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을 준비하는 사람들은 적지않은 시간과 비용을 투자합니다.
모두다 멋진 여행, 행복한 추억을 상상하며...,
그러나, 여행의 시작인 비행기내부터 오랫동안 가슴설레어왔던 멋진 상상이 일그러지기 시작합니다.
일부 예의없는 사람들 때문에 여행이 힘들어지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여행자유화 시작된지 30년역사도 안된다는 것을 감안하면, 여행문화가 전반적으로
많이 향상된 것은 실감하나 아직도 해결되어야할 문제가 있습니다.
특히, 비행기내의 피로감은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느끼는 피로감보다 훨씬 높다는 것을 감안해야 합니다.
일부 사람들은 비행기안에 들어오면 신경이 날카롭게 되는 경우가 의외로 많습니다.
다음은 여행다니면서 생각한 기내 여행객들의 문제점들입니다.
1. 기내에서 남을 의식하지않고 쉴새없이 떠든다.
(기내에서 옆사람과의 이야기는 피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몇몇사람들은 비행기타서 내릴 때까지
끊임없이 이야기를 해서 주변사람들의 피곤함을 가중시키고 있습니다.
한번 이야기하면 수분내로 짧게하고 조용조용히 이야기해야 합니다.
"입좀 다물어 주었으면..." 하고 주위 사람들이 생각하지 않나 고려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가장 무식한 경우는 밤12시 이후 비행기내에서 대부분 불끄고 잠을 청하는데 몇몇이 떠들며 이야기하는 것입니다
여행이 끝나고 나면 피곤이 몰려오고 신경이 날카롭게 됩니다. 그런 환경인데도 술마시면서 떠드는 경우가 있습니다.)
2. 남을 의식하지 않고 음악이나 영화등을 크게 듣는다.
(20대 젊은이들이 특히 심한데, 옆에 앉은 사람은 죽을 맛입니다. 기내에서 나눠주는 이어폰으로 기내 영화등을 들을
때에도 옆사람을 고려해서 볼륨조절에 각별히 신경쓸 필요가 있습니다.)
3. 좌석교환을 쉽게 요구한다.
(일부 젊은이들은 창가에 앉고 싶어 좌석교환을 스스럼없이 요구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일부 젊은이들은 본인의 좌석이 중앙열의 중앙으로 좋지 않은데도 창가에 앉은 사람에게 자리를 교환해달라고
뻔뻔스럽게 요구하기도 합니다. 본인에게 안 좋으면 남에게도 안좋은 것이라는 것을 왜 모르는지 이해가 안갑니다.
자기만의 편안함을 추구하는 것 같아 한대 때려주고 싶은 마음입니다.)
4.뒷 좌석 승객의 양해없이 의자를 뒤로 젖힌다.
(일부 승객들은 의자를 뒷사람에게 양해도 없이 힘껏 젖힙니다. 종종 좌석뒤의 받침대위의 음료수가 엎질러지는 경우도
있으며, 뒤에 앉은 사람이 몸집이 큰 경우 가뜩이나 좌석도 비좁은데 뒤로 젖히면 죽을 맛입니다.)
5.기내에서 지나친 애정행위를 서슴없이 한다.
(요즘 새로운 풍조로 젊은 남녀들이 기내에서 찐하게 애정행위를 하는 것이 목격됩니다.
주위 사람들을 고려해서 손정도 잡는 것으로 끝내는 것이 좋습니다.)
6. 아이를 방치한다.
(한국의 어머니들은 지나칠 정도로 아이들을 방치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아이들이 앞사람의 의자를 발로차도, 앞사람 좌석으로 고개를 내밀어도, 또는 일어서서 뒷사람쪽을 보고 웃거나 장난쳐도
내버려 두는 경우가 있습니다. 심지어는 아이가 맨발로 기내를 활보해도 웃고 있는 정신나간 부모들도 있을 정도입니다.
이것은 가정교육이 제대로 실시되지 않는 가정이라는 것을 분명히 보여주는 사례입니다.)
7.안내방송을 무시한다.
(비행기가 완전히 멈출때까지 휴대폰사용을 금한다는 안내방송에도 휴대폰을 사용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또한 비행기가 완전히 멈추기전에 안전벨트를 풀지 말아달라는 안내방송에도 일어나서 짐을 챙기는 꼴뚜기들을 매번
목격하게 됩니다. 정신나간 사람이라고 볼 수 밖에 없습니다.)
.....................
비행기내 일반승객들의 심리적 피로감은 지상 일상 생활에서 느끼는 피로감보다 더 심합니다.
비행기사고는 최소한 죽음이기에 비행기에 대해 막연한 두려움을 가진 사람, 패쇄공포증에 시달리는 사람,
고소공포증에 시달리는 사람, 여행후 몰려드는 피로감에 시달리는 사람등등이 어우러져 있는 곳이 비행기이므로
주변사람들에게 피해를 주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를 나타내야 합니다.
"타인의 행복이 곧 나의 행복"이라는 자세로 여행한다면그 여행은 즐거울 것이며,
만족스런 여행이 될 것입니다.
-네이버 태초의 태국정보 카페 칼럼.
'태초 > 여행칼럼' 카테고리의 다른 글
기존 패키지여행사들이 무너질 수 밖에 없는 이유들 (0) | 2009.09.01 |
---|---|
태국여행, 좋은 여행사 구별하는 방법 (0) | 2009.08.06 |
해외여행, 어떤 태도를 지녀야 할 것인가? -태초의 태국정보 (0) | 2009.08.05 |
태국추천여행사는 과연 어디인가? -태초의 태국정보 (0) | 2009.08.01 |
신혼 여행객들이여! 왜 그토록 풀빌라에 열광하는가? (0) | 2009.07.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