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초/여행칼럼

태국여행- 누가, 해양1일 투어로부터 위험한가?

태초 여행사 2015. 11. 23. 00:24

 

 

 

 

 

태국여행- 누가, 해양1일 투어로부터 위험한가?






이번 달 11월에 시밀란섬과 산호섬에서 한국인 여행객들이 각각 1명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시밀란섬 투어 사망사고는 높이 1미터 20센티미터 정도의 해변에서 파도에 휩쓸려 사망한 사건입니다. 이번 11월에만 한국인 여행객 두명이 사망한 것입니다. 지난 여름에는 아웃리거라구나푸켓비치에서, 카타타니 비치에서 위험을 알리는 빨간 깃발을 무시하고 수영하다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작년에도 역시 노인이 스노클링하다 사망한 사건이 일어나기도 했습니다. 다행히 태초의 태국정보 카페회원이 사망했다는 소식은 들리지 않습니다. 태초클럽 고객이 사망했다는 소식도 들리지 않습니다. 투어사 송출객순위를 보면 태초클럽 고객이 적어도 2~3인은 사망해야만 정상이지만 아직 별다른 소식은 없습니다. 태초클럽 고객이 사망했다는 소식이 없는 것은 아마도  태초의 태국정보에서 끊임없이 해양스포츠의 위험을 알리거나 경고의 글을 내보냈기 때문인지 모르겠습니다. 아니면 노약자, 임산부들의 해양투어예약을 거부하기 때문인지도 모릅니다.


해양스포츠 투어 사고로 부터 사망한 사건들, 비치에서 수영미숙으로 사망한 사건들을 분석해보면 공통점이 하나 있습니다. 가족여행팀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주로 남성들만의 여행, 아니면 커플들의 여행입니다. 힘이넘치는 분들이 많습니다. 안전이고 뭐고가 없습니다. "이 정도 바다쯤이야, 이정도 파도쯤이야 " 하고 덤벼들다 생각지 않은 파도에 떠밀려가다가 결국은 비참한 결과를 맞이 합니다. 반대로 가족여행팀은 부모가 항상 자녀들의 안전을 우선적으로 고려하므로, 노부모의 건강상태를 자주체크하므로 사고가 잘 일어나지 않습니다. 해외여행은 국내여행이 아닙니다. 여러가지 변수가 작용합니다. 따라서 각별한 주의가 요구 됩니다.



태국해양 1일 투어시 어떤 유형의 고객들이 위험할까요?


여행사 사장님들, 여행사 가이드들, 그리고 외국여행정보들을 분석하면 다음과 같은 여행객들이 위험합니다.아래 초록색으로 칠한 분들이 특히 위험합니다. 나는 아래 어느 유형에 속하지는 않는 지 체크해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 아무 생각없이, 준비없이 급하게 항공권한장, 호텔바우처만 가지고 여행온 무대포 여행자들

(이분들 매우 위험합니다. 이분들이 태국에서 사고를 가장 많이 일으킵니다.)

-  여행전 여행 목적지의 주의사항등을 면밀히 체크하지 않는 사람들

-  투어사 가이드의 안전수칙을 무시하는 사람들(투어사 가이드 설명할 때 딴생각하는 사람들)


- 자신의 수영실력을 과신하는 사람들





- 남자들로만 구성된 여행팀

- 어설픈 수영실력을 가진 사람들

-  패키지 여행경험이 전부인 사람들

- 1일투어 하루전날 늦은 시간까지 술마시는 사람들

- 1일투어 하루전날 늦은 시간까지 클럽을 전전하는 사람들

- 1일투어 전날 잠을 제대로 못잔 사람들

-  안전불감증인 사람들

- 다혈질적인 사람들

- 저질체력인 사람들

- 지병을 앓고 있는 사람들

- 65세이상인 사람들

- 활동력이 왕성한 어린이들



푸켓해변인근에는 이안류(離岸流, rip currents) 가 흐르기도 합니다. 카타비치가 대표적입니다. 이안류는 파도에 의해 해안으로 수송된 물은 표층에서는 해안에 따라 평행하게 흐르는 연안류를 이루는 반면에 수면 아래에서는 바다 쪽으로 나가는 강한 흐름을 형성하는데, 이 흐름을 이안류라고 합니다.(위사진 참조). 이안류는 위의 사진처럼 한국의 경우 부산해운대에서 종종 발생합니다. 태국 해변에서도 생각치 않게 이안류가 발생합니다. 따라서 바다로 갈 때에는 수영실력이 물개를 따라잡을 정도의 실력이 아닐 경우, 구명조끼, 오리발등을 착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전날 잠을 제대로 못잤거나 몸의 컨디션이 좋지 않을 경우는 스노클링, 체험다이브등의 1일 투어비용을 버리는 한이 있더라도 포기하는것이 좋습니다. 안전보다 더 중요한 것은 없기 때문입니다. 


태국에서의 1일 투어시 특히, 바다에서 행하는 1일 투어는 항상 위험이 도사리고 있습니다. 가이드가 있고, 안전요원이 있음에도 해마다 안전사고는 일어납니다. 보고안되는 안전사고가 부지기수입니다. 태국여행시에는 늘, 여행목적지에 어떠한 위험이 있는지 체크하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위험한 행동은 가급적이면 자제하고, 부주의한 행동역시 경계할 필요가 있습니다. 안전한 1일 투어를 위해 투어전날은 일찍 취침을 해서 충분한 수면을 취하는 것은 물론, 안전장구는 빠짐없이 착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노약자, 임산부 동반 여행에서는 아에 해양스포츠투어를 빼는 것이 좋습니다. 어린이를 동반한 경우는 보통이상의 주의를 요합니다. 스노클링시 아이들의 입에 바닷물을 한번 맛보게하는 등의 노력이 필요합니다. 적도의 바닷물 염도는 높아 일부 아이들은 코로, 입으로 바닷물이 들어가면 뇌에 축적된 소금물의 농도가 아니기 때문에 놀라서 기절하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