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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여행중 좋은 마사지사 고르는 요령

태초 여행사 2010. 7. 15. 16:16

 

 

태국 여행의 매력중 하나는 태국 전통 마사지이다.

가격대비 최고의 가치를 지녔다는 것이 태국 여행자들의 중론이다.

태초가 보기에도 허니문여행, 럭셔리 여행이 아닌한 스파보다는 마사지가 더 낫다.

 

스파는 3시간 프로그램이 보통 2000밧대이다.

마사지는 2시간 프로그램이 시설과, 위치등의 조건에 따라 300~600밧이다.

물론, 태국내 마사지 샵중 최고라고 일컬어지는 렛츠 릴랙스는 2시간에 푸켓의 경우 1,000밧,

파타야의 경우 700밧, 치앙마이의 경우 600밧으로 가격에 차이가 있다.

 

 

 

 

태국 여행중 마사지를 받다보면 마사지사에 따라 만족도가 천차 만별이다.

어떤 마사지사는 내 몸의 상태를 너무나 잘 아는 것 처럼 아픈 부위를 정확히 잡아내고 시원하게 해주는 경우도 있지만

어떤 마사지사는 생전에 나하고 무슨 원수를 졌는지 아픈 곳만 꾹꾹 눌러 마사지 2시간이 고문시간이나 다를 바 없고,

2시간 마사지 받고 나면 일어날 수 없을 정도로 만드는 경우도 있다.

 

실력이 좋은 마사지사들은 마사지를 대충하지 않는다.

그들은 국소를 눌러 몸의 반응을 체크하기도 하고, 몸의 부위에 따라 지압의 강약을 조절하고,

마사지를 할 경우에는 호흡을 조절하면서 때로는 빠르게, 때로는 천천히 몸을 이루 만지기도 한다.

특히, 실력이 있는 마사지사들은 몸을 시원하게 하는 스트레칭을 잘 하는 경우가 많다.

동시에 손님이 에어컨 바람에 추워하는지, 아니면 무언가 불편해하는지를 묻기도 하면서 적절히 배려한다.

 

심지어 일반 뜨내기 손님이 아닌 자기만을 찾는 고정 고객이고 다른 손님에 비해 자신을 높게 평가해주는 손님이 나타나면 약초, 야몽, 파우더등등을 이용해 손님을 황제처럼 배려하면서 최선을 다하기도 한다.

 

태국 전역을 여행하면서 느낀 것은, 비싼 곳은 비싼 만큼 실력이 좋은 마사지사들이 많고, 실력도 비교적 고르다는 것이다.

마사지 업소도 마사지사중 누가 실력이 있는지 없는 지 잘 파악하고 있기에 손님들이 불평하면 근무를 그만하게 하는 것이

일반적인 행태인 것이다. 따라서, 마사지 업소중 시설이 좋고, 마사지 비용이 높으면 일반적으로 실력들은 좋다.

 

그러나, 렛츠릴랙스와 같이 비교적 마사지 가격이 비싼 업소중에서도 실력이 별로인 마사지사가 종종 있고,

길거리의 저렴한 300-400밧 마사지 업소중에서도 실력이 좋은 마사지사들이 종종 있다.

 

다음은 좋은 마사지사를 고르는 요령이다.

절대적인 것은 아니므로 참고정도로 하는 것이 좋다.

 

 

-좋은 마사지사를 고르는 요령

 

 

1. 가급적이면 40살 이상 55살 미만의 여성을 골라라.

  태초의 경험으로는 40대 후반에서 50대 초반의 몸집이 있는 여성들이 대부분 실력이 좋았다.

  좋은 마사지사가 누군지 모르겠다 싶으면 프론트에 "over 40 under 55" " 40 to 55"를 외치는 것이 좋다.

 

2.마사지 업소에서 "아짠" 을 찾아라.

 나이가 40이상 55세 이하라도 무조건 실력이 있는 것은 아니다. 확실하게 좋은 마사지사에게 마사지 받고 싶다면

 "아짠"을 찾는 것이 좋다. 태국어로 "아짠'은 선생님을 의미한다. 마사지 업소에서도 대장격이 있다, 이들이 아짠이다.

 아짠들은 업소의 얼굴마담이기에 대체로 실력이 좋다. 대신 팁은 일반 마사지사들에 비해 50밧정도 더 주는 것이 예의이다.

 

3.마사지사들의 관상을 봐라!

 실력이 있는 마사지사들은 대체로 관상이 일반 마사지사들과 다른 무언가가 있다.

 얼굴이 똑똑해보이며, 성격이 좋아 보인다. 여유가 있는 경우가 많다. 말이 많지 않다.

 

4.얼굴이 예쁘거나 몸매가 좋은 여성은 피하라!

 얼굴이 예쁘거나 몸매가 좋은 여성들이 종종 마사지 업소에 있는 경우가 있다.

이들은 마사지를 잘해 있는 것이 아니라, 그 들에게서 무언가 특별한 서비스를 바라는 손님들을 위한 여성들이다.

이들에게서 마사지 실력을 기대하는 것은 금물이다.

 

5. 잘 모르는 업소를 이용할 경우, 프론트에 일단은 좋은 마사지사를 소개해달라고 한마디는 하는 것이 좋다.

2시간이라는 시간과 비용을 내는 만큼 좋은 마사지사에게서 받고자 하는 것은 당연한 것이다. 그냥 무조건 마사지를 받는 것보다는 마사지 비용을 내기전에 "굿 마사지 레이디 플리즈" " 마사지 아짠 플리즈" 등등 좋은 마사지사를 요구하는 것이 여러모로 좋다.

 

 

6.마사지 도중 실력이 없다고 판단될 경우등등 문제가 있으면 과감하게 마사지사 교체를 요청하라!

마사지를 받다 보면 실력은 없고, 아프기만 한 경우가 종종 있다, 말도 많은 경우가 있다. 또는 일부 여성의 경우,

신체의 미묘한 곳으로 손님의 발등을 갖다대려는 짓을 하기도 한다. 이럴 경우, 프론트에 컴플레인을 제기해서 교체를 하고

편하게 받는 것이 여러모로 좋다. 

 

 

-좋은 마사지샵를 고르는 요령

 

태국에서 좋은 마사지샵들로 이름난 곳은 렛츠릴랙스, 핼쓰랜드, 하이드 어웨이등이 있다.

그외에 푸켓같은 경우는 파통의 오리엔탈타이 마사지샵, 푸켓타운의 킴스 마사지샵등이 있기도 하다.

위의 업소들의 경우 대체로 마사지사들의 실력은 고른편이다. 물론, 기대에 못미치는 경우도 있다.

 

좋은 마사지 샵을 알고 싶다면 인터넷 서핑을 해서 찾는 것이 좋다.

여행정보 카페, 동호회, 블로그등에는 정보가 넘쳐난다.

 

그렇지만 이들 정보는 대부분 방콕, 파타야, 푸켓정도이다. 그외의 지역으로 갈경우에는

잘 모르겠다 싶으면 여행지 중심가를 왔다갔다 걸어보면 손님들이 몰리는 업소들이 있다.

여행경험이 많은 사람들은 잘 모르겠다 싶으면 손님들이 몰리는 곳으로 간다. 무언가 이유가 있기 때문이다.

손님이 몰리는 레스토랑, 마사지 샵등은 일반적으로 평이 좋은 곳으로 중간이상은 간다.

 

일부는 그 지역의 툭툭이, 썽테우 운전사들에게 묻는 경우가 있는데, 이 것은 잘못이다.

그들은 항상 커미션이 있는 곳을 안내할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