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초/여행칼럼

푸켓 파통/빠통비치의 해양스포츠를 절대로 이용하지 마라!!

태초 여행사 2009. 9. 18. 13:08

푸켓 관광객들의 중심지로 불리우는 파통해변이 요즘 전세계 여행객들의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이유는 미국의 20세된 해군병사가 파통비치에서 제트스키를 타다가 제트스키가 전복되었는데, 이것을 이용해서

제트스키업자들이 제트스키에 물이 들어갔다고 하면서 무리한 수리비를 요구했기 때문입니다.

요구한 돈은 무려 4만밧, 우리돈으로 약 160만원입니다.

 

돈만 요구하면 다행인데, 지나친 요구에 항의를 하는 미국해군병사에게 총을 끄집어내서 위협을 가한 것이

문제를 더크게 만들었습니다.

 

이 사건은 유투브를 통해 전세계에 알려졌습니다.

한 가지 재밌는 것은 전세계에 알려진 사진에 목을 숙여 깍듯이 절하는 미국 해군병사가 나오는데, 바로 옆에 영문으로 "BEACH PATROL" 라고 선명하게 새겨져 있는 해변경찰이 옆에 있었다는 것입니다.

 

푸켓경찰은 악명 높습니다. 돈이면 다되는 곳이 바로 푸켓입니다. 불법도, 폭력도 돈만있으면 모든 것이 가능합니다.

태초도 2년전 푸켓경찰이 얼마나 썩었는지 몸소 체험했지만, 이번에는 전세계에 알려져 빼도박도 못하는 신세가 되어버렸습니다.

 

푸켓 파통이나 까론, 까타지역에서 제트스키, 패러세일링등은 안하는 것이 여러모로좋습니다.

대부분 보험이 안들어 있습니다. 대형사고가 나면 대부부 도망갈 궁리만 할 위인들입니다.

게다가 대부분 마피아나 다를바가 없고, 그들 상당수는 경찰들과 연결되어 있어, 사고가나도 경찰이 도움을 베풀기는 커녕

그 업자들 편에 서고 있습니다.

 

 

그러나, 제트스키를 잘 아는 분중 한분은 이에대해 다음과같이 말합니다.

 

"제트스키는 원래 물에서 사용하는 것이기에 전복되도 사고날 이유도 없고,

설상 사고가 나도 간단히 손만 보면 다시 사용가능한 구조로 되어 있습니다.

다만, 그들이 요즘 비수기인데다 손님이 없어 굶어죽는 상황이 되나보니 무리수를 두는 것 같습니다."

 

 

 

며칠 전, 카페의 한 회원부부는 파통비치에서 제트스키가 전복되어 제트스키가 고장이났다는 이유로 적지않은 돈을 요구받자

 태초에게 도움을 요청했지만 태초는 도움을 주지 못했습니다.

 

이유는 2년전 푸켓 "호X온X" 여행사의 폭력사건으로 푸켓경찰에 그 여행사를 고발할 때, 그 능글능글한 경찰의 모습이 떠올랐기

때문입니다. 가서 분노를 했지만 그들은 " 이런 사건은 태국법으로 벌금이 1000밧밖에 안된다. 합의를 봐라. "하면서

사건을 얼어무린 작자들입니다.

 

이러한 2년전 일어난 폭력사건 관련내용을 태국 법원, 언론기관등등 수십곳에 알려 현재 푸켓 경찰과 태초는 그다지 사이가 좋지 않아 결국 이번에 나설 수 없었습니다. 나섰다가는 도움이되기보다는  피해를 줄것임이 분명했기 때문입니다.

 

 

태국에서 사고나면 좋을 것이 하나도 없습니다.

태국에서 사고나면 "누구 빽이 더 쎄냐?" 내지 "누가 더 많은돈을 동원할 수 있는가?"

가 문제해결의 관건입니다.

 

그러나, 이번 사건은 전세계에 알려져, 총으로 위협해서 돈을 뜯어낸 푸켓파통 제트스키업자는 현재 체포되어 수감중입니다.

이러한 일들이 가능하게 된 중심에는 푸켓경찰이 있다는 것이 태초의 판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