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한국에서는 시사프로그램인 PD 수첩에서 한국 부동산시장의 심각성을 일깨우는 방송을 했다.
용인의 어느 중대형 아파트 한동 210가구를 대상으로 부동산 등기부대장을 조사했다. 210가구의 은행대출을 조사한 결과 1가구당 평균 3억2천만원의 대출이 있었다.
아파트값이 6-7억정도에 대출이 3억2천만원이면...
그들이 가진 재산의 나머지는 3-4억정도일까?
현재 부동산가격의 하락세로 보건대 1-2년이면 3억2천만원 대출갚고나면 0원이 될 수도 있다. 이것이 바로 한국 중산층의 현재 모습이다.
심지어 30대, 40대 직장인들치고 주식안한 사람 드물고, 주부들 중 펀드계좌갖고 있지않은 사람들 드물다. 그들의 주식,펀드는 지금 반토막이 나있다.
심지어는 깡통계좌가 속출하고 있다.
그들이 여유자금가지고 했다고?
꿈깨라! 상당수가 아파트 담보대출잡고 저리로 빌린 대출금으로 했다.
내년으로 넘어가면 은행대출이자가 2자리 되는 것은 당연지사이다.
혹 갚지 못한다면? 사채수준이 될 것이다.
은행대출을 갚지못해 내년 경매시장에 나온 물건들의 가격은 현시세의 반토막이 될수도 있고, 더 내려갈 수도 있다.
그렇다면, 그들의 일자리는 무사할까?
꿈깨라! 상당수가 명퇴로, 구조조정으로 길거리로 나 앉을판이다.
세계 경제는 지금 미친상태이다. 내년은 더 미칠 것이다.
혹자는 말한다. 2009년 상반기만 넘어가면 해결될 문제라고...,
꿈깨라!
뉴스에서 미국 구제금융이 7500억 달러이기에 , 7500억달러만 해결하면 되는 줄 아는
무지랭이들도 허다하다.
서브프라임모기지와 얽힌 파생상품으로 인한 구제금융이 향후 미국내에서만 7500억달러의 10배가 될지, 100배가 될지 어느누구도 모른다.
중국이 가지고 있는 달러가 1조달러가 훨씬 넘어간다고 중국은 별 문제가 없다고?
꿈깨라! 이것은 중국 부동산 가격이 더 이상 안내려간다면 그럴 수 있지만
이것은 단지 꿈이다. 쉔젠부터 타오르는 부동산경제의 몰락은 지금 상하이에서
북경까지, 심지어는 최북단이라 일컫는 허얼삔까지 번지고 있다.
세계가 놀라워 하는 중국경제는 사실상 내부를 들여다보면 올림픽 특수로 인한 부동산이 일으킨 경제나 다름없다. 중국이 가지고 있는 달러가 설상 2조 달러가 된다한들, 현재의 경제위기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 게다가 중국은 내부적으로 정치,문화면에서 혼란의 극치를 달리고 있다.
빨리끓은 물은 식기도 빨리식는다.
중국이 바로 그러한 예가 될 것이다.
무역의존도가 세계에서 가장 높은 국가중 하나인 한국...
바로 이 한국 경제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중국과 미국이 망해가고 있다는 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현인들은 알 것이다.
왜 태국방에서 이런이야기를 하냐고?
태국에 계신 한국교민들중 듣는 귀가 있는 분들에게 생각한번 해보시라고...
태국여행을 가고 싶어도 앞으로는 쉽지 않을 것이다.
부자들은 태국을 올것이라고?
꿈깨라! 상류층은 그들만의 코드가 있다.
그들은 미국,유럽,일본정도만 간다.
태국등 동남아시아는 사실, 중산층의 여행대상국가이다.
그렇다면 중산층의 몰락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답은 뻔하다.
현재의 위기는 적어도 3년이상은 갈 것임은 분명하다.
일부 비관론자들은 30년을 예상하기도 한다.
분명한 것은 작금의 세계경제위기는 1997년 IMF 와는 비교가 안되는 메가톤급이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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