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초/현상과 이해

태국시위가 태국여행하는데, 어느정도의 피해를 줄 것인가?

태초 여행사 2013. 12. 4. 19:09

 

 

 

 

태국시위가 태국여행하는데, 어느정도의 피해를 줄 것인가?

 

 

태국시위로 인해 태국여행을 고려하는 분들이 태국여행을 망설이거나 연기하는 분들이 종종있습니다. 극소수이기는 하지만

일부는 여행일정을 취소합니다. 만약, 여행일정을 연기하거나 취소하는데 금전적인 피해가 전혀없다면 나중을 생각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될 것으로 봅니다. 그러나 결론적으로 말한다면 태국시위는 태국여행하는데 전혀 걱정거리가 안된다는 것입니다.

 

방콕을 제외한 지역은 태국시위와 전혀 관련이 없습니다. 특히 푸켓,파타야, 코사무이,크라비,치앙마이 지역등은 더 그러합니다.

서울 시청앞 시위로 인해 대전, 부산, 광주, 제주도가 피해받는 일이 없는 것과 같습니다.방콕역시 방콕 여행자들에게 별로

피해가 없습니다. 서울시청앞 시위로 강남지역에 전혀 피해가 가지않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관광객들이 주로 가는 시암스퀘어,

수쿰빗, 실롬, 사톤, 강변, 랏차다 지역은 태국시위의 영향을 받지 않고 있습니다.

 

 

태초는 1995년부터 태국을 여행했습니다. 근 20년 경험입니다. 수 많은 태국인을 만났고, 적지않은 태국 시위를 눈으로

목격하기고 했고, 심지어는 시위의 현장에서 그들의 모습을 사진에 담기위해 하루종일 같이 시간 보내기도 했습니다.

시위의 현장에는 레드셔츠도 있었고, 엘로우 셔츠도 있었습니다.

 

시위를 레드셔츠 세력이 주동했든, 엘로우 세력이 주동했든 한 가지 분명한 사실은 이들 시위세력은 외국인을 건드리려고

하지 않으려 한다는 것입니다. 외국인들에게 매우 우호적입니다. 시위현장에서 죽은 외국인들 대부분은 관광객이 아닌 외신

기자들입니다. 이들은 종군기자와 다를 바 없는 사명감을 가지고 현장의 생생한 모습을 전달하기위해 총과 칼이 난무한 현장의

중심에서 있었던 이들입니다. 관광하다 우연찮게 시위현장을 목격한 외국인들이 사망한 사건은 극히 드뭅니다.

 

태국 산업에서 관광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매우 높습니다. 태국정부 통계에 의하면 태국 인구중 25%에 해당하는 1.500만명

정도가 항공,호텔,투어, 스파 등등에 종사하고 있습니다. 그에 더하여 관광산업과 불가분의 관계에 있는 유통,금융, 건설, 자동차

등등의 산업까지 포함하면 태국인구의 50%이상이 직간접적으로 태국관광과 관련된 일에 종사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태국인들에게 외국인은 기본적으로 "이로운 사람들"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태국 어느 지역을 가더라도 외국인들에게 인상 찌푸리는

태국인을 찾아보기 어렵습니다.

 

한국 TV,신문등 언론매체에 나오는 태국시위 현장은 외국 관광객들과 별 관련이 없는 지역들이 대부분입니다. 매스 미디어는 조용한

 환경을 싫어합니다. 매스 미디어는 대중의 주목을 받기위해 항상 실제보다 과장하는 측면이 있습니다. 인터넷 뉴스 매체들을 포함

한국 신문들 기사 주제를 보면 항상 자극적입니다. 살아남기위해 말도 안되는 주제로 대중의 시선을 받으려고 하고 있습니다.이러한

 매스 미디어의 속성상 항상 이슈를 쫓기마련이고, 평범한 장면으로는 주목을 받을 수 없기에 극적인 장면을 담는 속성이 있습니다.

그렇다보니 한국 TV, 신문에서 보이는 태국의 시위현장은 실상보다 과장되는 측면이 많습니다.

 

태국에 거주하는 한국인은 현재 거의 3만명정도 되고 있습니다. 이들 중 어느 누구도 현재의 시위로 인해 심각한 위협을 받는 사람들은

없습니다. 단지, 관광업에 종사하는 한국인들만 "필요이상으로 과장된 TV,신문 뉴스"로 인해 줄어든 관광객으로 "손가락 빨고 있는 상황"

입니다. 태초는 10월 23일부터 11월 29일까지 방콕,푸켓에서 지냈으며, 주로 오간 지역은 수쿰빗,실롬,사톤, 강변, 시암스퀘어, 공항지역

입니다. 태국 시위대를 만난 것은 마지막날 11월 29일 오전 10시경 수쿰빗도로변이었습니다. 이들의 시위를 자세히보면 우리가 알고 있는

시위와 관계가 멉니다. 이들 시위대 주동자를 빼고 대부분은 정치색이 없는 "생각없는" 가난한 사람들입니다. 이들은 하루일당 300밧에서

 1천밧을 받고 나서는 들러리에 불과합니다. 이들 시위대의 모습을 보면 긴장된 표정을 전혀 읽을 수 없습니다. 다들 웃고 떠들고

노래부르고 있습니다. 시위대의 모습이 아닌 어느 운동회에 온 사람들과 매우 비슷한 표정들입니다. 단지 시위대 맨 앞에 니선 사람들만

열을 올리고 있는 것에 지나지 않습니다.

 

단지 조심할 것은 시위대가 모여있는 지역만 피하라는 것입니다. 이 말의 의미는 시위대를 두려워 하라가 아니라 이들 시위대를

노리는 반대세력들이 행할지 모르는 일을 조심하라는 것입니다. 시위대는 외국인을 절대로 건드리지 않습니다. 어느 세력에 의해

외국인들이 조금이라도 피해를 받는다면 국민모두로부터 지지를 받는 일은 없기 때문입니다. 만의 하나 외국인 한명 잘못 건드려

전세계에 알려진다면 여당 야당할 것 없이 공멸이라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현재, 태국시위가 방콕을 중심으로 일어나고 있고, 지방 몇 곳의 정부청사가 시위세력에 의해 패쇄 또는 업무활동을 할 수 없는 상황

입니다. 그러나, 방콕시위는 민주 기념탑, 왕궁인근, 방콕 외곽 람캄행 지역에만 일어나는 것이라 방콕 여행객들에게 피해주는 겻은

미미합니다.방콕 여행객들이 주로 가는 왕궁은 현재 오픈되어 매일 관광객들이 분주히 오가고 있습니다. 왕궁인근에 시위대가 몰려있는

것은 주변에 관공서가 밀집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엘로우 셔츠 세력이건 레드셔츠 세력이건 왕궁앞에서 극렬한 시위를 벌이는

것은 자제합니다. 그들이 신으로 모시는 왕이 거주하는 신성한 곳이기 때문입니다.

 

태국 지방 몇 곳의 청사를 점거했지만 대부분 여행객들이 가지 않는 지역입니다. 가뜩이나 이번 시위를 주동하는 세력은 부자당인

민주당 세력입니다. 이들은 태국경제가 침체되는 것에 대해 가장 우려하는 사람들입니다. 이들은 태국 주요산업인 관광업이 그렇지

않아도 세계 경제 침체로 인해 죽상을 하고 있는 것에 대해 가장 우려하는 사람들입니다. 그에 더하여 과거 그들 스스로가 벌인

방콕공항, 푸켓공항 점거로 인해 한동안 외국인들이 태국을 찾지않아 심각한 피해를 본 사람들입니다. 이들은 돈에 민감한 사람들입니다.

이들이 두번 다시 공항점거를 한다면 태국인들은 그야말로 "머리없는 국민들"이라는 비난을 피할 수 없습니다.

 

태초의 판단으로는 현 상황은 태국시위로 인해 태국여행을 걱정하거나, 연기하거나 또는 취소할 필요는 없습니다.

 

현 태국시위가 만의 하나 여행객들에게 위험하다고 판단하면 태초의 태국정보 카페와 태초클럽에서는 위험상황을 알리고, 여행자들을

보호하기위해 적극적으로 나설 것입니다. 태초는 또 다시 12월 10일 타이항공 TG659편으로 방콕에 도착할 예정이며, 이 여행에는

방콕, 치앙마이,푸켓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번 여행은 12월 20일까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