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초가 자녀교육에 역점을 두는 것 여섯가지

 

 

 

 

                                                   태초가 자녀교육에 역점을 두는 것 여섯가지

 

 

 

 

 

 

태초에게는 자녀가 둘이 있습니다. 첫째는 17세의 딸,둘째는 13세의 아들입니다. 현재 둘다 태국으로 건너와 모 학교에 재학중입니다. 오랫동안 학생을 가르쳐서 자녀교육에 관심은 많지만 뚜렷한 방안은 없습니다. 그러나, 자녀들에게 다음과 같은 것을 강조합니다.

1. 책을 가까이해라.

- 세상이 아무리 변해도 "책의 가치"는 변함이 없기 때문입니다. 책을 많이 읽은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과의 차이는 하늘과 땅만큼의 차이가 있다고 믿습니다. 책은 위인들의 기록입니다. 세상을 호령했던 사람들을 접할 수 있는 것, 아니 그들과 친구가 될 수 있는 방법은 책밖에 없다고 믿습니다.

2. 많은 친구를 사귀어라.

-세상에 독불장군은 없습니다. 갈수록 협업이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어린시절, 다양한 친구를 사귀는 것은 중요하다고 봅니다. 친구중에 어른들이 말하는 좋은친구, 나쁜 친구는 없다고 봅니다. 좋은 친구, 나쁜친구는 다들 때묻은 어른들이 만들어낸 하나의 프레임에 지나지 않습니다. 또한, 아이가 제대로 교육받았다면 좋은 친구, 나쁜 친구는 스스로 알아낼 수 있다고 봅니다.  만약 외국인들과 같이 공부할 수 있다면 더더욱 좋다고 봅니다. 다양한 사람들, 다양한 문화, 다양한 인종들과 섞여서 그들과의 대화, 교류, 체험은 훗날 멋진 자산으로 남는다고 판단합니다. 만약 지하철을 탔는데 옆에 시컴한 외국인이 다가왔다고, 식당 테이블에 앉아서 식사하는데 머리에 검은색 두건을 쓴 중동사람이 옆에 앉았다고 깜짝 놀랄 수준이라면, 글로벌시대에 문제가 있다고 판단합니다. 그래서 다양한 피부색, 다양한 문화를 가진 아이들과 사귀라고 강조합니다.

3.체험을 많이 하라.

-교육은 학교에서, 학원에서,가정에서만 이루어지는 것은 아닐 것입니다. 따라서  시간나면 들로, 산으로,강으로, 바다로 ,섬으로 데려가려고 노력합니다. 태초의 경우 자녀가 초등학교 시절 일년에 적어도 1개월은 방학기간이 아닌 시기에 학교를 쉬게하고 세계를 여행했습니다.  역대 위인들은 자연과 접하면서  웅대한 꿈을, 야망을 키웠습니다. 세상 위인들 대부분이 도시가 아닌 농촌,어촌등 시골 출신이라는 것은 시사하는 바가 많습니다. 위대한 수학,과학, 철학이론들은 상당수 산책하면서, 자연과 접하면서 얻은 것입니다. 또한 유럽귀족들이 18~22세의 자녀들을 그랜드투어(Grand Tour), 즉 2~3년 유럽, 아메리카,아시아,북아프리카등등을 여행하도록 유도한 것은 시사하는 바가 많습니다. 그랜드투어에서 얻은 지식,경험은 훗날  세계적인 학자, 문필가, 정치가가 되는데 밑거름이 되었습니다.

4. 어학에 매진하라.

-갈수록 외국어가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영어는 기본이고, 이제는 중국어, 러시아어, 라틴어,인도네시아어, 일본어등등 제삼의 외국어도 더욱더 필요해지고 있습니다. 이제 외국어 하나는 기본, 제 삼의 외국어는 필수로 변하고 있습니다. 외국어 2개이상이 가능하다면 분명 어느 나라 가더라도 일자리는 있다고 믿고 있습니다.

5. 요약을 잘하라.

- 영어를 모국어로 하는 국가들 교육을 보면 수많은 책, 과제물을 읽게한 후 요약(Summary) 하도록 시키고 있습니다. 요약을 잘한다는 것은 충분한 독서를 전제로 합니다. 독서후 간략하면서도 명쾌한 요약과 감상을 적는 독후감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합니다.사업에서도 요점없이 길게 횡설수설하는 내용으로 대화를 하면 상대방은 지루하게 느끼게 되고 파트너로 고려할 수 없을 것입니다. 간략하면서도 핵심이 있는 설명, 거기에 적절한 비유, 위트, 그리고 기본좋게 해주는 농담이 곁들어지면 사업은 성공으로 이끌어질 것입니다. 이미 고인이 된 애플사 창업자 스티브 잡스의  ppt는 전설로 남고 있습니다, 그의 연설을 몇번이고 보면서 느낀 것은" 세상은 요약을 잘하는 사람들이 시대를 이끌 것"이라는 것입니다.

6. 상대방 의견을 경청하라.

- 자녀에게 종종 상대방 의견을 경청하라고 강조합니다.물론 태초는 그러하지 못합니다.

 "멋진 대화는, 결론은 상대방 의견을 경청하는 데서 비롯된다. 상대방 의견을 경청할 줄 모르면 멋진 대화가 만들어지지 못한다.

  상대방의 말, 몸동작, 음성에서 상대방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파악하라. 상대방을 존중하고, 상대방의 멋진 의견에 박수를 보내면서 너의 주장을 지혜롭게 펼쳐나간다면 너가 원하는 것을 얻을 수 있다." 라고 자녀에게 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