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뉴스-후아힌 폭탄테러, 8월11일 목요일 오후10시,10시20분 2회발생
8월11일 목요일 저녁 10시. 10시 20분, 후아힌 지역에서는 두번에 걸쳐 폭발물이 터졌습니다. 폭발물의 위력은 크지 않은 것이므로 외신들은 "Double-tap bomb explosions (두번 연이어 터지는 작은 규모의 폭발)"로 표현했습니다. 두번의 폭발로 태국인 여성 1인이 사망했고, 19명이 부상당했습니다. 부상당한 환자중 7명은 외국인입니다.
사건이 발생한 어제는 태국휴일로 국왕 왕비의 생일이자 어머니의 날(Mother's Day)였습니다. 후아힌은 국왕생일이자 휴일을 맞이해 방콕, 방콕 주변지역에서 찾아온 태국인 여행객들이 많은 상황이었습니다.
첫번째 폭발이 일어난 지역은 후아힌 중심부 힐튼후아힌 호텔 인근 쏘이 빈타밧(Soi Bintabat )이라 불리우는 골목입니다.주변에는 게스트하우스,맥주노천바, 로컬레스토랑이 몰려있습니다. 첫번째 폭발로 솜땀 노점상을 운영하는 여성이 다쳤고,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사망했습니다. 20분 후에는 프라추압키리컨 지역의 리조트에서 폭발이 발생했습니다. 언론에서는 리조트 입장을 고려 리조트 이름을 밝히지 않고 있습니다. 프라추압키리컨 지역은 후아힌 남쪽에 위치합니다.
트위터에 올려진 정보에 의하면 해당 폭발물은 50미터 떨어진 곳에서 휴대폰으로 작동한 것으로 밝혀지고 있습니다. 태국 테러전문가들은 더블탭(Double-tap:두번에 걸쳐 터지는 작은규모의 폭발)은 태국 남부 접경지역에서는 흔한 일로, 처음에는 사람들의 주의를 끌기위해 터지는 폭발이고,두번째 터지는 폭발은 규모가 큰 폭발로, 주로 사상자는 이 두번째 폭발에서 발생한다고 말합니다. 이들 전문가는" 태국에서는 작은 규모의 폭발이 매년 국지적으로 몇회 일어나지만 외국인을 대상으로하는 경우는 극히 드물다"라고 말합니다.
고려할 점:
후아힌 지역을 여행하는 여행자들은 리조트와 리조트 주변, 그리고 주로 해변,관광지를 즐기는 것이 좋습니다.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쇼핑몰, 유흥가, 야시장은 가급적이면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한편 ,태국여행경험이 많은 분은 전화로 " 무서운 것은 폭탄터지기 전입니다.폭탄터진후 보통 1년은 아무 문제없습니다. 과거 시암파라곤,애라완 신전등의 폭발사고를 보면 터진 후 1~2년은 조용했습니다.제가 30년가까이 태국여행하면서 얻은 노하우입니다."하고 하고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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