준에서 세계적인 브랜드를 단 5성급 리조트에 비해 여러모로 떨어지기 때문이다. 각국의 허니문 여행객들은 경기침체에 따라 합리적인 소비로 돌아섰다. 고가의 풀빌라들 일부는 가격을 내리는 한편 중국의 부유층, 그리고 태국 부유층을 겨냥해 노력하는 모습이 시장에서 감지되고 있다.  


태국 주요지역 호텔들은 사실 비상이다. 아시아 호텔시장에 공격적으로 확장하는 아코르, 매리엇, 스타우드, 인터컨티넨탈, 하얏트, 힐튼호텔등의 브랜드들이 줄줄이 새로운 호텔들을 오픈할 예정이기 때문이다. 심지어 아시아 시장에 별관심이 없는 유럽호텔브랜드인 윈드햄호텔(Wyndham)호텔이 태국진출을 이미 선언했고, 미국의 6성급서비스 아파트 호텔 브랜드인 Rosewood 호텔이 현재 건설중에 있다. 예를들어 현재 푸켓은 29개의 호텔들이 새로 짓고 있고, 3개의 호텔들은 규모를 확장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32개의 호텔에는 28개의 세계적인 브랜드 호텔들과 4개의 로컬브랜드 호텔이 있다. 태국 최고급호텔로 널리 알려진 독일계 캠핀스키 호텔이 제 2의 호텔을 푸켓에 계획중이고, JW매리엇, 인터컨티넨탈 호텔, w호텔등이 푸켓과 인근지역에 건설중이거나 계획중이다. 2016년에서 2019년 사이에는 5,216개의 객실수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현재의 푸켓 상황을 고려하면 로컬호텔들은 경쟁력이 현저하게 떨어져 심각한 경영난국에 부딪힐 가능성이 높다. 이러한 시장 분위기를 반영하듯 로컬브랜드인 임페리얼 아다마스가 매리엇 나이양비치로 옷을 갈아입었고,  머린비치 리조트 파통이 매리엇 브랜드를 새롭게 달기위해 현재 대대적인 리노베이션을 계획하고 있다. 태국 전역에 위치한 임페리얼호텔들은 창비어라는 맥주회사의 튼튼한 자금줄을 배경으로 세계적인 브랜드로 갈아타고 있다. 대표적인 예가 객실수 1500개의 수쿰빗소이 22 임페리얼퀸즈파크 호텔이다. 곧 매리엇 방콕 퀸즈파크로 이름을 바꿔달고 오픈할 예정이다. 매리엇방콕 퀸즈파크의 1500개 객실이 수쿰빗시장에 공급되면 수쿰빗지역의 5성급 호텔들은 호텔가격지수하락을 면치못할 가능성이 높다. 창비어의 막강한 자금, 그리고 세계 1위 브랜드로 올라선 매리엇의 파워로 인해 벌써부터 수쿰빗지역의 5성급 호텔들은 긴장하고 있다.     


태국의 시설좋은 로컬호텔들 상당수는 세계적인 브랜드 호텔들로 옷을 갈아입을 계획을 하고 있다.  방콕, 푸켓,파타야,코사무이,크라비, 치앙마이등 대부분의 지역에서 이러한 흐름이 감지되고 있다. 또는 다른 브랜드로 옮기는 리브랜딩을 계획하고 있다. 브랜드 파워가 떨어지는 호텔들 역시 호텔경영이 쉽지 않다. 라마다, 베스트웨스턴, 래디슨등 이류로 평가되는 세계적인 호텔 브랜드에 속하는 호텔 오너들은 한참 머리 굴려야 할  지경이다. 태국 브랜드인 센타라, 두싯등의 브랜드도 역시 위태롭기는 마찬가지이다. 반면에 아마리는 모기업인 태국대표 건설회사인 이탈타이 그룹이 튼튼한 대기업이므로 자금에 어려움이 없다. 따라서 태국 각지에 아마리 브랜드를 확장하는제 열심이며 3성급 브랜드인 오조(Ozo)라는 이코노미호텔을 주요 관광지에서 계속 오픈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아난타라는 모기업인 마이너 그룹이 태국 프랜차이즈 업계의 대부이므로 캐시플로우가 좋아  새로운 호텔을 짓는 것을 고려하는 것은 물론,  아바니라는 4성급의 새로운 호텔 브랜드를 론칭하고 있다. 심지어 아난타라 그룹은 태국을 넘어 전세계 시장으로 눈돌리고 있어 세계적인 호텔 그룹으로 성장하고 있다. 아난타라가 이토록 공격적인 경영이 가능하게된 배경에는 스완센 아이스크림, 시즐러 패밀리 레스토랑, 피자컴퍼니,버거킹 태국 판매권, 커피클럽등의 프랜차이즈 산업이 계속 성장하고 있기 때문이다. 아난타라리조트 조식부페가 비교적 좋은 배경뒤에는 이들 식음료산업에서 마이너그룹이 강한 것도 한몫한다. 최근 공격적인 경영을 하는 이스틴, U호텔브랜드는 지상철등을 소유하고 있는 모기업의 튼튼한 자금줄로 방콕,푸켓,파타야는 물론 치앙마이지역등으로 호텔수를 늘리고 있다. 물론 일부는 이스틴 그룹 소유가 아닌 지역 유지의 소유지만 규모의경제가 강하게 작용하는 호텔시장에서 세계적인 유명브랜드호텔과 태국유명브랜드호텔들에 밀리지 않기 위해 이스틴,U브랜드호텔을 확장하는데 열올리고 있다.


세계경제가 침체되는 상황에서, 방콕,푸켓을 포함 파타야, 후아힌,크라비,코사무이, 치앙마이지역의 늘어나는 호텔과 객실수는 태국관광시장의 고민거리이다. 특히, 태국재벌들, 부자들의 호텔사랑이 유별나다는 것을 감안하면 앞으로 태국관광시장에서 호텔증가세가 멈출가능성은 희박하다.  지금까지 태국에서는 호텔을 짓기만 하면 돈을 벌었기 때문에 더더욱 그러하다. 반면에 태국을 찾는 여행객들은 한동안 태국호텔을 비교적 저렴하게 이용할 가능성이 높다. 늘어나는 객실수의 공급을 수요가 따라가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태초클럽 여행사는 태국을 찾는 한국여행자들을 위해 가성비가 높은 호텔을 발굴하는 한편, 인기호텔에서 태국호텔오너, 고위직 세일즈매니저들과 긴밀한 대화를 통해 좀더 나은 호텔요금을 선보이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