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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요리- 호이톳(Hoy Tod 또는 Hoi Tod ), 태국굴오믈렛,타이오이스터오믈렛(Thai Oyster Omlet)

태초 여행사 2016. 2. 21. 12:59

 

 

 

 

 

 




태국요리- 호이톳(Hoy Tod 또는 Hoi Tod ), 태국굴오믈렛,타이오이스터오믈렛(Thai Oyster Omlet)




호이톳(Hoi Tod)은  굴을 넣어서 만든 부침개로, 태국인들이 좋아하는 요리이다. 호이톳(Hoi Tod)의 '호이(Hoi 또는 Hoy)'는 '굴(oyster)'을 의미하고, 톳(Tod)은 "튀김 또는 튀긴(fried)"을 의미한다.  따라서 호이톳은 "굴부침개" 내지 "기름에 튀긴 굴전" 정도의 의미가 된다. 일부 지방에서는 호이톳을 어수언이라 한다. 그러나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요리이름은 호이톳이다. 구글에서도 어수언이라는 이름은 찾아보기 힘들다. 대부분 호이톳이라 표현한다. 영어로는 타이 오이스터 오믈렛(Thai Oyster Omlet)이다.


호이톳은 단지 굴만 들어가지 않는다. 굴을 구하기 어렵다면 굴대신 조개나 홍합을 넣기도 한다. 오징어, 새우를 넣어도 좋다. 그래서 일부 사이트에서는 Oyster Omlet 대신 Mussel Omlet(조개 오믈렛) 또는 해산물 팬케잌(Seafood Pancake)이라고 표현하기도 한다. 굴만 고집할 필요는 없다는 것이다. 태국식 오코노미야끼(Thai Okonomiyaki)로 볼 수 있다는 어느 일본인 요리사의 의견도 있다. 일본어 "오코노미(okonomi)"가 "좋아하는 것이라면 무엇이든지"의 뜻이므로 어떻게 보면 상당히 일리가 있는 설명이기도 하다. 굴대신 조개류, 오징어, 새우등 어느 것을 넣어도 맛의 차이가 크게 나지 않는다.


호이톳은 태국서민이나 부유층이나 모두다 즐기는 요리이다. 노점상에서도 쉽게 볼 수 있다. 재래시장, 야시장, 할인점 푸드코트등에서도 볼 수 있고, 고급레스토랑, 호텔레스토랑에서도 주문이 가능하다. 거리의 노점상은 보통 50밧 전후의 가격이다. 재래시장, 야시장도 비슷하다. 할인점, 백화점 푸드코트에서는 80-100밧정도의 가격이다. 레스토랑에서는 120-200밧정도, 호텔레스토랑에서는 200-350밧정도의 가격을 받는다. 호텔 레스토랑이 맛있기는 하지만 그 정도의 가격을 받을만큼 맛이 뛰어난 것은 아니다




호이톳(Hoi Tod)은 무슨 맛일까?



호이톳은 기름에 튀긴 것이므로 고소한 맛이 일품이다. 굴의 감칠맛, 숙주나물의 아삭아삭 씹히는 맛 역시 일품이다. 쌀가루가 들어간 약간은 쫄깃한 맛을 낸다. 사실, 호이톳의 매력은 기름에 갓 튀겨서 나온 그 열기에 있다. 지글지글 튀겨내는 호이톳은 냄새, 맛, 모두 매력만점이다. 한국에서 굴이 들어간 요리들이 비싼편이다 보니 거리의 노점상에서 1개당 50-60밧(1800~2100원)에 굴요리를 한끼식사 대용으로 즐길 수 있다는 것은 대단한 매력이다. 술을 좋아하는 여행자들은 호이톳을 주문해서 맥주 1~2캔과 같이해 저녁식사 대용으로 즐긴다.  





호이톳(Hoi Tod)을 맛있게 하는 레스토랑들


호이톳은 사실 어디를 가도 맛좋다. 굳이 좋은 레스토랑을 찾을 필요는 없다. 굳이 추천한다면  방콕 터미널21 쇼핑몰과 랑수언 입구 칫롬 BTS 와 연결된 머큐리빌 2층의 "Have a Jeed"이다. 요리 1개당 150밧으로 굴이 풍부하게 나온다. 거의 2인분에 가깝다. 방콕 수라웡, 시암스퀘어, 플런칫역인근 센트럴 엠버시 쇼핑몰, 랏차다등에 위치한 솜분시푸드, 랏차다 꽝시푸드레스토랑등이 추천하기 좋다.  저렴하게 먹으려면 차이나타운의 야왈랏거리로 가는 것이 좋다. 푸켓, 파타야의 경우 야시장에서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 할인점, 백화점 푸드코트등에서도 쉽게 볼 수 있다. 해산물요리를 내세우는 레스토랑에서는 어렵지 않게 맛볼 수 잇다.



호이톳(Hoi Tod) 주의할 점



주의할 것은 기름의 신선도이다. 일부 거리의 노점상들은 저렴한 가격 때문인지 오래된 기름을 사용한다. 또는 재탕한 기름을 사용하기도 한다. 거리의 노점상들 일부는 후라이팬 옆에 보이는 기름색이 그다지 좋지 않다. 깨끗한 기름을 사용하지 않는 것이다. 노점상에서 호이톳을 먹을 경우 기름을 유심히 관찰하는 것이 좋다. 일부 노점상의 기름은 정체모를 기름들이 있다. 부유물이 많은 것부터 시작해 기름색이 시커먼 것도 있다. 이런 기름에 튀겨내면 호이톳에서 이상한 냄새가 난다. 위생,건강을 중시한다면 고급레스토랑을 이용하는 것이 맞다.


저렴한 가격을 받는 노점상에서는 숙주나물 넣지 않고 요리하기도 한다. 그러나 숙주나물을 넣고 안넣고의 차이는 의외로 크다. 숙주나물의 향, 씹히는 맛이 일품이므로 가급적이면 숙주나물을 넣어서 요리하는 노점상이 좋다.




호이톳 만드는 유투브 동영상





호이톳(Hoi Tod) 재료


2 테이블스푼 쌀가루 
1 테이블스푼 부침가루  
1/2  테이블스푼 옥수수 녹말가루 
3 테이블스푼 아주 차가운 물 
2 테이블스푼 얇게 썰은 녹색 양파 
10 개의 작은 굴 ( 또는  조개, 오징어, 좋아하는 해산물)
1 컵 신선한 숙주나물 또는 콩나물
1/4 티스푼 다진마늘 
1/4 티스푼 굴소스 
1/4 티스푼 태국 고추가루
1개의 계란
 식용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