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일반정보/태국음식·과일

태국음식-한국인 입맛에 맞는 음식은 무엇인가요?

태초 여행사 2019. 8. 19. 06:23












                   태국음식-한국인 입맛에 맞는 음식은 무엇인가요?




태국여행을 계획하는 여행자들은 "한국인 입맛에 맞는 태국음식은 무엇인가요? "하고 묻는다. 태국음식중에는 우리 입맛에 맞는 음식이 꽤 있다. 이유는 태국음식 상당수가 중국에서 건너왔기 때문이다. 고추가루,간장,된장,참기름등을 이용한 음식이 많아 " 먹을만한데요" " 우리음식과 비슷한데요" " 이 정도면 한국음식 생각이 안나는데요" 하기도 한다. 어떠한 태국음식이 우리 입맛에 맞을까.

우선 태국음식을 먹기 전에 주의할 사항이 있다. 무엇인가? 태국여행시 외국인들이 많이 이용하는 호텔,고급레스토랑은 외국인 취향에 맞게 덜짜게,덜맵게,덜달게 내주는 경향이 짙다. 반대로 서민들이 주로 이용하는 노점상,허르스름한 식당으로 갈수록 맛은 강하다. 짜고,맵고,달고, 때로는 썩은 냄새가 나기도 하므로 비위가 약하다면 주로 쇼핑몰내 레스토랑,고급레스토랑, 호텔내 레스토랑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 

태국인의 위생관념은 한국의 80년대로 보면 대체로 맞다. 파리가 윙윙거려도 눈하나 깜짝하지 않는 경우도 많다. 돈받은 손으로 음식을 요리하기도 한다. 음식의 부패를 막기위한 아이스박스,냉장고 안을 보면 까무러칠 정도이다. 노점상,허르스름한 식당에서 내놓는 음식은 추천하기 어렵다. 노점상 거리, 오픈식당들이 문닫은 저녁에 가면 산토끼만한 쥐들이 이리뛰고 저리뛰는 것을 보는 것은 어렵지 않다. 덥고 습한 국가라는 것도 고려할 필요가 있다.

유아,어린이,노인,환자동반시에는 청결한 곳에서 식사하는 것이 가장 좋다.건강한 사람도 낯선 환경에서는 정상컨디션이 아니므로 쉽게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병원신세를 지는 일은 흔하다. 태국병원은 영리병원이라일단 한번가면 10만원이다.입원하면 이런저런 검사를 마구실시해서 결국 1인 기본실 7천~1만밧에 각종 검사,약투입,주사등등으로 투가 6~8만밧정도가 나온다. 모두 합하면 대략 300~400백만원 나온다. 문제는 병원에 입원하면 여행일정 전체가 망가진다는 것이다. "깨끗한 곳에서 식사하는 것이 제일 저렴한 것이다"라는 생각을 가질 필요성이 있다. 노점상음식 즐기다가 병원신세 지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





-요리(식사대용이 아닌 반찬성격)


1. 솜땀(파파야 샐러드)- 파파야를 채썰어 절구에 넣은후 남쁠라(젖국)을 넣은후 고추,마늘,
      마른새우,작은 토마토 썰은것등을 넣어만든 태국식 샐러드, 
      한국여행자들은 태국의 김치라고 할 정도로 우리 입맛에 맞다.
   
  주재료가 무엇이냐에 따라 솜땀뿌(민물게를 다져서 넣은것)등으로 불리우며 여행자들은 
  일반적으로 솜땀타이를 주문한다. 매운 것 싫어하면 "마이펫!"을 하면 된다.  
  마이(아닌, 아니다), 펫(매운,맵다)





2.팍붕화이뎅(모닝글로리)-  미나리과에 속하는 태국야채를 태국된장을 넣어 볶아낸 요리이다. 
   일부 업소는 된장대신 굴소스,간장등을 넣어 맛을 내기도 한다. 한국인 입맛에 맞아 여행자들 
   대부분 좋아한다.








3. 무양- 무양은 '무(돼지)+ 양(굽다)'로 만들어진 이름으로 돼지구이를 말한다. 
          간장,설탕등으로 조미를 해서 우리 입맛에 맞다.








4.까이양- 까이양은 '까이(닭)+ 양(굽다)' 로 만들어진 이름으로 닭구이를 말한다. 
          간장,설탕등으로 조미를 해서 우리 입맛에 맞다.








5,사테- 카레로 맛을 낸 요리로 닭고기 사테이면 사테 까이(닭), 돼지고기 사태이면 '사테 무(돼지)'
   라 부른다.태국 레스토랑에서 사태무,사태까이를 주문하면 보통 땅콩소스,오이양념,
   썰은 토스트등을 함께 제공한다.







6.텃만꿍- "텃(톳)+ 만(패티)+ 꿍(새우완자)'로 이루어진 이름으로 새우를 다져서 만든 튀김이다.
          주문하면 텃만꿍과 조리된 꿀비슷한 소스와 같이 나온다. 






7.어쑤언(호이톳이라고함, 굴전)- 태국식 굴전으로 호이톳이라고 부르기도 한다.보통 생굴을 
      이용해서 만든 것으로 굴부침개이다.  종종 위에 퐉치(고수의일종)를 뿌려서 주는데 우리 한국인
      에게는 이상한 냄새가 나므로 원치 않으면 "마이싸이 퐉치"하면 빼고 제공한다.








8. 까이팟 펫 매무앙- 까이(닭)+팟(볶다)+ 펫(매운,맵다)+ 매무앙(캐슈넛)









9. 쁠라믁텃 끄라티얌 프릭타이- 후추와 튀긴마늘을 곁들인 오징어볶음으로 우리입맛에 맞다.








10.뿌파퐁커리(카레 게요리)- 한국인들이 태국가면 반드시 먹고 온다는 게요리로 인기 메뉴이다.
    게는 크게 두종류인데 1, 뿌담(크랩게로 식감이 바닷가재수준, 비쌈, 고급레스랑에서 판매)
    2.뿌(일반게로 한국의 꽃개와 비슷, 비교적 저렴, 일반식당에서 사용
      드물게 허물벗는 게, 즉 탈피한 게를 이용해서 뿌팟퐁커리를 만들어 주기도한다.







11.쁠라 탑팀랏쁘릭(칠리소스 튀긴도미요리)- 
      튀긴생선위에 마늘,고추를 넣은 달작지근하면서 매운소스를 뿌린 생선요리.
      주로 농어,도미를 사용. 농어(쁠라까뽕), 도미(쁠라탑팁)






-식사용 요리 
           

1.카우팟- 볶음밥이며 카우(쌀)+ 팟(볶다)로 이루어진 이름이다. 주재료에 따라 카우팟꿍(새우),
           카우팟무(돼지). 카우팟까이(닭)으로 불리운다. 




2.팟타이- 볶음 쌀국수이며, 노점상에서 많이들 판매한다. 태국음식점 대부분 취급하는 요리이다.
    호텔에 숙박할 경우 룸서비스로 주문하기 좋은데 종종 호텔에서는 팟타이를 환상적으로 
    만들어내기도 한다.주재료에 따라 팟타이꿍(새우), 팟타이무(돼지), 팟타이까이(닭), 
    팟타이 탈레(해산물)등으로 불리운다.





3.파카파오무쌉 (저민돼지고기에 매운고추,바질을 넣어 볶은 요리)-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매뉴중 
  하나로 대부분의 레스토랑에서 주문가능하고 비교적 저렴하다. 호텔룸서비스를 주문하면 훌륭한 
  요리로 나온다. 이름은 "팟(볶다)+ 끄라프라우(바질)+ 무(돼지고기)+쌉(다지다)"의 의미이다.
  계란후라이를 넣으면 "파카파오무쌉 카이다오"가 된다. 








4.꿰이띠여우(쌀국수)쌀국수. 외국여행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음식중 하나다. 돼지고기, 닭고기 등과 어묵, 두부, 야채 등을 넣어서 요리한다. 야채중에는 현지인들이 선호하는 팍치가 들어가게 마련이다. 팍치를 원하지 않는다면 미리‘마이 싸이 팍치(팍치를 빼주세요)’라고 말하는 게 좋다. 음식을 주문할 때는 면의 종류와 국수에 넣고 싶은 고기종류를 말해야 한다. 가는 면은 쎈미, 중간 굵기는 쎈렉, 넓은 면은 쎈야이라고 부른다.

한국인은 식감이 비교적 좋은 중간 굵기의 면인 '센렉'으로 주문한다. 육수는 보통 돼지뼈,닭뼈. 닭고기등으로 만들며 다양한 면굵기를 정하고, 고명을 추가할 수 있다.  고명으로 닭고기,돼지고기,새우,어묵등이 들어간다. 





  



5. 팟씨유(볶음쌀국수중 하나)- 태국식 쌀국수, 널직한 국수에 정경채,돼지고기,고추가루,땅콩가루,간장,기름등을 넣어 볶은 것으로 한국인 입맛에 맞다. 









6.수끼(태국식 샤부샤부)우리나라의 전골이나 일본식 샤브샤브와 비슷한 음식으로 맑은 육수에 고기, 해산물, 어묵, 야채 등을 넣어 끓인 후 소스에 찍어 먹는다. 육수와 양념은 기본으로 제공되며, 넣을 재료는 선택할 수 있다. 가격은 종류에 따라 20B~60B 정도다. 다 먹고 난 후에는 남은 국물에 참기름과 밥을 넣어 볶아 먹기도 한다. 대표적인 쑤끼 음식점은 MK, Coca, MD로 지역마다 브랜드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