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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여행-지카바이러스(Zika Virus)는 무엇인가? 태국은 안전지대인가?

태초 여행사 2016. 1. 28. 13:32

 


 




                                           태국여행- 지카바이러스(Zika Virus)는 무엇인가? 태국은 안전지대인가?






글자료참고:


미국질병통제센터 홈페이지(http://www.cdc.gov/zika/)

위키피디아(https://en.wikipedia.org/wiki/Zika_virus)

미국국립도서관: http://www.ncbi.nlm.nih.gov/pubmed/26101272

방콕포스트영자신문(http://www.bangkokpost.com/news/general/834456/thai-hospitalised-in-taiwan-after-arriving-with-zika-virus)

더네이션영자신문:(http://www.nationmultimedia.com/breakingnews/Thai-with-Zika-virus-quarantined-in-Taiwan-30277396.html)

경향신문: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601261346261&code=970100

중앙일보:http://news.joins.com/article/19487721

매일경제신문:http://mbn.mk.co.kr/pages/news/newsView.php?category=mbn00009&news_seq_no=2762609




최근 지카바이러스( Zika virus)가 화제이다. 지카바이러스는 중남미에서 시작되어 미국,유럽,아시아 일부국가까지 퍼진 상태이다.한국도 전염가능성을 베제할 수는 없다. 얼마전 국민들을 공포의 도가니로 몰아넣은 메르스를 고려하면 한국도 안전한 국가는 아니다. 중동로부터 거리를 재면 동남아시아,대만등은 한국보다 훨씬 가까운 거리이나 메르스는 이상하게 한국에서 창궐하지 않았는가?



지카바이러스는 무엇인가?


지카 바이러스( Zika virus)의 지카(Zika- '지카'는 간다어로 '제멋대로 자람'을 의미)는 바이러스가 1947년 발생한 우간다숲 이름이다. 이 바이러스는 우간다 지카숲의 히말라야 원숭이로부터 처음 분리되었다. 1968년 나이지리아에서 사람으로부터 처음 분리되었다. 지카바이러스는 영자신문이나 TV방송에서는 흔히 약어로 ZIKV로 표기한다. 플라비바이러스과(the Flaviviridae virus family) 플라비바이러스속( Flavivirus genus)에 속하는 바이러스로, 에데스모기( Aedes)에 의해 전염된다. 사람에서는 지카열( Zika fever)로 알려진 가벼운 증상의 병을 일으키는데, 이 병은 1950년대 이후로 아프리카에서 아시아에 이르는 좁은 적도 대 안에서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카바이러스는 과거 아프리카,인도, 동남아 국가에서 보고된 적이 있었다. 1951년부터 1981년까지, 사람에 전염된 증거가 중앙아프리카공화국, 이집트, 가봉, 시에라리온, 탄자니아, 우간다 등 아프리카의 여러 나라로부터 보고되었고, 인도, 인도네시아, 말레이지아, 태국, 베트남 등에서도 보고되었다.바이러스의 발병기전은 림프절과 혈류로 퍼진 후에 주입부 부근의 수지상 세포를 감염시키면서 시작되는 것으로 가정된다.플라비바이러스는 일반적으로 세포질 안에서 복제하지만, 지카 바이러스 항원은 감염된 세포핵들에서 줄곧 발견되었다.




지카바이러스( Zika virus) 전파


지카 바이러스는 주간에 활동적인 모기에 의해 전파되는데, 이집트 숲모기(Aedes aegypti)를 포함한 숲모기속의 여러 종으로부터 분리된 바 있다. 연구에 의하면, 모기의 외적인 부화 기간은 약 10일이다. 척추동물의 숙주는 주로 원숭이와 사람이다. 2007년에 시작된 현재의 범유행 전에는 지카 바이러스는 '풍토성이 강한 곳에서도 사람에게는 드물게 유행하는 감염'으로 여겨졌다.

지카 바이러스의 매개체인 이집트 숲모기의 세계 분포는 세계무역과 여행에 의해 확장되고 있다.이집트 숲모기는 현재 역대 최대 규모, 북아메리카와 유럽 부근을 포함한 모든 대륙으로 확장되어 있다.

국제 보건 단체들의 주된관심은 라틴 아메리카와 카리브해 지역에 집중되어 있다. 범미주 보건 기구(Pan American Health Organisation, PAHO)에서 지역적인 지카 바이러스 전파가 있었음이 확인된 나라와 지역은 바베이도스, 볼리비아, 브라질, 콜롬비아, 도미니코 공화국, 에콰도르, 엘살바도르, 프랑스령 기아나, 구아테말라, 과들루프, 가이아나, 하이티, 온두라스, 마르티니크, 멕시코, 파나마, 파라과이, 푸에르토리코, 세인트마틴섬, 수리남, 베네수엘라 등이다.


2009년 콜로라도주립대학교 절지동물매개성 감염병 연구소(Arthropod-borne and Infectious Diseases Laboratory)의 사례에서는 한 생물학자가 그의 아내에 지카 바이러스를 성적 접촉으로 감염시켰다. 그는 모기의 연구를 위해 세네갈을 방문했고, 수 차례 모기에 물렸다. 며칠 후 미국에 돌아갔을 때 지카열이 발병했으나, 이는 그의 아내와 무방비로 성관계를 가진 후였다. 그의 아내는 후에 빛에 극도로 예민해지는 등의 지카 감염 증세를 보였다. 이는 알려진 사례 중 사람 사이에 성적 접촉으로 곤충매개성 바이러스가 전파된 최초의 경우이다.2015년, 지카 바이러스의 RNA가 두 태아의 양수 안에서 발견되어, 바이러스가 태반을 통과하여 태아감염을 일으킬 수 있음이 시사되었다. 2016년 1월 20일, 브라질 파라나 주의 과학자들은 태아의 소두증으로 임신중절한 여성의 태반에서 지카 바이러스의 유전 물질을 발견하여 바이러스가 태반을 통과할 수 있음을 확인하였다.



증상

지카 바이러스 감염의 흔한 증상은 가벼운 두통, 반점구진발진, 열, 권태감, 결막염, 관절통 등을 포함한다. 1964년에 관련 증거가 많은 사례로서는 최초로 지카 바이러스가 묘사되었다. 이 병은 가벼운 두통으로 시작하여 반점구진발진, 열, 요통으로 진행되었다. 2일 안으로 발진은 사라지기 시작했고, 3일 안으로 열은 내리고 발진만 남았다. 현재까지 지카열은 범위가 한정되고 5명 중 1명 꼴로 증상이 나타나고 치명적이지 않은 상대적으로 가벼운 병이었다.


백신과 예방약

2016년 1월 현재까지 백신이나 예방약은 없다. 병의 증상은 아세트아미노펜으로 치료하며, 아스피린과 다른 비스테로이드 항염증제는 출혈의 위험을 줄이기 위해 댕기열이 배제되었을 때에만 사용해야 한다.프랑스령 폴리네시아 유행병에서는 길랭-바레 증후군이 73건 발생했고, 27만 명에서 지카열의 합병증일 가능성이 있는 다른 신경 상태가 발생하였다. 2015년 12월, 유럽 질병예방통제센터(European Centre for Disease Prevention and Control, ECDC)는 지카 바이러스가 선천성 소두증과 이러한 증후군과 연관될 수 있음을 종합적으로 갱신하여 발표하였다.



소두증

자료가 시사하는 바에 의하면, 임신 첫 3개월 동안 지카 바이러스에 감염된 임산부에게서 난 갓난아기는 소두증의 위험이 증가한다. 2015년 12월 이후로 태아의 태반경유감염이 소두증과 두뇌 손상을 초래할 수 있음이 의심되었다. (하지만 증명되지는 않았다.) 그러나, 브라질 보건부(Ministry of Health)는 지카 바이러스와 소두증과의 관련성이 있음을 확인한 바 있다.





 

 


- 경향신문 발췌



세계의 지카바이러스 현재상황



2015년 4월 이후 브라질에서 시작되어 광범위하게 진행되고 있는 지카 바이러스의 발생은 남아메리카와 중앙 아메리카, 카리브 제도에까지 확산되었다. 2016년 1월,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enters for Disease Control and Prevention, CDC)에서는 지카 바이러스의 전파가 진행되고 있는 지역으로의 여행에 대하여 2단계의 여행 경보를 발령하였다. CDC는 또한 임신할 생각이 있는 여성은 여행 전에 의사와 상의할 것을 제안하였다. 영국의 정부 또는 보건 기관,아일랜드, 뉴질랜드, 캐나다,유럽 연합 등도 곧이어 유사한 여행 경보를 발령하였다. 콜롬비아의 보건사회보호부(Ministry of Health and Social Protection) 장관은 8개월간 임신을 피할 것을 권고하였고, 에쿠아도르, 엘살바도르, 자메이카 등도 유사한 경고를 발표하였다.


브라질 리오데자네이루당국은 2016년 하계 올림픽 기간 동안 시내에서 지카 바이러스의 확산 방지를 위한 계획을 발표하였다.

CDC에 의하면 브라질 보건당국은 2015년 10월부터 2016년 1월까지 3,500명 이상의 소두증 사례를 보고하였다. 영향을 받은 아기의 일부는 심한 소두증이 있었고, 일부는 목숨을 잃었다. 임신 중의 감염에 관련되었을 수 있는 결과의 전 영역과 태아에 위험을 줄 수 있는 요소는 아직 충분히 밝혀지지 않았다. 임신 중 지카 바이러스 감염의 위험성에 대해서는 보다 많은 연구가 계획되어 있다.브라질의 가장 심하게 영향을 받은 지역에서는 신생아의 약 1%가 소두증이 의심되었다.





 

 




한국의 지카바이러스 현재상황



국내에선 아직 감염자가 나오지 않았다. 질병관리본부는 26일 지카 바이러스가 세계 곳곳으로 확산함에 따라 법정 감염병 지정을 검토중이라고 밝혔다. 법정 감염병으로 지정되면 의료기관의 신고 및 감시, 진단이 체계적으로 이뤄질 수 있다.




태국의 지카바이러스 현재상황


태국인으로 24세의 남성은 태국 북부에 3개월 머문 후, 지난 10일 대만 타오위안(桃園) 공항으로 입국하다 이상 발열 증상을 보여 격리 조치됐다. 이 남성은 지카 바이러스 감염 확진 판정을 받았으나 완치돼 격리 조치에서 해제됐다고 대만신생보가 20일 전했다.  이 감연된 태국인과 동행했던 2명의 태국인은 지카바이스 검진에서 음성으로 판정되어 풀려났다. 지카바이러스 감염확진판정을받은 태국인은 뎅기열과 비슷한 증상을 나타낸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대만 보건 당국은 이 남성이 중남미에 다녀온 적도 없는데 지카 바이러스에 감염된 점에 주목하고 감염 경로 추적에 나섰다.

관련기사: 방콕 포스트지



태국은 지카바이러스 안전지대인가?


태국은 지카바이러스 안전지대라고 말할 수 없다. 이미 태국북부여행후 대만으로 이동한 태국인이 지카바이러스에 감염된 사실이 드러났기 때문이다.사실, 미국국립도서관 자료에 의하면 과거. 태국에서 지카바이러스 걸린 사례가 있었다.신문,방송에서 문제 삼지 않았을 뿐이다. 2012년3월 라차부리,5월, 북부 람푼, 2013년 3월 방콕,푸켓, 6월 시사켓, 11월 크라비,푸켓, 2014년 7월 펫차분 지역등에서 지카바이러스에 걸린 사례가 있었다.(관련자료: http://www.ncbi.nlm.nih.gov/pubmed/26101272 ;미국 국립도서관자료) 그러나, 당시에는 전염성도 매우 약해 일부 몇사람만 걸리고 끝난 것에 불과하다. 미국,영국,중남미,아시아등으로 번진 지카바이러스에 대해 우리는 안전지대이라고 말할 국가는 사실상 세계에서 가장 폐쇄적인 국가, 북한외에는 없다.


태국여행시 고려할 것은 태국 날씨와 모기와의 관계이다. 태국은 건기(11월~ 4월)에는 모기를 찾아보기 힘들다. 여행객들이 주로가는 방콕,파타야,푸켓,코사무이,치앙마이, 크라비등지에서 모기찾기는 어렵다. 건기의 날씨는 건조하고, 온도가 낮아 모기가 살아가기에는 적합하지 않다. 모기는 주로 우기에 활발히 활동한다. 건기에 모기를 발견할만한 곳은 태국북동부,북부 지역의 숲속이다. 그것도 낮시간에 한해서이다. 아침,저녁은 10~20도 정도이므로 모기를 발견하기 힘들다. 그리고 지카바이러스는 숲속모기에 물릴 경우 걸린다. 관광객들이 주로 가는 방콕,파타야,푸켓,크라비,치앙마이 지역에서 만날 확률은 매우 낮다.


현재, 의사등 전문가의 말에 따르면 태국여행중 지카바이러스를 걸릴 확률은 번개맞아 죽을 확률보다 낮은 것으로 말한다. 따라서, 태국여행시 지카바이러스 걸릴 가능성은 매우 낮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걱정된다면 태국여행을 연기하거나 취소하는 것이 바람직스럽다.  걱정하면서 여행한다는 것만큼 어리석은 일은 없기 때문이다. 이 경우, 한국에서도 가급적이면 쇼핑몰, 할인점,지하철등을 이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한국은 이미 세계 각국에 개방된 국가나 다를 바 없기 때문에 안심할 수 있는 국가는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