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초/여행칼럼

푸켓여행- 당신은 하이에나 같은 존재인가?

태초 여행사 2013. 4. 1. 12:33

                           당신은 하이에나 같은 존재인가?

 

 

 

하이에나(hyena)는 일반적으로 아프리카 사바나지대나 건조한 지대에 사는 동물로 외형은 개와 비슷하지만

분류학적으로   사향고양이에 가깝다. 하이에나는 사자,치타등이 사냥한 것을 도둑질해서 먹고 사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사실, 집단적으로 움직여서 사냥도 잘 하는 동물로도 유명하다. 먹잇감이 보일 때에는 집단적으로

 달려들어 인정사정없이 살점을 뜯어내기도 하고, 사자등 다른 동물이 사냥한 먹이를 가지고 있을 때에는 여러마리가

달려들어 지능적으로 도둑질하는 동물로도 유명하다. 일반 동물들은 먹지 않는 더러운 시체도 게걸스럽게 잘 먹는다.

 아프리카 동물 중 가장 교활하면서 더러운 동물로 여겨져 사람에 비유할 경우,

악랄하면서 치사한 사람의 의미로 사용된다.

 

유감스럽게도 여행사를 운영하면서 하이에나같은 여행자들을 만난다.  태초클럽 여행사의 손님들 다수는 예의바른 태초의

태국정보 카페 회원이기에 타 여행사보다 나은 편이다. 타 여행사들 이야기를 들어보면 황당한 사례들이 적지 않다.

 

다음은 그 예이다.

 

1. 운전사가 호텔을 잘못찾아 픽업이 15분 늦어졌다. 이에대해 여행자는 다음과 같이 말을 했다.

   " 내 인생에서 금쪽같은 15분이 날아갔다. 당신 내 15분 어떻게 보상할꺼야?" 하고 여행사를 오랫동안 전화를 걸어

    직원들이 죄송하다고 입에 단내가 나도록 사과했지만 받아 들이지 않았다.

 

- 자유여행에서 픽업시간은 이런저런 이유로 종종 늦어진다. 30분이내면 이해하는 것이 좋다. 이 곳은 한국이

아니라 태국이다.  태국인들에게 한국인과 같은 시간관념이나 책임감을 요구하는 것은 무리이다. 태국인이 한국인

정도의 책임감이 있다면 태국은 한국보다 훨씬 더 잘 살았을 것이다. 일년에 3모작이 가능하고, 석유등의 천연자원,

 관광자원이 풍부하고, 지리적 위치상 무역하기에 매우 유리한 나라이다. 태국에서15분 늦어지는  것에 대해 여행사에

보상을 요구할 것 같으면 절대로 자유여행은 안하는 것이 정신건강에 좋다. 태국인들은 15분 정도 늦어지는 것에

대해 화를 낼 경우, 이해를 못하는 사람들이다. 그냥 패키지 여행만 하시라.

 

 

2.푸켓카론의 H 리조트에서 컨펌난 호텔예약을  일방적으로 취소해서, 호텔예약이 취소되었다.

   이 일로 인해 푸켓카론의 H 리조트는 앞으로 예약을 가급적이면 안 받을 계획이다.

 

 - 여행사잘못이 아닌 호텔측의 일방적인 처사로 인한것에 대해 충분한 설명을 하고 동급 리조트와 공항 픽업 무료를 약속했다.

  그러나 여행객은 "내가 왜 여행사 사정을 알아야만 합니까? 이 것은 내가 알 필요가 없지 않습니까? 일단 내가 예약한 호텔을

  예약만 해주면 되는 것 아닙니까? "

 

결국 동급 리조트와 공항픽업무료에  만족하지 않고 더 많은 것을 요구했다. 태초클럽 여행사는 업무가 마비되어 결국

그들의 무리한 요구를 받아들였다. 동급 리조트 예약은 물론, 공항픽업 무료  1일 투어 2인 무료, 호텔디너부페 2인 무료,

룸 업그레이드까지 해주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계속 시비꺼리를 찾아 시끄럽게하는 바람에 태초클럽 여행사 업무는

3일간 마비되었다.  정말 이런 사람까지 태초클럽 여행사에서 손님으로 받아야 하는가 하는 질문이 생길 정도이다.

물론, 태초클럽은 해당여행객을 블랙리스트에 올려 다음 예약시에서는 기술적으로 거부할 예정이다.

 

  덕분에 태초클럽 여행사는 예약시 보상의 한계를 명확히 하고 이를 인정할  경우에만 예약이 가능한 시스템을

  만들기로 했다.

 

 

3. 푸켓파통 언덕의 5성급  D 리조트 수영장에서 걸어가다 부주의로 넘어져서 다쳤다. 리조트측에 기분나쁘다고

남은 숙박료  환불해달라고 억지를 부려 리조트에서는 할 수 없이 환불해주기로 약속했다. 리조트측에서는 일처리

과정이 있기에 월말에 태초클럽 여행사에서 받아가라고 말을했다. 이들 여행자들은 태초클럽여행사에 월말에

리조트에서 돈 받고, 지금 당장 돈  내놓으라고 윽박질렀다. 태초클럽 여행사에서는 리조트측에서 돈이오면 한국 통장

으로 넣어주겠다고 약속했지만 당장 달라고 고집부려  입금을 해주었다. 그들의 태도는 거의 안하무인이었다.

 

 

4. 푸켓 파통 모호텔의 딜럭스룸을 예약했다. 오버부킹을 받는 바램에 호텔측에서는  책임을 지고 한 등급위의

   룸으로 업그레이드해주었다. 그러나 그 여행자는 "나는 이 호텔 딜럭스룸을 예약했습니다. 내가 예약한 룸을

   내놓으세요"하고 버텼다. 그리고는 업그레이드룸은 그대로 사용하고, 호텔비는 환불해주면 받아들이겠다고 말했다.

   그야말로 날도둑놈같은 하이에나였다.

 

 

이외에도 여행사의 실수나 부주의를 이용해 수익이 매우 박한 자유여행사를 힘들게하는 하이에나 같은 사람들이

 종종 있다. 자유여행사 사장님들을 만나면 이런 부류의 사람들로 인해 며칠동안 일할 의욕이 나지 않는다고 말을 한다.

태초클럽 직원들중에는  하이에나들로인해 정신질환을 앓고 회사를 그만둔 사람도 있다.

 

당신의 인정사정없는 무리한 요구에 당신옆의 신부는 과연 행복해할까?

제 정신가진 신부라면 당신의 탐욕스러운 하이에나 모습에서 두려움이 엄습할지 모른다.

여행사의 보상을 너그럽게 받아들이고, 재발방지를 부탁하는 모습이 신부에게 멋진 남편으로 보일 것이다.

 

제발 상식적으로 생각하고 보상을 요구하라.

하이에나같이 자유여행사들을 뜯어먹으면 신나는가? 행복한가?

타인의 실수를 미끼로 상식에서 벗어난 요구를 하는 것은 사람의 도리가 아니다.

당신도 언젠가 누군가에게 뜯어먹힐 존재가 되지 않으라는 법이 있는가?

 

여행에서 이기적인 태도는 피하라.

당신의 금쪽같은 인생이 걱정된다.

여행이 당신의 인생을 풍요롭게 하는 것이 아니라 인성을 파괴시키는 통로가 될까 심히 우려스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