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무양 (Ko Mu Yang คอหมูย่าง)- 돼지목살 또는 어께살구이

 

 

 

 

 

커무양 (Ko Mu Yang คอหมูย่าง)- 돼지목살 또는 어께살구이

태국요리중에는 한국인 입맛에 맞는 요리들이 많다. 그중 한국인들이 가장 좋아하는 것은 커 무양이라 불리우는 돼지목살구이이다. 커는 목을, 무는 돼지를, 양은 태국어로 "굽다"를 의미하므로 결국 커무양은 돼지목살구이가 되는 것이다. 돼지고기에 일가견이 있는 사람은 돼지목살이 얼마나 맛있는 줄 안다. 적당히 기름기가 있으면서 " 쫄깃한 식감"은 돼지의 어느 부위도 따라올 수가 없다.

태국인들도 돼지 목살이 맛있는줄 알기 때문에 거리의 돼지목살 구이 노점상앞에는 항상 사람들이 많다. 힘든 노동을 하는 사람들은 커무양을 매우 좋아한다. 이들은 거리에서 커무양이라는 돼지목살구이, 솜땀(파파야 샐러드), 카오니여우(찹쌀밥) 만 있으면 한끼가 거뜬하다. 거리에서는 커무양 1인분에 보통 50밧에서 70밧에 판매한다. 실내 에어컨 레스토랑들은 보통 80-120밧정도 받는다.

 

 

 

커무양은 수퍼, 할인점에서 생고기를 쉽게 볼 수 있다. 시암파라곤, 백화점등에서는 1킬로그램에 대략 300-350밧정도 받는다.

우리돈 1만원에서 1만 2천원정도. 재래시장에서는 200밧내외이다.  1킬로그램이면 3-4인 식구 먹기 딱 좋다. 백화점, 할인점등에서 판매하는 돼지목살은 냉동육이 아니라 냉장육이다. 따라서 수퍼에서 소금,후추, 마늘, 양파만 사서 레지던스 주방시설을 이용해서 구우면 한끼의 환상적인 식사가 가능하다. 좋아하는 맥주, 망고스틴, 망고, 수박등의 과일과 같이 곁들이면 한끼 식사는 어렵지 않다. 한국에서 고추장을 준비하거나 아니면 태국내 할인점, 대형수퍼에서 한국 고추장을 구입해서 같이 먹어도 맛좋다.

 태국 목살구이에 한번 맛들이면 빠져나오는 것은 매우 어렵다. 그만큼 커무양은 매우 맛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