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켓여행객들의 안타까운 상황들
오늘 아침 8시30분경, 휴대폰이 울려 잠자리에서 일어났습니다. 전화하신 분은 아이가 아프다고 카페에 글을 올린 회원 분이십니다. 아이가 고열로 며칠 힘든 시간을 보내서인지 목소리에는 힘든 기색이 역력했습니다. 아이가 열이 심하게 나서 차량예약을 부탁하는 내용이었습니다. 저는 전화받자 마자 생각난 것은 " 바우처에 보면 비상전화번호도 있고, 파통 라운지에는 한국인 직원도 있는데, 왜 방콕에 있는 나에게 전화를 할까? " 였습니다.
전화로 " 태초클럽 고객이신가요? 바우처에 보면 비상전화번호가 나옵니다" 하고 말하자 마자, "태초를 통해서 예약하지 않았습니다. 급하게 여행을 서둘러서 다른 곳에서 했어요" 하고 말했습니다. 저는 "아 그렇군요. 제가 이렇게 말하는 이유는 바우처에 비상전화번호가 나와 있어서요. 저희를 통해서 예약했다면 저희가 고객님의 기록을 가지고 빠르게 도움을 드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고 말했습니다.
이윽고, 전화거신 카페 회원분은 " 태초님이 공항에 나와서 저희를 태우고 병원으로 가신다고 해서 고마운데요.지금 상황이 이 곳 푸켓에서 빨리 무엇인가 하지 않으면 안되는 상황이라서 도움을 요청합니다. 일단, 태초클럽 홈페이지를 통해 공항샌딩 예약을 했는데요. 저녁 늦게해서 그런지 예약이 제대로 안된 것 같습니다. 어떻게 차량을 구할 수 없을까요? " 하고 물으셨습니다.
태초는 푸켓 태초클럽 책임자에게 전화를 걸어 상황이 위급하니 ' 어떻게 해서든지 차량을 알아봐주세요'하고 요청했습니다. 바로, 푸켓 책임자는 차량회사에 급하게 전화를 했지만 푸켓차량회사는 늦은 새벽까지 근무를 해서인지 아침에 전화를 받지 않아 통화에 애를 먹었습니다. 다시 다른 차량픽업회사들에 전화를 돌려 어렵게 차량을 구했습니다. 그리고 푸켓책임자는 해당여행자가 묵는 호텔로 전화를 해서 해당 회원에게 전화를 했지만 이미 호텔에서 체크아웃한 상황이었습니다.
제가 욕실에 들어가서 샤워하는 중간에 전화가 울려 샤워하다말고 나왔더니 전화가 끊어졌습니다. 해당 전화번호로 전화를 걸어보니 "푸켓인터내셔널 병원' 안내가 나오는 것이었습니다. 이미 병원으로 갔고, 병원에서 통역등의 문제로 다시 도움을 요청하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비슷한 사례가 푸켓에서 종종 일어납니다. 드물게 태초클럽 고객이 아니지만 위급한 상황에서 도움을 요청할 경우, 태초클럽에서는 무언가 도움을 드리려 하지만 한계가 있습니다. 태초클럽 고객이 아닌 분들은 태초클럽 고객이 아니기 때문에 태초클럽홈페이지에 도움을 요청하지 못합니다. 일부 회원분들은 이러저러한 사정으로 해외호텔예약사이트를 이용합니다. 일부는 지인의 소개로 다른 여행사를 이용하기도 합니다.푸켓에서 아프면 아무 도움도 못받고 혼자 끙끙 앓습니다. 위급한 상황이 벌어지기도 합니다. 결국, 문제가 심각해지면 태초의 태국정보 카페에 와서 하소연 합니다.
태초클럽 푸켓사무소 직원이 카페에서 카페회원들의 도움을 요청하는 내용을 보면 다양한 경로를 통해서 태초클럽 고객이 아닌지 하고 확인합니다. 태초클럽 고객이면 고객이 도움이 요청하지 않았음에도 직접 전화를 걸어 "도와드릴까요? "하고 전화를 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태초클럽 고객이 아니면 어디에 숙박하는지 알 수가 없어 연락 할 수가 없습니다. 설상, 숙박하는 호텔을 알아도 전화 걸 수는 없습니다. 오해받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안타까운 현실입니다.
오늘 오전 병원으로 데려다주었으면 하는 회원분의 요청에 태초클럽에서 빠르게 차량수배를 하지못해 도움을 못드린 것에 대해 죄송한 마음입니다. 병원에서 급하게 도움을 요청하는 전화에도 본의아니게 받지못해 도움을 드리지 못해 또한 죄송합니다. 물론, 오늘 방콕에 오시면 도움을 요청하는 전화를 하실경우 제가 카페에서 약속한대로 수완나품공항으로 직접 차를 가지고 가서 가족분들을 모시고 범룽랏 병원으로 안내할 것입니다. 남은 일정이 편안한 일정이 되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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