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여행- 짐보관소가 주변에 없을 경우, 어떻게 할 것인가?
"태국여행시, 짐을 적당한 장소에 맡기고 돌아다니고 싶은데 어떻게 하나요?" 하는 질문은 여행정보 카페, 사이트에 자주 올라오는 질문입니다. 짐을 어디에 맡겨야 할까요? 여행자 대부분은 자신이 숙박한 호텔 로비 벨맨에게 맡깁니다. 호텔측은 체크아웃후라도 고객들의 짐을 보관해줍니다. 찾을 때 짐1개당 20밧을 팁으로 주면 됩니다.
문제는 호텔위치와 자신이 쇼핑하고자하는 지역간의 거리가 먼 경우입니다. 일부 호텔은 공항으로 이동하기에 불편한 위치에 위치합니다. 이 경우 여행자들은 여행전 가고자하는 쇼핑몰이나 백화점이 짐을 맡아주는지를 알아보기위해 인터넷 검색합니다.
예를들어 방콕은 시암스퀘어 시암파라곤 백화점 지하1층 대형수퍼마켓입구에서 짐을 맡아 줍니다. 인근 마분콩(MBK) 쇼핑몰 6층에서도 짐을 맡아 줍니다. 다들 무료입니다. 짜투착주말시장은 코인락커구조인 유료보관소가 있습니다. 동전을 넣고 이용합니다. 푸켓은 파통정실론 인근에 유료보관소가 있습니다. 짐1개당 100밧입니다. 푸켓타운 로빈산 백화점 지하 주차장에서도 무료로 맡아 줍니다. 푸켓의 경우 태초클럽 고객이라면 오후 7시까지 태초클럽 라운지, 7시 이후에는 바로 옆 로열스파등을 이용해서 짐을 무료로 맡길 수 있습니다.
태국은 공항마다 짐보관소(Baggage Left)가 있습니다. 짐1개당 100밧입니다. 기차역에도 있습니다. 기차역 주변의 게스트하우스등에서도 맡아 줍니다. 짐 1개당 20밧~40밧을 받습니다. 일부 여행사도 짐 1개당 10-20밧을 받고 맡아 줍니다.
그러나, 짐을 맡기기에 적당한 곳이 없으면 어떻게 할까요?
인근 호텔이나 게스트하우스등에 맡기면 됩니다. "해당호텔 고객이 아닌데 짐을 맡아줄까요? "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태초의 경험상 90%이상 맡아 줍니다. 가급적이면 저렴한 호텔에 부탁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유는 5성급내지 5성급이상의 호텔들중 일부는 호텔정책으로 보안을 위해 호텔숙박객이 아니면 맡지 못하게하는 정책을 실시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5성급호텔들도 왠만하면 맡아 줍니다.
그렇다면 이들 호텔,게스트하우스는 짐을 왜 맡아 줄까요? 짐을 맡아줄 경우 짐당 20밧정도의 팁을 줄 것이라 예상하기 때문입니다. 짐보관일이 그렇게 어려운 일이 아닌데 짐이라도 맡아서 부수입을 올리자는 생각을 하는 것입니다.
요령은 다음과 같습니다.
- 최대한 깔끔한 복장으로 호텔 로비 벨맨에게 다가간다.
- 최대한 밝은 미소, 예의바른 태도를 유지한다.
- 두손모아 환한 미소로 "와이' 인사를 한다.
*와이 인사는 스님들이 두손모아 합장하는 인사인데 태국에서는 상대방에게 하는 가장 공손한 인사입니다.
상대방의 무장해제를 돕습니다. 와이 인사까지 하는데 짐보관을 거절한다면 상당히 인색한 것이라 볼 수 있습니다.
- 공손한 말투로 " May I leave my baggage here? " 라고 한다.
- 벨맨이 무엇인가 바라는 눈치면 ' Of couse, I will pay a little" 이라고 바로 이어서 말한다.
- 이 경우 보관할 때 팁으로 짐1개당 20밧을 미리 주는 것이 좋습니다.
나중에 찾을 때는 팁을 주지 않습니다. 찾을 때 다른 사람이 나오면 이미 팁을 주었다고 말하면 됩니다.
위와 같이하면 90%이상 짐을 맡아줍니다. 보관료는 짐1개당 20밧 생각하면 됩니다.
짐을 맡길 시에는 귀중품,현금은 가급적이면 본인이 소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저가 게스트하우스, 3성급 호텔들은 더더욱 그러합니다. 또한 짐을 쉽게 식별하기위해 짐에 "Baggage Tag" 이라 불리우는 짐꼬리표를 하나 분명히 붙이는 것이 좋습니다. 짐표에는 영문이름,주소, 전화번호(국가번호- 본인전화번호)를 기입하시는 것이 나중을 위해 좋습니다.
트렁크에 식별가능한 베기지택을 붙이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요즘 트렁크들은 구별이 안되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그렇다보니 비행기에서 내려 비몽사몽으로 정신줄 놓은 여행객들은 수하물벨트에서 자기 트렁크와 비슷하면 무조건 가져갑니다. 식별이 가능한 요란스러운 베기지택이 때로는 짐을 분실하지 않는데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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