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일반정보/태국음식·과일

태국과일-망고스틴 효능, 고르는 방법/고르기/Mangosteen

태초 여행사 2016. 6. 8. 20:26

 

`1. 망고스틴 꼭지가 파릇하다. 싱싱한 것이다.

 

 

 

 

 

 

                                          태국과일-망고스틴 효능, 고르는 방법/고르기/Mangosteen





1. 망고스틴 관련 기본정보


망고스틴은 말레이반도의 순다제도(Sunda Islands), 인도네시아의 몰루카제도(Moluccas)가 원산지이다. 현재는 인도네시아 자바섬,수마트라섬, 본섬 그리고 동남아시아에서 많이 재배된다. 망고스틴 발육에 이상적인 온도는 25~35도 습도는 80% 이상이다. 38~40도에서도 성장이 가능하다. 그러나 38도 이상이면 나무잎들이 타거나 마르기 때문에 성장 발육에 좋지는 않다. 망고스틴은 나무 뿌리가 약해서 수분이 많으면서 물이 잘빠지는 흙에서 잘 자란다. 태국산지에 가보면 흔히 강둑이나 강가 또는 수로부근에 농장이 위치한다. 망고스틴은 석회암성분이 있는 토양,모래가 많은 토양, 충적토, 유기농성분이 적은 토양에서는 잘 자라지 못한다.  망고스틴은 수분 공급을 많이 필요로 하는 과일이므로 월 평균 40밀리이상, 3~5주 건기를 갖는 기후에서 잘 자란다. 망고스틴 재배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물공급이므로 망고스틴 재배농가는 강,호수,수로등 물을  언제든지 공급할 수 있는 지역을 벗어날 수 없다. 나무의 수령이 길어지면 길어질 수록 물공급은 더욱 중요하다. 따라서 건기에 망고스틴을 맛볼 수 없으며 또한 어느해 특출나게 비가 오지 않으면 출하시기가 늦어지기도 한다. 2016년은 유난히 비가 없어 망고스틴 출하가 전년대비 늦어지고 있다. 가격도 올랐다.



2. 망고스틴 출하시기


태국에서는 망고스틴을 망굿이라 부른다. 망굿은 보통 5월말부터 출하되기시작하며 9월말까지 즐길 수 있다. 가장 저렴한 시기는 6월말에서8월말까지이다. 10월초까지는 즐길 수가 있으나 이후부터는 수확을 하지 않으므로 가격이 급격하게 올라가 탑스수퍼, 고급대형백화점수퍼에서만 고가에 구입이 가능하다. 10월중순부터 5월중순까지 고급백화점수퍼에서 구입할 경우 1킬로그램에 200~300밧정도이다. 이 시기의 망고스틴은 태국이 아닌 이웃국가, 주로 인도네시아등으로부터 수입해온 과일들이다.




3. 망고스틴의 가치


망고스틴은 과일의 여왕이라 불리운다. 이 명칭은 과거 영국의 빅토리아 여왕이 "신선한 과일을 가져다주면 상으로 100파운드를 주겠다"고 발표했고, 이에 과일전문가인  David Fairchild이 망고스틴을 가져다 주어, 여왕이 대단히 기뻐했다는 이야기에서 비롯된다. 그러나 밝혀지지 않은 사실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이야기가 널리 퍼져 망고스틴은 과일의 여왕으로 불리운다.


망고스틴은 빅토리아여왕이 좋아하든 좋아하지 않든 새콤달콤한 맛은 과일의 여왕이라는 표현이 전혀 어색하지 않다.  즙이많고,달콤하고,새콤한 맛이 일품이므로 한국여행자들이 좋아한다.   망고스틴은 맛도 좋지만 건강에도 좋다. 과육은 비타민 C,비타민B. 섬유질등등의 몸에 좋은 성분이 많아 피로회복,감기, 변비등에 효과가 있다. 과육을 덮고 있는 과피는 크산톤이라는 성분으로 항염, 면역력을 강화시키는 역할을 한다. 이 과피에는 항암성분이 많아 미국,유럽등에서는 관련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과피를 이용한 망고스틴 주스는 세븐일레븐, 탑스수퍼등에서 판매한다.





4. 망고스틴 고르는 방법


망고스틴은 구입시 주의할 필요가 있다. 이유는 잘못사면 과육 상당수가 썩어있거나 아니면 과피가 말라비틀어져 도저히 깔 수 없다. 태초도 태초클럽 고객분들을 위해 매주 시장을 가지만 종종 구입시 실수하는 경우가 있다. 오랫동안(?) 시장을 다닌 경험에서 좋은 망고스틴을 고르는 방법을 설명하고자 한다.



- 꼭지가 파릇한 것을 고르자.


수박과 같다. 수박꼭지가 오래된 것은 꼭지가 말라 비틀어져 있다. 아니면 떨어져 나갔다. 망고스틴도 싱싱한 것은 꼭지가 연두색 또는 초록색이다. 일부 망고스틴 꼭지는 흙색에 가깝다.  꼭지가 말라 비틀어진 것이다. 이런 망고스틴은 이미 상당부분 수분이 증발한 상태이므로 껍질까기도 힘들고 썩어 있을 가능성이 높다.



- 구입전에 한두개 껍질을 벗겨서 먹어본다.


상인에게 한 두개 먹자고 웃으면서 요청한 다음 구입하는 것이 좋다. 무작위로 고른 후 껍질을 깐후 보았을 때 썩은 것이 없으면 좋다.   



- 과피 옆을 살짝 눌러본다.



상태가 좋지 않은 망고스틴 상당수는 과피가 딱딱하다. 아무리 눌러도 들어가지 않는다. 이 경우, 썩어있을 가능성이높다. 아니면 먹을 수가 없는 상태이다. 옆을 눌러서 쉽게 약간 들어가는 망고스틴이 먹기 좋다.



- 큰 것보다는 작은 것이 좋다.


재래시장, 할인점, 백화점등에 보면 망고스틴 씨알이 굵은 것이 비싸다. 보기도 좋다. 과일의 씨알이 크면 일반적으로 비싼 것처럼 망고스틴도 씨알이 굵으면서 보기좋은 것이 비싸다. 그러나, 상태가 안 좋은 것은 작은 것보다 씨알이 굵은 것에서 나올 가능성이 월등히 높다. 씨알이 작은 것이 상태가 좋은 경우가 대부분이다. 모르는 사람들은 씨알이 굵은 것을 비싸게 사기도 하나 많이 구입해본 경험으로는 씨알이 작은 것이 여러모로 좋다.



-  보기좋게 장식한 씨알이 굵은 망고스틴은 피하자. 차라리 좌판에 아무렇게 놓은 망고스틴이 더 낫다.



일부 과일점은 씨알이 굵은 것을 사과판매상처럼 보기좋게 장식해서 진열한다. 유심히 보면 수시로 물을 뿌린다. 과일보존을 위한 것도 있지만 무게를 늘리기 위한  방법이기도 하다. 1킬로그램 단위로 판매하므로 무게가 많이 나갈 수록 상인은 돈을 벌 수 있다. 상당수 과일상들은 망고스틴의 보존을 늘리기위해 그리고 수익을 늘리기위해 수시로 물을 뿌려댄다. 따라서 좌판에 아무렇게 늘어놓은 망고스틴, 차떼기(?) 스타일로 화물차에 가져와 마구 주어담는 망고스틴이 저렴하고, 싱싱하고 상태도 좋다.




태국전문여행사인 태초클럽(http://www.taechoclub.com)은 5월말에서 9월말, 태초클럽 여행사를 통해서 호텔 3박이상 예약할 경우 망고스틴 3킬로그램을 제공한다. 방콕은 수쿰빗 아속사무소(로빈산 백화점 건너편, 쉐라톤그랑데수쿰빗 호텔 옆), 푸켓은 파통사무소& 라운지( 정실론 쇼핑몰에서 약 500미터지점, 로열파라다이스호텔파통 정문좌측 주차장구역뒤)에서 제공한다. 망고스틴 출하가 늦어지면 노란망고로 대체하기도 한다. 노란망고는 망고중 제일 맛있다는 남똑마이를 제공하기도 한다. 남똑마이 상품(上品)은 단맛은 기본이고, 쫄깃하면서 새콤한 맛이 일품이다.

 

 

2.꼭지가 말라 비틀어져 있다. 수분이 증발된 오래된 것이다.

 

3. 겉면에 오돌토돌 노란색 이물질이 붙어 있다. 이 경우 대부분 과육이 썩어있다.

 

4.망고스틴 나무

 

5.망고스틴 열매가 붙어있는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