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투어/푸켓투어에 대한 이해
태국 유명관광지에는 여행자들이 좋아할만 투어들이 많습니다. 방콕, 파타야, 푸켓, 치앙마이, 크라비, 코사무이 등등의 지역에는 픽업, 점심, 음료수, 과일 등등이 포함된 1일 투어가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으며, 이들투어는 이들 관광지에 대한 매력을 한층 더 배가시켜주고 있습니다. 그러나, 아직 태국 자유여행에 대한 이해가 안되어 있는 여행자들 상당수가 태국투어에 대해 잘몰라 오해하는 부분이 적지 않습니다.
다음은 태국투어에 대한 일반 여행자들이 잘못알고 있는 사항입니다.
1.태국투어(방콕,푸켓,파타야,치앙마이 등등의 관광지 1일투어)는 한국인 여행사가 운영한다.
-그렇지 않습니다.
태국내 한인 여행사중 자체 프로그램을 가지고 1일투어를 하는 여행사는 현재까지는 시티투어를 빼고는 없습니다.
설상, 한국인이 어떤 1일투어상품을 만들어 판매한다고 할 경우, 대부분 여행자들을 직접상대하는 일반 여행사에 판매하지
일반 여행자들을 상대로 판매하지 않습니다. 일반 여행사를 통해서 판매해야만 안정적인 고객을 확보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2.태국투어는 항상 정해진 시간에 픽업을 실시한다.
-그렇지 않습니다.
태국내의 모든 관광지에서 실시하는 투어중에 정확히 시간 지키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이유는 어느 특정 개인이나 팀을 위한 투어가 아닌이상, 각 호텔을 돌면서 픽업서비스를 하기 때문입니다.
픽업 차량이 늦어지는 경우는 앞 여행객중 누군가가 정해진 시간에 나오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이에대해 이해할 마음이 없다면 자유여행사들이 판매하는 여행상품을 구입하면 안됩니다. 그냥 패키지 여행사 상품을 이용하시거나, 자신들만의 투어를 위한 고가의 상품을 구입하는 것이 여러모로 좋습니다. 이러한 상품은 일반 1일투어에 비해 적어도 몇 배이상의 비용을 지불해야 합니다.유럽의 부유한 여행객들은 자기들만의 투어를 이용하기도 합니다.
3.태국투어 픽업, 가이드관련 1일투어회사에 문제가 있으면 한국여행사가 책임져야 한다.
- 그렇지 않습니다.
한국여행사가 자체적으로 만든 상품이 아니기 때문에 한국여행사는 여행객들을 대신해 컴플레인을 제기하는 것이 전부입니다. 이 것은 수퍼마켓에서 과자하나 구입해서 먹었는데, 과자에서 벌레가 나왔을 경우, 고객이 수퍼마켓주인에게 항의하지 않는 경우와 같습니다. 그 과자를 만든 제과회사에 컴플레인을 제기하는 것이 정상일 것입니다. 다만 태초클럽 여행사의 경우, 태국내 타 여행사보다 손님의 수가 많기에 해당 투어사에 강하게 어필해서 환불정도를 받아내는 정도가 최선의 방책입니다. 종종 태국여행사쪽에서 운영하는 픽업차량은 한국여행사가 바우처에 고지한 내용대로 하지 않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부분에 대해서 한국 여행사의 잘못은 전혀 없습니다. 한국 여행사들은 이러한 문제가 발생할 경우 강하게 컴플레인을 거는 것이 여행사가 할 수 있는 전부입니다. 이러한 태국1일 투어 시스템이 싫으면 패키지 여행사를 이용해야 합니다.
4.한국인 여행사가 아닌 현지 거리에 있는 여행사는 1일 투어 프로그램을 직접 운영한다.
- 그렇지 않습니다.
방콕,파타야, 푸켓,치앙마이 지역의 거리에 있는 여행사중 자기들이 만든 1일투어 상품을 직접판매하는 경우는 극히 드뭅니다.
대부분 투어상품을 만드는 전문여행사가 별도로 있으며, 이들 여행사는 직접 여행객들을 상대로 여행상품을 판매하지 않습니다. 따라서, 일부 여행자들이 이러한 시스템을 이해하지 못하고, 태국현지 여행사에 예약하지 않고 한국 여행사에 예약하기 때문에 한국 여행사들은 전적으로 책임을 져야한다고 주장하는 경우도 있으나 이것은 무지의 소치입니다. 태국 현지 거리의 여행사들도 역시 한국 여행사와 마찬가지인 상황입니다. 태국현지 거리의 태국인 여행사들이 더 책임을 져줄 것 같으나 한국인 여행사보다 더 한국인 여행객들을 배려하는 경우가 솔직히 찾아 보기 어렵습니다.
5.태국현지 여행사가 한국인 여행사보다 더 저렴하게 판매한다.
- 그렇지 않습니다.
많은 여행자들이 태국인들이 운영하는 여행사가 한국인이 운영하는 여행사보더 더 저렴하게 판매한다고 말하나 사실은 태국여행시장에서 한국인과 이스라엘인들이 운영하는 여행사가 세계에서 가장 저렴하게 판매하고 있습니다. 이유는 두 나라다 뛰어난(?)국민성탓으로, 그리고 인터넷의 발달로 가격이 대부분 공개되었기 때문입니다. 만약 ,거리의 태국인 여행사가 한국여행사가 판매하는 상품보다 더 낮은 상품가를 제시햇다면 대부분 둘중의 하나입니다. 하나는 상품의 질이 매우 낮은 여행상품일 수 있고, 다른 하나는 여행객들에게 무언가 술수를 부리는 경우라고 보셔도 좋습니다. 태국인들은 한국 여행사들의 낮은 호텔가, 여행상품 가격에 대해 대부분 "어리석은 한국인들"이라는 표현을 서슴치 않고 사용할 정도로 한국 시장이 무너지고 있는 것에 대해 비난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6. 패키지여행시 이용하는 팡아만 시캐누투어, 피피섬 스노클링투어의 내용과 질은 자유여행사 투어와 같다.
-그렇지 않습니다.
패키지 여행사에서 운영하는 시캐누투어는 약식입니다. 팡아만 지역에 가서 팡아만 시캐누를 ㄷ간단히 즐기고 이슬람 해상마을로 가서 간단한 식사 그리고 제임스본드섬에 가서 사진한번 찍는 것이 전부입니다. 만약 자유여행사들이 판매하는 1일투어대로 진행할 경우, 패키지 여행사의 주수입원인 옵션, 쇼핑을 할수 없어 적자를 면할 수 없습니다. 자유여행사들이 판매하는 팡아만 시캐누투어는 보통 오전8시경에 픽업해서 9시경에 큰배로 옮겨지며, 큰배에서 커피, 콜라,사이다등 소프트드링크를 마음껏 마실 수 있으며, 커피,과일을 역시 마음껏 즐길 수 있습니다. 또한 팡아만 시캐누는 일반 패키지 여행사와 달리 2회실시하며, 선상에서 이슬람 해상마을 식사와 비교해 비교적 양질의 부페를 즐길 수 있습니다.
존 그레이 시카누, 시캐이브시카누등의 고가상품은 별로 재미도 없는 제임스 본드섬 방문을 없애고 그 시간에 팡아만 시캐누를 한번 더 실시해 총 3회의 시캐누를 즐기며, 양질의 서비스를 즐길 수 있습니다. 피피섬 체험다이브 역시 자유여행사들이 실시하는 다이브투어와 내용과 질이 다릅니다.
패키지 여행상품을 이용할 경우, 대부분 "빨래"라고 불리워지는 체험다이브로 피피섬 인근 지역에서 20-30분 정도 물속에 한번 들어가는 정도입니다. 자유여행사들이 실시하는 체험다이브는 2회 다이브이며, 충분한 교육을 하고난후 실시하기에 일반 패키지 여행사 상품과는 질적으로 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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